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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빵 좋아해서 자기꺼 사오면서 맨날 가족들 빵도 사다줬었음ㅠㅠ 그래서 잘 먹고 있었는데 빵 관련해서? 언니랑 엄마랑 싸웠어

엄마가 골프치시는데 필드나갈때마다 간식 챙겨가서 치는 중간중간에 드시거든 근데 대부분 언니가 그거 빵 같은걸로 챙겨줬었음 근대 엄마가 “그거는 가루가 왜이렇게 떨어지니 맛은 있던데” “달긴 엄청 달더라 맛은 있던데” 이런식으로 항상 말하심 (그러면서 맨날 우리 딸이 챙겨줬다고 사람들한테 자랑하면서 노나먹음ㅎ)

어쨌든 언니 입장에선 매번 챙겨드리는건데 불평처럼 느껴져서 (언니돈 언니산) 기분이 나빴던거고 엄마는 “어쨌든 맛있다고 했지 않냐 뭐가 문제냐 그리고 내가 언제 챙겨달라했냐 그럼 앞으로 내 간식 일절 챙기지 마라!” 이렇게 말씀하셔서 언니가 알겠다고 앞으로 안 챙긴다 함

근데 정말로 언니가 엄마 빵만 안 사옴… 필드나갈때 간식도 안 챙겨드리고 빵집털어올때도 엄마거만 안사와서

엄마가 말은 안 하는데 서운해하시는게 보여..

그냥 냅둬? 아님 그냥 져드리라고 한마디 해?



 
익인1
둘이 알아서 하라고 냅둬.
3개월 전
글쓴이
그냥 피곤해지니꺄 끼지 말라는거야 아님 언니 입장에 더 공감돼서 그러는거야? 난 사실 엄마쪽이 더안쓰러워서 말할거 고민한거거든..!
3개월 전
익인1
둘다 각자 입장이 있는건데 단순히 누가 더 안쓰러워 같은 이유로 끼어들면 상황만 악화시키니까 냅둬.
언니랑 원수지고 싶진 않지? 그럼 하지마.
제대로 터지고 까발려야 해결되는 일도 있는거야.

3개월 전
글쓴이
응그래.알겠어.
3개월 전
익인2
냅둬
3개월 전
글쓴이
그냥 피곤해지니꺄 끼지 말라는거야 아님 언니 입장에 더 공감돼서 그러는거야? 난 사실 엄마쪽이 더안쓰러워서 말할거 고민한거거든..!
3개월 전
익인2
후자 시간, 돈, 마음 써가면서 하는 건데 언니도 참다가 터진거잖아ㅋㅋㅋ큐ㅠㅠㅠ 차피 화해할 거면 너가 개입 안 하고 하는 게 훨 나음..
3개월 전
글쓴이
웅 조언 고마워
3개월 전
익인3
냅둬 나도 엄마랑 그런걸로 몇번 싸웠음 불평해놓고 내가 뭐 뭐라했냐고 승질내고ㅋㅋㅋ 그러다 엄마도 이젠 좀 눈치보면서 덜해
3개월 전
글쓴이
익ㄹ인이는 그럼 이제 다시 챙겨드려?
3개월 전
익인3
응응 그런걸로 몇번 싸웠더니 엄마도 좀 조심해주는게 느껴져서 챙겨줄라해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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