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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랑 중딩때부터 친구였었다고 꽤 오랜 친구인 걸로 알아 나랑 애인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어서 한번도 친구분을 뵌 적이 없어서 말로만 들었단 말이야?

근데 애인이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오늘 나한테 그러더라고 헤어지자고. 곁에 누굴 둘 자신이 없대 자기 옆에 있으면 또 사라질까 봐 걱정돼서 누굴 만나고 싶지가 않대

그냥 내가 애인 말대로 헤어져주는 게 맞을까?



 
익인1
좀 애인이 오바떠는 것 같은데 ,, 내 기준 정떨사유야.. 나라면 헤어질 것 같아
3개월 전
익인2
트라우마? 상실감?이 진짜 심한가본데....
내 남친도 친구가 먼저 떠났었는디... 몇년 됐는데도 지금도 가끔 울어....
먼저 안떠난다고 옆에 있어주겠다고 해봐....

3개월 전
익인3
음?……세상 떠난 친구는 친구고 넌 너지…….
3개월 전
익인3
나 같으면 처음엔 일단 듕2처럼 말하고
계속해서 저러면 헤어져줄듯~

3개월 전
익인4
헤어져줘 정신차려야지
3개월 전
익인5
정떨사유임.. 아무리그래도 너랑 엮는게 이해가 안됨
본인 힘들면 무조건 너 먼저 버릴사람임.... 난 걍 헤어질듯 차라리 힘들다고 의지하고 싶다는 사람을 만나고 말지...

3개월 전
익인6
나같으면 바로 헤어져줌ㅋㅋ 앞으로도 살면서 힘든일 많이 겪을텐데 그때마다 저럴게 뻔하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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