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싶어 미치겠는데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숨막혀 그냥 ㅠㅠ

[익인1]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좀 ㄱㅊ더라

[글쓴이]

진짜?ㅜㅜ 훌쩍 다녀올까

[익인1]

ㅇㅇㅇ 나 몇년전에 너무 힘들때 강릉 한번 다녀왔었는데 살것같더라 사람 없는 평일에 맞춰서 가면 ㄹㅇ 개행복해 해외 나간것보다 더 기억에 남더라

[글쓴이]

마침 강릉 가고싶었어 고마워 익인아!!

[익인1]

안목해변 카페 옥상 테라스에서 바다보고 조용히 누워있으니까 진짜 좋더라! 머리 비우고 힐링하구와!

[익인2]

ㅇㅇㅇㅇㅇㅇㅇ 다녀와 나 진짜 삶태기 엄청났을 때 혼자 바다 보고오고 그랬어 진!짜! 잠깐이긴 한데 조금 풀림... 근데 진짜 잠깐임.. 일주일도 못감 ㅠ

[글쓴이]

지금 진짜 바다보고싶긴하다 익인이는 그럼 회사 계속 다니고 이써..?ㅜㅜ 1년 넘었는데 이렇게 우울한거 첨이야

[익인2]

응 다니고 있는데... 가끔 진짜 우울증처럼 엄청 다운되고 진짜 뭐라그래야되지... 암튼 힘들 때 있음 ㅠㅠㅠ 눈물도 나곸ㅋㅋㅋㅋ
나 그래서 2주 연속 다녀온적도 있엉.. 주말에.......
동해안쪽 가서... ㄹㅇ 암것도 안하고 바다만 종일 보다가 옴

[익인2]

아나 이런 삶태기 진짜 첨이야 왜케 안괜찮아지냐 화남
쓰니도 여행같은 거 가서 꼭 리프레시 해줘 ㅠㅠ 진짜 중요한 거 같아

[글쓴이]

ㅠㅜ에고 익인이도 요즘 많이 힘들구나...진짜 어케 해결해야될지도 머르겠다 일단 버스 끊으려구ㅜ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