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돈 잘 벌면 최고인거 같다

누구에게나 떳떳하게 보일 거같아

[익인2]

돈 잘버는데 워라벨도 좋아야해..

돈 잘버는데 80시간 일해야 하면… 절레절레

[글쓴이]

주 80시간...?
돈 잘벌고 워라벨 좋은 직업 뭐가 있을까

[익인2]

내 주변 금융권이나 변호사 친구들은 기본 60 시간이긴 해. 대신 아파트가 두곳에 있어. 하나는 회사 근처. 하나는 원래 집… ㅋㅋㅋ

[글쓴이]

좋은 친구들을 두었구나!
익인이는 무슨일 해??

[익인2]

나는 그냥 개발자… ㅋㅋㅋ

[글쓴이]

2에게
왜 안자고 있어...개발자도 돈 잘 벌자나!

[익인2]

글쓴이에게
나 해외익이야! 뭐 여유롭긴 한거 같은데 워낙 경쟁이 심하니까..!

개발자도 변호사 처럼 자격증 있었으면 좀 덜했을까 😢

[글쓴이]

2에게
요새 전문직에 눈이 돌아가서..직무 아예 바꿀까 진짜...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그렇게 생각한적 있는데.. 찾아보니까 의대나 법대 나온사람들 학자금이 엄청 나더라고.. 졸업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래서 회계사도 알아봤는데 오히려 회계사들이 개발자로 직종 변경 알아보는 글이 많아서..

남의 떡이 더 큰거구나 하고 그러고 있어.. 난 참고로 북미에 있어서 학비가 정말 한국이랑 비교 안되게 ㅎㄷㄷ 이더라

[글쓴이]

2에게
개발자하고 싶은데 또 보면 이미 개발자 사람 많아서 들어가기 힘들다 이래서 .....나에게 맞는 직무 내가 재밌어하는게 무엇일지 아직 못정했어 ㅠㅋㅋㅋ
의대 법대 학자금 많이 내더라도 갈 수있는 머리만 있다면 갈거같아...

외국이면 학비가 더 많이 들텐데 익인이도 대단하다..

[익인2]

글쓴이에게
그치.. 난 그나마 좀 쌀때 갔었어서..! 부모님에게 평생 감사한 마음 갖고 살아야지.

나도 개발자 뭐 재미로 하는건 아닌거 같아! 이젠 열정도 많이 줄고. 다만 이 직업이 나에게 워라벨을 주고 나의 취미생활을 유지해 나갈수 있는 정도의 삶의 여유를 줘서 감사해!

[글쓴이]

2에게
그래도 보내주신다는게 진짜 쉽지않은 결정이셨을건데 보내준다는게..
혹시..외동이야? 내가 아는 주변 사람도 외동인데 보냈다가 다시 돌아와서 지금은 외국계 회사에 다닌다고 소식만 들었었어!

나는 요새 하는일이 벌이도 시원치 않아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크고 나를 일하게 만드는 심장 뛰게 만드는 직무를 찾고 싶어서! 헤이해져서 그만둬야되지싶어서 요새 이것저것 고민많아서 늦게 잠을 이룬다 ㅠ

[익인2]

글쓴이에게
나는 2남중 장남!

마자 나 주변도 한국 많이 돌아가긴 했어! 나도 코로나 전까지 돌아갈까 말까 고민 많이 하기도 했고…

내가 직업을 볼때 드는 생각은 이건거 같아. 이 직업이 너를 괴롭게 만들고 발전 시키지 않음 그만둬. 그치만 그냥 지루한거 뿐이고 권태기가 온거면 공부좀 더 해서 이직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기!

쓰니는 무슨 직업인지 물어봐도 될까?

[글쓴이]

2에게
나는 1남2녀중 장녀!

나는 한국 오지않고 외국에서 일하는거 추천할래 ㅋㅋㅋ

일단 내가 지금 하고있는 일은 자영업이야!! 그래서 지금 이시간까지 안자고 있는것도 있고..일한지 4년쯤.. 매출이 안나오다보니깐 더 걱정이고 미래가 걱정되는 부분이야 익인말대로 나를 괴롭게하는 기분이 드는게 일을 하지만 나를 점점 옭아매는거 같은거야..그래서 정리하고 생각중이고

요즘 그래서 다른 일들에 대해 궁금해지고 다른 일을 하면 어떨까 무슨 일을 하면 나에게 더 좋을까 나에게 맞는 직무는 뭘까 이런 고민만 엄청하고 생각만 엄청 많이하고 있는중이야

[익인2]

글쓴이에게
이제는 캐나다에 정착했어 ㅋㅋㅋ 영주권도 나오고..! 그때의 고민은 20 대때의 고민인걸로..

아 내 부모님도 자영업하셔서 자영업자들의 고충은 잘 알지. 하필 코로나 도중에 영업 시작했었네 ㅜㅜ

자영업은.. 응.. 그냥 직장인이랑은 고민의 결이 다른거 같아. 근데 특히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못견디면 더..! 요즘 보니까 캐나다에서도 한인 자영업자들이 스레드 통해서 서로 이런 고민상담 하던데! 그런 고민들도 보면서 쓰니가 생각 정리 잘 하고 만족할수 있는 삶을 살수 있음 좋겠다!!

[글쓴이]

2에게
익인이 혹시 30대야?? 20대의 고민인걸로 ...?! 캐나다 부럽다!! 어쩌다 워홀까지 생각해봤는데 영어의 어버버 할거같아서ㅋㅋㅋㅋㅋ영어 공부도 다시 해야겠어

자영업에서 어딘가위 직장의 일원으러 다른일을 알아보려니 막막하다가도 힘이나는거같다가도 멍하고 그래 ㅋㅋ

고마워! 잘 생각해보고 목표 정해서 행복한 내가 될거야!!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들어주고 대화해줘서 고마워!!

[익인2]

글쓴이에게
나는 30초! 영어는 뭐 배워두면 절대 나쁘지 않지!

응! 한국은 오늘 늦었으니까 잘 자고 내일은 더 좋은 하루 보냈음 좋겠어!

[글쓴이]

2에게
나랑 나잇대가 비슷한거같은데 아무튼 반가워!!
할수있다!! 아자!!

여긴 새벽5시 넘었어ㅋㅋㅋㅋ
한시간뒤면 해가 뜰거같긴해 ㅋㅋㅋ 고맙고 익인이도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랄게!!

[익인3]

오히려 돈은 적당하게받고
워라밸좋은곳 선호하는것같음…
공기업 경쟁률 치열한것만 봐도..

[글쓴이]

행복한 직장 워라벨 좋은곳
공기업이 답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