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쫌 찬 간호사들아 신규 왜 태워?

진짜 궁금해서 그럼 

일 가르쳐준다고 한마디 하는거 말하는거 아님ㅇㅇ 

안 그런 간호사들도 많겠지만 3-4년차면 되도 슬슬 별거아닌걸로 꼽주는 인간들 많길래;..

[익인1]

이거 ㄹㅇ 궁금함... 인티에는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어 욕먹을까봐 그런건가? 아님 찐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해서?

[글쓴이]

그니까 개궁금해 ㅋㅋ 본인들도 부끄러운줄은 아는가

[익인2]

이유는 가해자는 본인들이 가해자인걸 몰라서 그래 인티에 가끔 이것도 괴롭힌거야? ㅠㅠ < 이런글 있잖아 들어가보면 다 정당한 상황에서 화내야 할때 낸 상황이고 찐으로 괴롭힌 애들은 ㄹㅇ 몰라

[익인1]

와 우리 신규 개답답하다.. 뭐뭐뭐도 모름 기본이 안되어 있음 -> 이런 글도 본 적 없어서... 정당하면 이런 글 올릴 것 같은데 안올리는거보면 가슴 깊숙한 곳에서는 잘못된 거라는걸 아나?!? 진짜 궁금함

[익인2]

한 예능 프로에서 후배 간호사 괴롭혔다던 간호사 나왔는데 자기는 그게 정당한줄 알더라 댓글 보면 가관임 피해자가 한둘도 아니고 수위도 눈살 찌푸랴지는정도인데 가해자는 버젓이 티비까지 나옴

[익인1]

아 기억났다!!!!!!! 와 맞아 그거 충격이었어 대박

[익인2]

1에게
비슷한 예로 학폭한 애들 학폭 드라마 재미있다고 잘본대잖아 후회할 정도의 지능과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괴롭히지도 않았을것 같긴 함 ㅋㅋ 진짜 인간쓰레기들이지

[글쓴이]

아 나 그거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에바더라 헛구역질 올라오더라

[익인2]

글쓴이에게
그치 사람은 진짜 고쳐쓰는게 아니야 고쳐쓰는것도 정도가 있지 남 정신까지 갉아먹는 애들은 회생 불가

[익인3]

그냥 인성이 그런거 생명다룸 어쩌구 저쩌구 다 변명 글구 3,4년차되면 이제 대충 눈에 다 보이고 이벤트 안터지는 이상 루틴잡이라 시간이 남거든 할 일 없으니까 딴지 거는거임 지 환자 한번이라도 더 보고 그러면 그럴 여유 없음 솔직히

[익인3]

근데 로테돼서 타과 가면 또 지도 신규거든? 긍까 걍 우물 안 개구리라고 보면 댐...

[글쓴이]

그러게…딴지 겁나 걸던데ㅋㅌㅋㅋㅋ나 며칠전에 차팅 넣는데 한개 진짜 사소한거 잘못넣은거 가지구..강아지 하단데 진짜 ㅋㅋ

[글쓴이]

강아지 질알..

[익인3]

근데 난 진짜 신기했던게 내 친구들은 절대 안그러겠지 했는데 짬 차니까 똑같이 행동하더라곸ㅋㅋㅋㅋ 분명 신규때 힘들어했으면서.. 그래서 난 간호집단이 더 환멸나더라

[글쓴이]

소름끼친다 나도 사실 4개월차된 신균데, 그 집단 문화에 융화되는게 소름이라 1년하거 진짜 그만둘거..

[익인3]

글쓴이에게
솔직히 간호사들 진짜 바보임 병원 내 의료 종사자들 중에 젤 치이는게 간호산데 지들끼리 뭉치지는 못할망정 내부분열 제일 심한 집단임ㅋㅋ 으쌰으쌰되면 누가 무시하겠냐구 젤 치이니까 내부에서라도 왕먹고 싶은 마음인건지 원...ㅎ

[익인4]

그런애들이 살아남아서... 학과시절에 난 버텨서 나중에 신규한테 돌려줘야지 하는 애들 꽤 있었어

[글쓴이]

더러워 우엑..

