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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05l
이 글은 6년 전 (2017/11/19) 게시물이에요
돌아가고 싶은 날짜를 적어주세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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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17년 11월 3일
6년 전
글쓴낭자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6년 전
낭자7
아 대박... 저 날의 나한테 딱 맞는 시인 것 같아서 너무 놀랐어..ㅠ 고마워. 지금은 인생을 미워하는 나지만, 인생에 쏟아부었던 사랑만큼 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사랑해 잘 자
6년 전
글쓴낭자
낭자도 잘자 좋은 꿈 꿔?
6년 전
낭자2
???? 2015년 3웡 1잉
6년 전
글쓴낭자
내 귀한 추억은 난도질당하고
쏟아지는 햇살에 난 그만 모서리 친다
또 오늘을 살아야 한다는 것에

6년 전
낭자3
2015년 3월 2일
6년 전
글쓴낭자
나는 이 집에서 살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 초록색 지붕을 좋아하게 되면 안돼요.이제 곧 헤어져야 할텐데, 떠날 때 더 많이 슬플테니까요.
정이 들면 가슴이 더 아파야 해요.
사랑하는 것에서 떠난다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군요.

6년 전
낭자4
2017년 4월 24일
6년 전
글쓴낭자
미안해. 난 너의 장례식에 가지 않았어.
지하철 안에서 가슴이 뜨겁기는 했지만,
우리도 한 번 이겨 봐야 되지 않겠냐고 비분하기도 했지만
마감 뉴스가 끝나고 자리에 누워도 대학 본관 앞 흑백사진 속에서 아무래도 너는 너무 어려
잘 가. 그대의 손이 얼굴이 가슴이 두 팔과 다리가,
아무것도 끌어안지 않고 아무것도 체념하지 않도록,
인간의 삶과 인간의 죽음을 체념하지 않도록
그대는 그곳에 있어 열아홉 살의 그대가, 힘 없는 그대가,
힘 없는 그대의 우주가 꽃을 피우고, 다시 또 어지러움 속에 사라져 버릴 때까지.
그대가 온전히 흙이 될 때까지 난 또 뜬눈이야.

6년 전
낭자5
2019년 3월 15일
6년 전
글쓴낭자
우유 사러 갈게,하고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남자가 있다
생각해 보니 남자는 
우유 사러 갔다 올게,하지 않고
우유 사러 갈게,그랬다

6년 전
낭자6
2016년 12월 23일
6년 전
글쓴낭자
무너지지만 말아.
6년 전
낭자8
2017년 2월 27일
6년 전
글쓴낭자
오늘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 
모르고 싶었다.

6년 전
낭자9
2017.1.1
6년 전
글쓴낭자
햇빛이 너무 좋아 혼자 왔다 혼자 돌아갑니다.
6년 전
낭자13
고마워?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글쓴낭자
과거가 뒷걸음질 치다 아파트 난간 아래로 떨어진다.
미래도 곧이어 그 뒤를 따른다.
현재는 다만 꽃의 나날. 
꽃의 나날은 꽃이 피고 지는 시간이어서 슬프다.

6년 전
낭자14
표현이 예쁘다 좋은 시 고마워 쓰니야
6년 전
낭자11
171009
6년 전
글쓴낭자
지난밤 당신과 나의 꿈이 뒤바뀌어 있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베꼈거나 베개를 바꿔 벤 탓이겠지요
나는 당신의 꿈속에서 어리둥절했습니다 어둡고 낯설었는데
지난밤 당신은 죽은 내 꿈속에 갇혀 울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어요

6년 전
낭자15
고마워요 ?
6년 전
낭자12
2016.12.08
6년 전
글쓴낭자
진달래가 능선을 타고 달려오는 것처럼 
너도 그렇게 왔으면 좋겠다고.

6년 전
낭자16
2014년 1월1일
6년 전
글쓴낭자
당신, 이란 말이 왜 이리 슬플까. 
함께 견뎌온 삶의 물집들이
세월과 함께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눈물겨운 낱말이다.

