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네 친구라 거의 반 평생 봄, 30근처 다와서 나는 남자인 친구들 거의 끊겼는데 얘는 줄줄이 아직도 연락 오더라. 동종업계고, 얘는 프리랜서 일도 좀 받아서 하는데 아니 무슨 그렇게 아는 사람들이 각계 각층에 줄줄이 생기는지 친구는 또 뭐 그리 많고, 쉽게 쉽게 사람들이 호감 가지는 외모다 보니까 누구는 어디 회사라 직원할인 해준다 하고, 운동선수들 친구라서 자기들 운동할때 같이 운동하자고 꼬셔서 얘 개인피티처럼 매주 몇번이나 같이 운동하고... 술집이든 어디든 아는 사람 많아서 여기저기 얻어먹고 자기도 사고 그러던데 진짜 그 삶이 너무 부러워 진짜 걍 삶의 범위가 다르더라... 예쁘고 똑똑하고 열심히 하니까 -> 좋게 봐주는 사람 늘어남 -> 인맥 엄청 늘어남 -> 그 인맥을 필요로 하는 인맥이 또 늘어남 -> 기회 늘어남 이런식으로 가는데 진짜 부럽고 현타옴 남인생이긴 하지만 부러운거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