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사회생활 외모 덕 많은 것 같음

일단 어디가서 외모적으로 무시 안 당해본 적 없고

은근한 대접은 항상 받는 것 같아

그게 또래던 부장급이던 

절대 꼬리치는 성격 아닌데 

우리나라 사회에 외모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느낌

[익인1]

맞아 난 사람들이 다 착하더라 나쁜사람 한번도 못봤어

[글쓴이]

맞아 본인이 부당하게 치여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자체가 착한 것 같아
어릴 땐 그럴 수 있어도 성인되서 직장생활하면서 자기 이쁜 거 믿고 나대는 사람이 오히려 찾기 드문듯

[익인2]

나도 호의나 대우 많이 받았음 그게 회사에서도 똑같음 신입때도 다 잘해주고 이뻐해줌 극여초만 아니면 텃세도 없었고 최소 이성들은 엄청 챙겨주고 자잘한 실수해도 봐주는거 많다..? 익명이라 얘기하는데 객관적으로 이성 어필 안되고 자기 관리 못하는 동성분들 신입때 얘기 들어보면 내가 얘기하는 천사 상사들이 엄청 갈궜다길래 응..?했음 외모 지적도 많이 했다하고 내가 아는분들은 다 친절하신데 차별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

[글쓴이]

나도 여성 남성 비율 반반인 회사인데
진짜 오래 다녀보니 딱 느껴지는게(심지어 사내연애라서 애인 얘기도 들어보니)

남자는 진짜 아빠뻘이든 또래던 외모에 대한 호의가 있는 것 같음 이게 무슨 꿍꿍이가 있다는게 아니라 본능이 그런 것 같음

나도 뭐 그렇게 자신이 이쁘다곤 생각안라지만 어디가서 무시는 안 받는다 생각하거든

회사에서 일만 잘하고 할말 다해도
특히 이성들한텐 미움 살일이 없고
여초가 아니라서 여자들도
어느정도 외모 갖춘 여자들 좋아함
나도 그런 여자 좋아하고

[익인2]

내가 직업 특성상 그전까지는 극여초를 많이 다녔어 백화점 리셉션,회사 리셉션도 여러번 해봤었고 사실 머리가 뛰어나고 학벌이 좋고 그런 사람은 아니야 나는 그래서 더 기를 쓰고 자기관리 했는지 모르겠다만 성비 반반 회사는 20초반에 한번 그리고 이번에 2번째인데 내 학벌,경력에 비해 너무 좋은 회사에 들어왔음 아예 다른 직종이기도하고 내가 지금 20후반이거든? 그렇게 어린 나이가 아닌데도 20초반 남자애들이 뒤에서 예쁘다고 엄청 얘기하고다녀서 소문나고 내 귀에도 들어오게됨 성격이 막 모나지만 않으면 사람들이랑 친해지기도 쉬운것같아

[글쓴이]

맞아 외모덕이 진짜 있고 큼…
그리고 따라오는 게
여초 사회에선 힘든 것 같음

[익인3]

남초회사는 더 그런 것 같아 아빠뻘이면 딸같고 이뻐서 좋아하고.. 남자들이 특히 더 그런듯..

[익인4]

근데 절대 꼬리치는 성격으로 살면 안되긴 하더라고.. 내가 조금 더 친절하게 굴면 남들은 그걸 좀 더 여우같이 본달까..... 그래서 사회생활하면 할수록 더 시니컬해짐 오해받기 싫어서 ㅎㅎ 물론 내 외모 만족함

[글쓴이]

맞아 꼬리는 치면 안됨 ㅋㅋㅋ 그럼 공공의 적이됨

[익인5]

맞긴함 나도 회사에서 똘망해보인다고 좋아하심

[익인6]

예쁘고 잘생긴 사람한테 관심가고 잘 대하는건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해
신생아도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한테 관심 보이잖아

[글쓴이]

맞아 그게 사회생활에 외모 가점도 반드시 있는 것 같음

[익인7]

마저 본능이지

[익인8]

대신 나이많은여자 일부 사람들한테는 미움받더라

[익인8]

일 잘해도 뭔가 잘해주지않고 언짢아하는느낌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음ㅋㅋㅋ

[글쓴이]

울 회사에도 시기질투 있는 여자들 있어!

