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시간이 사장님 남편분이랑 겹쳐서 남편분이 전에 알바가 사고 쳤을 때 cctv로 보고 잡아냈다.. cctv 다 있으니까 조심해라 지금도 사장님이 보고있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해라? 장난식으로 말해줬었거든..
근데 그 이후로 사장님이 나 보면 냉장고 닦을 때 왜 테두리 안쪽까지 꼼꼼히 안닦냐, 시럽통 행주로 닦고 나서 왜 행주 예쁘게 안 개어놓냐, 뭐 하나 닦고 나면 행주 바로 빨고 다시 써야 하는데 왜 안빠냐 이런 사소한 것들을 자꾸 지적하거든?ㅠㅠ
이 가게가 위생에 예민한건 알고 부부 사업인것도 알고 일 시작한거라 각오는 했었는데.. 원래 이렇게 cctv로 하나하나 다 보고있는거야??
내가 올영 알바 말고는 다른 일이 처음이라 다들 이렇게 일하는건지 여기가 너무 심한건지 감이 잘 안잡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