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도 평안도 출신이고 백석처럼 일본유학했는데 이분은 남한으로 내려오셔서 교수하고 계속 문학했는데
남한으로 내려온 계기가 광복 이후 지주들 때려잡느라
그때 친일파 잡는단 명목으로 지주들 재산 빼앗은거로 알고있음
여튼 백석은 월남 제의 거절하고 평양에 남았다가 삼수갑산 오지로 쫓겨났지
북한이 번역잘한다는데 내 궁예로는 백석 영향도 있지않을까싶음 백석이 일본에서 유학할때 프리토킹 자유자재로 하는 외국어 천재수준이라 외국인교수들이 엄청 이뻐라하고
평양에있을때 러시아 문학 번역 엄청 했대 삼수갑산으로 추방당하고 절필했는데 제자들 엄청 양성하고
백석 연구하던 작가한테 가족이 조선족 지인 통해서 사진이랑 편지 보냈는데
그나마 생전에 남겨놓은 번역원고들도 진작에 가족이 휴지로 썼다더라
북한은 휴지가 엄청 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