[익인2]

그건 맞긴해 그런 사람들이랑 친해지려면 능력적인 부분 인정 많이 해주면됨 이정도로 일 잘하시는데 승진 하셔야되는거 아니냐고 한마디씩 해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인생은 진짜 불공평한거같음 외모뿐만 아니라 재력 지능 환경 등등 태어날때 조건 다 다르니까

[글쓴이]

웅 맞아..
근데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익인10]

나걍 동안+옷만 잘입고 화장도 잘 안하는데 디게잘 챙겨주던데..

[익인11]

어 이거 나돜ㅋㅋ

[익인12]

나도
안 예쁜데 피부 하얗고 중학생 같이 생겼거든
사람들이 측은지심 느끼는건지 엄청 잘해줌.. 걍 챙겨주고 싶다고

[익인10]

걍 거의 조카?처럼 보는거같으셔서 오히려 이성분들이 디게 편안해하고 잘 챙겨주시던디.. 먼가 오히려 막 렌즈뽝 끼고 꾸미니까 부담시러워하심ㅋㅋ

[글쓴이]

웅웅 ㅋㅋㅋ무조건 막 꾸밈 뽝 화장 뽝 이게 이쁘다는게 아니라

안 이뻐도(?) 수수하고 단아해도
어른들 눈에 이쁜 것도 이쁜거라 생각해 ㅎㅎ

[익인10]

예쁘다기보다는 먼가 어른들이젛아하능 상이 얄밉예쁨보다는 수지같이 선한 인상 + 실제로좀 꼬이거나 얌체같지않은 선한 성격 + 인상젛고 상콤하면 어른들은 99.9퍼 좋아하시는듯

[익인13]

ㅇㅈ 사회생활 뿐 아니라
인생 자체가 외모 빨이 있음
학창시절에 외모 덕 보면서 만들어지는 성격이
인생 7할을 결정하는듯.

[글쓴이]

맞아 당연하지.. 가꿀줄 아는 것+외모도 능력임

[익인14]

당연히 자기관리 하고 옷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고 밝은 인상 가진 사람들에게 잘 해주고 싶지

[글쓴이]

맞아!!! 외모지상주의는 그렇게 나쁜게 아닌데

[익인14]

성격 꼬인 노처녀 히스테리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저런 예쁘장한 젊은 애들

[글쓴이]

ㅇㅇ 다 그런건 아닌데,
집단에 꼭 있어

그저 예쁨받는게 아니꼬운 사람들,,,,

[익인15]

ㄹㅇ

[익인16]

나도 느끼는데 내기준에는 예쁘장+타고난 성실한성향 이게 진짜 덕많이봄.

[글쓴이]

웅 맞아!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외모도 덕 본다는 거지
인성 당연히 너무나 중요함 ㅋㅋㅋ
아무리 이쁘도 인성 별로면 별로인 사람인 것 같아

[익인17]

그런가? 우리 회사 신입들한테는 예쁘던 아니던 둘 다 모두한테 잘해주던디. 나중에는 차별없고 똘똘한 친구 더 챙겨주는 느낌이엇움. 근데
예쁜애 차별하는 여자 상사는 있긴 했다…

[글쓴이]

아니라고 해서 사람들이 못해준다는 프레임이 아니라
외모가 회사생활에 가점을 준다는 말이었어!

나도 그렇고 외모로 판단하기보단
회사에선 일 잘하는 사람을 더 선호하긴 하징

그래도 내가 겪어온 경험을 얘기한고얌!

[익인17]

아 시작을 할 때나 초면에는 티는 안 나도 가점을 가지고 갈 수는 잇지〰 아무래도 호감을 가지고 시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