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이켜보면 중학교 고등학교때의 나는 정말 쓰레기였음. 학교 폭력의 범주는 절대 아님. 그냥 친구들끼리 사소한게 쌓이고 쌓여서 상처주고 곪고 그런거...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가해하는 입장이었고 내 주변 친구들은 당하는 입장이었지. 이걸 성인이 되고 나서 조금이나마 깨달았었는데 대학교 다닌다고 내 일이 바빠서 다들 멀어졌고 내가 연락을 안하니 이 수많았던 친구들도 더이상 날 찾지 않아 얘네들을 이해하고 과거를 돌이켜 내 잘못을 하나하나 알았을때가 스물두살이야 내 주변에 학창시절 친구는 딱 1명 남았어. 그래도 과거는 과거일뿐 이미 떠나간 친구들한테 미련은 없음 내가 붙잡기도 미안하니깐.. 그냥 너무 늦게 철들었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인생 남한테 상처 안주고 살아보려고.. 어렵더라도 인간관계에 신경 많이 쓰도록 노력해야겠음 이제는 더이상 아무에게도 상처주고싶지 않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