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애인 다 좋은데 돈이 없다

돈 없는 학생인데 애가 되게 착해 

입시를 오래 해서 그거 죄송하다고 부모님께 손도 안 벌림 한달에 쓸수 있는 돈 얼마인지 내가 다 아는데 그래도 쪼달리긴 해 

나한텐 아끼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쪼달리는 건 어쩔수 없음.. 난 딸이기도 하고 (아들을 보통 딸보단 강하게 키우시니까) 집이 좀 여유로운 편이라 엄마가 그래도 돈 많이 줘서 내가 많이 사주려고 노력한다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아깝다 생각해본적 업슴 사실상 거의 반반이지만,, 

내애인 다 좋은데.. 돈이 없어서 가끔 그건 아쉬워 그래도 돈 많은 이상한 애보단 돈 없고 착한 내 애인이 너무 조아

[둥이1]

당신을 만난 남자가 너무 부럽구려... 나는 만나본적없는 유형의 여자이다...

[글쓴둥이]

말투 무ㅑ야 아저씨같아..

[둥이1]

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라니...

[둥이2]

나도 내 애인이 그래! 가정형편 안 좋아서 중학생 때부터 알바했는데 학생회장도 하고 알바비로 동생 용돈도 주고 부모님 선물도 사주고 나 포함 주변 사람들한테 너무너무 잘해 너무 착하고 기특하고 본받을 점이 넘 많아 나도 아직 대학생인데 취직해서 내가 많이많이 사주고 시펑

[글쓴둥이]

맞어 오늘도 보니까 통장잔고가 5만원이더라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한테 만원짜리 키링 사줌 5만원 있는 애가 만원짜리 선물해주는것도 그거나름대로 되게 소중하고 고마움
없어서 못해주는건대 그걸로 서운해하기도 웃기고 걘 한달에 쓸수 있는 돈 반 넘게 나한테 쓰는 거 내가 알고 있으니까 굳이 무리해서 더 쓰라고 안함..

[둥이2]

나두 바라는 거 없고 매번 말리는데도 애인은 나한테만은 제일 잘해주고 싶고 책임지고 싶대 생일 때는 노가다, 알바해서 매번 비싼 선물해주는 거 보면 너무 고맙고 미안하구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