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심리학과 나왔는데 공부하기 싫다고 걍 학교 대충 다니다 돈벌고 싶어서 공시치고 1년만에 9급붙어서 학교도 임용유예해놓고 펑평 놀면서 다니고 진짜 졸업만 겨우 해서 공무원 생활 3년동안 잘 하다 사귀던 남친이 우울증으로 자살시도하는 사건 터지고 너무 충격먹어서 방황하다 임상심리사가 결국 되어야겠다는 생각 하고 자기 담당교수던 분한테 연락해서 결국 진짜 대학원 들어가고 공무원 면직하고 처음부터 공부 다시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