사촌동생이 스무살인데 돈을 너무 밝힘

고딩때부터 이미 아빠한테 5-10만원은 주기적으로 받아감ㅋㅋ 

요번설에 자기 알바해서 돈 많다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내 막내동생이랑 카페가서 커피먹고 포장으로 7만원 뜯어갔다해서 개빡침 

부모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키면 애가 그렇게 뻔뻔해지냐

[익인1]

쩐다.. 주변에 사람 없을듯..

[익인2]

쓰니 막내동생한테 7만원을 삥뜯었다고? 사람 맞음?

[글쓴이]

ㅇㅇ알았으면 그자리에서 뭐라했을텐데 동생이 상처받았는지 걔 간다음 말해서 말 못함 개빡침

[익인2]

진짜 뇌에 나사빠진것 같다...7만원 뜯어간 영수증 고모? 이모? 한테 전송해버리면 안됨? 아무리 그래도 7천원도 아니고 7만원은 진심 거지근성을 넘어 머리에 문제 있는것 같은데

[글쓴이]

응 머리에 문제있는것같음 걔네 엄마는 갔다오자마자 오빠가 사줬어?? 라고 물음 완전 거다;

[익인3]

내 사촌은 이제 초딩인데 그래..어찌 살려고 그러는지...🤦‍♀️

[글쓴이]

조심해... 부모님교육 미리미리 시켜ㅋㅋㅋㅋ

[익인3]

아니...못사는 집도 아니고 두분 다 잘 버시는데 왜 그러는질 모르겟음ㅋㅋㅋ

[글쓴이]

아닐지도? 우리집은 대기업다니는데 알고보니 사채써서 ㄱㅈ였음

[익인4]

양아치네...ㅋㅋ진짜 약았다

[익인5]

뜯어갔다 이래? 머리 뜯어버리기전에 그만하라하지

[글쓴이]

ㄴㄴ포장주문한 다음 카드결제했는데 잔액부족이 뜨더래 그래서 동생이 어쩔 수 없이 결제해준거지 그걸 들은 내가 뜯어갔다고 표현한거

[익인6]

난 대놓고 꼽줌

[익인6]

자식이 돈 밝히자나? 그건 어렸을때부터 부모가 그렇게 함 울 친척언니 겁나 속물인데 조카들도 속물이야

[글쓴이]

꼽은 줌 ㅆㄱㅈ없어서ㅋㅋ 근데 이제 시작이라생각하니 앞이 깜깜해서그럼 우리집에 와서 뭔 짓할까봐 무서운거ㅋㅋㄲ

[익인6]

그렇다면 돌려서라도 말해야함
난 우리집 뜯어 먹는거 용서 못함
차라리 안보는게 나을듯

[글쓴이]

ㅋㅋ걔가 우리집에 오니 문제ㅠ 걔 올때마다 집에 있으려고

[익인7]

와 쩌네… 나는 노총각 삼촌한테만 용돈 달라 조르는뎅

[익인7]

근데 쓰니 아버지가 주기 싫은데 억지로 용돈 주시는거야?

[글쓴이]

처음엔 걍 줬는데 걔네 집 사정 안 뒤로는 주기 꺼려지지 그리고 누가 큰아빠한테 먼저 전화와서 용돈달라그래;

[익인7]

쓰니 가족은 사촌이랑 사이가 안좋나보다.. 우리 엄마는 조카들이 전화와서 용돈달라구 애교부리고 하면 되게 좋아하시거든 그래서 물어본거야 쓰니 집안 사정은 또 다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글쓴이]

응ㅋㅋ 뉘앙스가 다를거야 아마 되게 뻔뻔해서

[익인8]

집안 사정이 생각보다 더 안좋나..돈에 집착하는 애들은 다 이유가 있던데 근데 잔액 부족한거 알고 일부러 그런거면 뜯어간거지만 동생이 그 상황에서 먼저 결제 해준다 한거면 뜯어간게 아니지 동생보고 사주라 한거야?

[글쓴이]

동생은 이미 카페에서 먹은 음료값은 계산해준거야 자기가 먹을거 가져간다고 빵 포장한거고 자기입으로 알바해서 돈 많다했는데 잔액부족인걸 모른다고?

[익인8]

ㅇㅇ그니까 걔가 빵을 몇 개 뺀다던가 아예 안사려고 했는지가 중요한것 같아서 동생이 내가 그냥 사줄게 한거면 걍 호의 베푼거니까

[글쓴이]

ㄴㄴ계산대에 걍 서 있었대

[익인8]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