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대학교 2년내내 애랑 다녀서 내가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거 같아서. 같이 노는 무리중에서 예쁜애가 있는데 예쁜애한테는 항상 귀여워 예뻐 귀여워 예뻐 거의 맨날 하다싶이하고 나한테는 내가 얼굴형이 좀 길어서 그게 컴플렉스인데,, 얼굴형 긴 연옌 예명으로 나 그렇게 부르고 나한텐 예쁘다 뭐 귀엽다 이런말 한 적 1도 없어 그리고 술집가서 애들이랑 놀다가 헌팅 들어왔던적 있었는데 그거 다 예쁜애때문에 헌팅 들어오는거라고 그러고 과팅 했을 때도 그 예쁜애가 사정있어서 먼저 집 갔는데 이중에 그나마 있던 예쁜애가서 어떡하냐고 남자애들 불쌍하다함; 걔는 약간 통통한 편인데 걔가 우리랑 다닐때마다 마른애들이랑 다녀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우리 옆에 안 서고 다른 친구들 옆에서서 다니는편인데 슴부심 있어서 오늘 자기 속옷 바꿨는데 가슴 모아져서 좋다고 하면서 오늘 더 커보이지않냐 이래.. 그리고 정말 항상 지나가는 여자들 보면서 저 사람 예쁘다 저 사람 말랐다 내가 좋아하는 얼굴상이다 저렇게 날씬하고싶다 라고 하면서 못 생긴 남자들이 자기 쳐다보면 기분 더럽대.. 진짜 이런 애랑 2년내내 같이 다니니까 뭔가 지치고 힘들다 ㅠ 털어놓을 곳은 없고.. 인연 끊는게 답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