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이번달 말까지만 하고 그만둔다

항상 같은 걸로 혼나서 회사 분위기 싸하게 만들고 내 자신이 너무 민폐같아서... 부모님 특히 엄마가 나 취직해서 월급 받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내가 민폐같아서 못버티고 퇴사한다

[익인1]

신입은 누구나 그러는 거야 걍 버텨

[익인2]

왜왜!!! ㅜㅜ 쓰니보다 더 못하는 애들도 잘만 버티고 몇 년 씩 다니는데!!!

[익인3]

ㅁㅈ 내가 넘 민폐같아서 나가는게 큼..나도 그랬는데

[익인4]

혼나는건 아니지만 나도 딱 그마음.. 민폐같고 책ㄱ임을 못질까봐

[익인5]

진짜 민폐면 자를테니까 자를 때까지 그런 이유로 너가 관두지마~

[익인6]

2

[익인8]

33 나 첫직장 그렇게 나갔는데 자존감 떨어진거 회복이 안돼서 다음직장에서도 비슷한 상황됐었음 앵간하면 외면하지말고 버텨봐 신입은 원래 다 실수하고 그러는거잖아 힘내라

[익인10]

44

[익인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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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어떤 이유로 혼나는 거야?ㅠ 취업시장 안좋아서 어지간해서는 말리고 싶은데ㅠㅠㅠ

[글쓴이]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봐야하는데 혼자 끙끙 앓다가 크게 일을 만들뻔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 그리고 보고서같은것도 문장 만드는 것도 못해서 사수가 직접 문장 만들어줘서 복붙하고 승인 난적도 있고... 그런 이유들로 혼나 심지어 요즘 사수가 받는 스트레스 원인이 나인거보면 뭐...

[익인7]

아이고...
무슨 일인지 알겠다. 신입인데 못하는거 당연한거야. 너무 눈치 보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눈치 계속 보이겠지ㅠㅠ 그래도 사수가 너를 감정적으로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같이 밥 먹으면서 죄송하다고 진지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일이 잘 안되는데 도움 받고 싶다고 얘기해봐. 아마 사수도 이러이러한 때는 끙끙앓지 말고 얘기하라던가 현실적인 팁을 주시던가 할거야.
어차피 그만둘 생각으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사과하고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 힘내구!!!

[익인9]

ㅜ 진짜 너무 힘들다 ㅠㅠ 일은 점저ㅁ 밀리고 ,, 어디 말할곳은 없구 ㅠ

[익인11]

난 자를때까지 버텼어
지금 회사구하기 어려워 다니는게좋을텐데
다른회사라고 뭐가 다른것도 없을것같어ㅠ

[익인12]

민폐냐 아니냐를 니가 판단하는 건 섣불러 사실 그건 핑계고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고 피폐한 거라면 그만 두고

[글쓴이]

사실 정신적으로 힘든게 아예 없다고는 할 수없어...오죽하면 자면서 악몽도 꾸고 맨날 울면서 집가고... 내가 맨날 같은걸로 속썩이면 사수 표정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익인13]

진짜 민폐는 자기가 민폐인지도 모른대 버텨봐봐 일은 시간지나면 무조건 늘어

[익인13]

나도 팀에서 도움이라고는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바쁠때 대신 전화라도 받아준게 엄청 좋았대

[익인14]

무슨 기분인지 너무 잘 아는데 그거 진짜 오래안가... 제발 버텨조 ㅜㅜㅠㅠㅠ

[글쓴이]

근데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 그리고 이미 그만두기로 이야기도 다 끝났어...

[익인16]

지나가던 팀장익인데 민폐여서 자르고 말고는 회사에서 결정하는거지 본인이 판단할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