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간하면 하는 말 그냥 다 들어주고 수긍하는데
내 인생에서 굵직한 것들에 반대로 얘기하면서 자기 주장 부림..ㅎ
예를 들면 내가 지금 회사 다니다가 퇴직하고 내가 하고싶은 분야 자격증따려고 공부중인데(아직 자격증따려고 공부중!! 아직 딴거 아니라서 거기에만 집중하고 싶은 상태야)
자꾸 이것저것 다 해봐라 그거 하나만 하면 안된다(알고 있어서 자격증 따면 다른것도 할건데 맨날 저 얘기함ㅠ),
그 분야말고 이런분야는 어떠냐 돈 엄청 벌더라(하고싶은거 하려고 한거지 돈 많이 버는 직업 찾으려는거 아님,,)
이런식으로 내 미래에 대한 걱정같이 해주는건 좋은데 내 의견은 뒷전인 느낌ㅋㅋㅋㅋ쿠ㅜㅜㅜ
그리고 내가 지금 남자친구랑 1년 좀 넘게 만나고 있긴한데 결혼 생각은 없어
근데 자꾸 남들 해보는거 다 해봐야 한다고.. 결혼 빨리해라, 나중에 후회한다 이런 얘기를 진짜 만날때마다 하고 연락할때마다 해ㅠ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얘기하다가도 기승전결혼출산육아 이런느낌이야.. 이 친구가 결혼 준비중이라 그런건가싶기도 한데 매번 기빨린다,,
뭐 연락하지마라 연끊어라 이런게 말이 쉽지.. 나이 먹을수록 사람 끊어내는게 쉽지가 않아..ㅎ휴ㅠㅠㅠ
해결방법보다는 그냥 어디에 얘기하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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