[익인4]

아닌 사람이 더 많지만... ㄹㅇ 학과때 이상한소리 찍찍 하던 애들은 다 임상에 남아있더라

[익인5]

인성문제임ㅋㅋㅋㅋ 내가 당한게 있는데 쟤들은 편한게 말이되녜~~ 나 3년차 때 나에서 태움 끊어내려고 신규가 일 놓친거 있으면 그냥 알려주고 안 혼내고 따로 밥사주고 그랬는데 오히려 나한테 왜 안 혼내냐고 싫은소리 누군 하고싶은 줄 아냐면서 꼽주더라... 그렇다고 내가 안 알려준 것도 아니고 다음부터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다 알려줬었어ㅎ 병동에 태움문화가 만연해있어서 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고 계속 되물림 되는거지ㅋㅋ 그리고 더 선임인 사람이랑 친해지려고 신규 욕하면서 친해지던데 진짜 환멸남...일부러 보란듯이 스테이션에서 더 소리지르고 난리침ㅋㅋ 난 사람에 질려서 퇴사했어~~

[글쓴이]

와 진짜 이거네….이제서 의문이 풀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신규 까면서 지네들끼리 열심히 단합하더라 그리고 익인이처럼 진짜 도덕적인 사람들은 일이 힘들어서 퇴사하는것보다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넌 너무 온실 속 화초처럼 신규를 대한다 머 그런거 때문에 다 나가는듯

[글쓴이]

그래서 신규들은 이상한 고인물들만 주변에 남으니 못버티고 퇴사하는거고..개인이 집단문화를 바꿀수가 없으니가

[익인5]

그치.. 걔네 낙이야ㅋㅋㅋㅋ 그래서 나보고도 꼽준거 아닐까싶어 신규 크게 혼나고 우는 거보면서 조리돌림하는게 지들 낙인데...^^ 일에서 별로 꼽줄거 없으면 외모나 인신공격하고...

[글쓴이]

아니 근데 궁금한게 ㄹㅇ 신규 울리면ㄴ 약간 뿌듯한가? 쟤 울더라~? 하면서 겁나 쿨한척 우는게 더 별로야 이 죠랄하던데 먼가 뿌듯한가? ㄹㅇ 미개함

[익인6]

당장 우리학교 간호학과에서도 웃긴 거
지들 젤 힘들었던 과제 후배들한테 물려줄려고 너무 유익했다고 교수님께 말씀 드렸대 ㄹㅇ 한심하고 개약았음 벌써 싹이 보인다ㅋㅋ

[익인7]

ㄹㅇ태움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은 많은데 그 대가 안 끊어지고 계속 이어지는게 신기

[익인8]

간호사 처우 구린건 진짜 만들어놓은 거라고 보면 된다 같은 집단끼리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고.. 올드는 일 떠넘기느라 바쁘고 바쁜 시간에도 자리에서 일어나는 법이 없음
신규들만 미쳐라 뛰어다니는데 배운거라곤 니가 알아서 배워와~ 여기가 학교니 소리만 들었으니 뭐.. 전문직 같은 소리한다 진짜..

[익인9]

그냥 그 사람 인성문제지 뭐ㅋㅋㅋㅋ이거랑 다루게 나 같은 경우은 태운 그런거 진짜 싫어해서 신규들어오면 진짜 잘해주고 그랬는데 나중에보니 딴쌤들한텐 안그러면서 뒤에서 나 무시하더라...그래서 이젠 신규 들어와도 가르쳐주데 막 친절하게 안함

[익인10]

나 미국에서 일함. 간호사로 5년 일하다가 넘어왔는데 여기도 진짜 일은 힘들어

환자 6명본다면 다들 나도 하겠다 그러는데 미국 환자 한명은 한국환자 2.0~2.5명 정도임. 의학적인 중증도를 떠나서 해줘야 할것들이 많아서 진짜 바쁘거든.. 한시간 반 점심브레이크 주는데도 못쉬고 일할때 많아(물론 돈으로 받음) 12시간 풀로 일하면 진짜 힘든데

분위기가 좋아.. 사람들이 일이 힘들어도 그걸 다른 사람한테 안푸는 것 같아
그리고 다들 도와주는데 생색을 안내고 그냥 도와주고 도움받고 그걸로 끝이야

한국에서는 선임이 뭐 해준다고 하면 같이 하고 있는 순간에도 "그런데 선생님은 고맙다고도 안하네요? 이러니깐 도와주기 싫어하죠" 이소리 들었거든ㅋㅋㅋ 감사하다고 인사해도 무시하고,, 뻔히 본인 일 도와주느라 내 일 다 밀려가고 있는거 보이는데도 그냥 자기는 칼퇴 나는 오버타임... 근데 그런 선임이 한두명이 아니었던거고
나는 내가 한국에서도 연차 찼을때, 차지였을때도 후배들이 내 일 못하게 했어.. 그게 신규때부터 나도 억울했는데 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긴 싫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