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덕질하는 애들 부러움

나는 연예인을 살면서 좋아해본적도 싫어해본적도 없음

그냥 노관심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 내가 암걸리면 나한테 도움될수 없는 사람을 좋아해본적이 없어서

뭔가 자기랑 직접적 관련 없는데도 열심히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에너비 쏟아붇고 이런애들 삶의 활기 있는거같아서 부러움

나는 연애도

썸에서 상대방이 날 애매하게 좋아하거나 다른 여자랑 발 걸치거나 이런거 보이면 바로 썸붕내고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될 인간같으면 절대 좋아해본적도 없고 짝사랑도 해본적 없어서 내 연애가 안풀리나.. 고민해본적 여러번이야

특히 내가 더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면 내가 자존심이 쎄서 그냥 썸붕내거나 헤어짐

[익인1]

나도 그러다 덕질 시작했어 사람일은 모르는거더라

[익인2]

오래 덕질하면서 아 이젠 정으로 공연보러가나? 했는데 아니더라.. 서로 좋은 영향 주고 받고 좋은 에너지 받아오는 거 같아

[익인3]

헐 맞아.. 나도 뭔가 열정적으로 좋아하는게 없어서 힘든 일이 있어도 극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덕질하는 내 주변 친구들 보면 영상 보거나 노래 듣거나, 그 좋아하는 걸 하면서 금방 기운 차리고 일어나는게 넘 부러워 ㅠㅠ

[글쓴이]

나도 부러움 ㅋㅋ 그냥 살면서 그렇게 몰입할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게

[익인4]

자존심은 센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

[익인5]

나도 좀 철새같은 타입이라 돈도 안 쓰고 가볍게 좋아했었는데 요새는 꽂히면 조금씩 돈도 시간도 투자해보고 있거든 쓰니까 좀 마인드가 달라짐.. 의무감이 살짝 생기는 것도 있는데, 표출하고 현장감느끼니까 내 감정도 배가 되는 것 같음 근데 아직은 조금.. 대가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서 준 만큼 받을 생각 안하고 적당히 좋아하려는 노력중임ㅋㅋㅋ

[익인5]

나는 애매하지만 하나를 오래 좋아하고 진짜 대가를 받을 수 없는 덕질을하는 게 찐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