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해하는 사람들 대단한거구나

전에 진짜 출근하기 싫어서 발목꺾은채로 여러번 착지했는데

개아파서 사무실에서 내내 절로 절뚝거리게 되는거야

근데 막상 점심시간에 병원가니까 뼈 인대 다 멀쩡...

결국 아프기만 하고 일은 일대로 함

또 한번은 진짜 출근하기 싫어서 머리를 벽에다 여러번 박았더니

진짜 머리가 핑핑 돌고 토할것같은거야

근데 또 막상 병원가니까 두개골 멀쩡....

자기몸에 진짜 상해를 입히는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구나....

[익인1]

그정도면 일을 관두는게 맞다...

[글쓴이]

관두고는 싶은데 돈이랑 커리어가 끊기는게 무서워... 전세대출은 어떡하나 이생각부터 들고 재취업도 못할것같고

[익인1]

돈 커리어보다 너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게 중요한거임...너가 건강치 못한데 커리어랑 돈이 다 무슨소용이야

[글쓴이]

맞아... 익인이 말이 맞는데 왜 자꾸 이런생각만 하게 될까ㅠ 뭔가 직장인으로서 나의 이상에만 사로잡힌듯ㅠㅠ

[익인2]

윗댓 말대로 진짜 그 정도면 퇴사하는 게 맞다… 병원 다니거나

[익인3]

밥 먹다 혀 씹어도 이틀은 아픈데 그정도면 일을 쉬는게 어때ㅠㅠㅠ

[익인4]

그러다가 날붙이로 도구가 바뀌면 진짜 위험해지는거야..쓰니가 하는것도 자해는 자해지

[글쓴이]

음 나는 내가 진짜로 다치게 할 정도로 힘을 줄 용기가 없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익인4]

누가 출근하기싫다고 벽에 머리를 박아..ㅠ몸이 다치지않았을뿐이지 그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진짜 안돼 좀 휴식을 가지던가 하자 쓰니야 ㅜ

[글쓴이]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해봤는데 이제 안그러도록 노력해볼게!!

[익인5]

난 출근하기싫어서 차도로 뛰어들 생각도 해봤는데 제정신 아니엇던듯..

[글쓴이]

다들 비슷한 생각하는구나ㅠㅠ 힘내자ㅠㅠ

[익인6]

난 해볼 용기도 없던데 쓰니 많이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