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속마음 터놓을 친구가 없음

가족도 그렇고

내 주변 사람들 다 남의 고민 듣는 걸 싫어햌ㅋㅋ큐ㅠㅠ

근데 나도 남의 고민 듣는 거 싫어해서 이해해...

[익인1]

난 그래서 점을 보러 가지.. 주절주절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가끔 좋더라고...

[글쓴이]

오 맞아 점보고 나오면 약간 기분 좋앜ㅋㅋㅋㅋ 완벽한 원인과 해결책?을 주니까...

[익인2]

여기다가 하면 되지!

[글쓴이]

익명에 많이 털어놓는 편이긴 한데 뭔가 배경지식 없는 사람한테 고민 털어놓는건 뭔가 겉으로는 위로가 되는데 속은 걍 그대로인 느낌이얏..

[익인2]

아~ 그렇겠다. 속마음을 털어놓는다는건 결국 내 마음을 인정받고, 알아주기를 바라고, 이해받고 수용받고 용서받기를 원해서 하는 행위니까 먼저 너 스스로 네 마음을 보면서 뭐든지 조건없이 다 수용해주는건 어때?

[익인3]

내가 그래서 커뮤함...^^

[글쓴이]

커뮤 못끊어 ㄹㅇ

[익인4]

굳이 친구한테 털어돠야하나?.. 익명으로 털어놔도 다 친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