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선수가 팬이랑 친목하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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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니1]

아닝 그만큼 그 팬이 그 선수한테 잘해줬으니깐 기억하고 친목하는게 아닐까....

[익스니2]

내 아는 언니가 그런 경우거든....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나 얼굴알고 이름알고 인스타 맞팔상태 정도이고.... 나도 이 정도까지 올 수 있었던게 그만큼 최애선수한테 맨날가서 응원하고 사진찍고 선물챙겨주고 그랬거든 팬 한명도 없을 때 내가 맨날 챙겨줬어...

[익스니4]

아 근데 이런 경우가 아니면 좀 서운하긴 할 듯....근데 뭐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보면 서운하고 별로일 수도 있지만 나 아는 언니 같은 경우는 그 선수가 자기 포지션에서도 활약도 못하고 엄청 우울해있고 주눅들어있고 그랬는데 그 선수를 밝게 변화시켜준게 아는 언니가 바꿔 놓은거라서 둘이 진짜 친구같이 친하거든.....

[익스니3]

탈덕까진 모르겠는데 썩 좋게 보일거같진 않아

[익스니6]

야구에서는 그런 경우 많이 봐서 별 생각이 안든다.. 나는 친목까지는 아니고 그냥 내 선수가 나 기억해주고 무뚝뚝한데 출퇴근보러 가면 대화도 하고 그정도.. 근데 이것도 진짜 내 노력으로 얻은거.. 내가 팀만 좋아하다가 처음으로 선수 좋아한거라서 3달동안 홈경기있을때마다 야자마치고 가고 원정가기전에 구장에서 훈련도 보러가고 선물도 자주 챙겨주고 이래서 기억해주는거.. 나는 친목이 아니고 그냥 팬과 선수.. 다른 사람들은 톡도 하고 문자도 하고 밥도 먹는다고 들었음.. 내 아는 언니 카톡에 언니 최애선수 있는거 보여줘서 봤거드,ㄴ..

[익스니7]

친목 싫어해서 별로 좋게는 안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