6년 전
낭자17
2014년 8월 9일
6년 전
글쓴낭자
내가 너무 오래 가지고 놀아
이제는 너덜너덜해진 당신과의 시간들

6년 전
낭자18
2012.3.24
6년 전
글쓴낭자
도 다음엔 레가 오는 것처럼 
여름이 끝난 후 반드시 가을이 올 것 같았지만, 
계절은 느릿느릿 지나가고, 
우리의 청춘은 너무 환해서 창백해져 있었다.

6년 전
낭자19
너무 좋아서 계속 곱씹게 된다 고마워 낭자ㅠㅜㅜ 너무 예쁜 글이야ㅠㅠ♡
6년 전
글쓴낭자
마니마니 읽어줘!
6년 전
낭자20
2016.12.15 덧붙이자면 내 인생 가장 기쁜 날이야!
6년 전
글쓴낭자
그대를 만나는 시절 내내
매일이 잔치고 생일이었고
즐거운 기념일이었습니다
생에 최고의 축제기간이었습니다

내가 제일제일 좋아하는 시야 우리 낭자가 기쁜날이라니 나도 기뻐 ??

6년 전
낭자25
고마워 너무 예쁜 말이다ㅠㅠㅠㅠ딱 저 날에 어울리는 그런 시야..!
6년 전
글쓴낭자
다행이다ㅜ_ㅜ 조마조마 했었오... 맘에 들었다니 고마워!
6년 전
낭자26
ㅎㅎ네 하루하루도 저 시처럼 매일이 즐거운 축제이길 바라!
6년 전
낭자21
2012년 4월6일
6년 전
낭자22
이 날로 돌아가면 내 인생의 절반이 바뀌었을 거야ㅜㅜ
6년 전
글쓴낭자
돌아가라면 돌아갈 용기는 없어도 
그리운 것은 분명한 그때. 
나의 사랑했던 게으른 날들.

6년 전
낭자75
이제봤네ㅠㅠ 고마워❤❤
6년 전
낭자23
2016년 11월 15일
6년 전
글쓴낭자
꿈에서 나를 보고 있지요?
6년 전
낭자24
2017년 10월 22일
6년 전
글쓴낭자
그 시절이 지나가기 전에 너를,
단 한번이라도 으스러지게 마주 껴안았어야 했는데.
그것이 결코 나를 해치지 않았을 텐데.
나는 끝내 무너지지도, 죽지도 않았을텐데.

6년 전
낭자27
2015년 3월 2일
6년 전
글쓴낭자
나는 뺄셈에 약하다.
남는 것들
사라지는 것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6년 전
낭자28
2009년 3월8일
6년 전
글쓴낭자
눈 내리기 전에
한번 보고 싶습니다

6년 전
낭자29
121203
6년 전
글쓴낭자
우리 집에 놀러와, 목련 그늘이 좋아.
꽃 지기 전에 놀러 와.
봄날 나지막한 목소리로 전화하던 그에게
나는 끝내 놀러가지 못했다.
해 저문 겨울날
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 간다.

6년 전
낭자30
141205 이때로가면 모든게 달라질것같은 날이야...
6년 전
글쓴낭자
당신과의 추억이 나를 살린다
너무 이른 당신의 죽음조차 나를 살린다
처음 당신을 본 날부터 긴 시간이 흐른 지금도

6년 전
낭자31
16.7.10
6년 전
글쓴낭자
몇 조각 그늘을 뜯어 간 사람이 있었다
나는 이마를 짚어 그가 앉았다 일어난 자리를
가만히 쓸어 볼 뿐이다
나는 그 조각이었지
조각이 빠진 전체가 아니었다고

6년 전
낭자32
2014.4.16.
6년 전
글쓴낭자
이 사진 좀 봐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웃음이 나
다시 그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
그렇지만 절대 바뀌지 않을거라는거 알아
이 사진들 좀 봐
볼 때마다 웃게 되더라
이 사진들을 볼 때마다

6년 전
낭자33
고마워.
6년 전
낭자34
99년 08월 17일
6년 전
글쓴낭자
누구에게나 평생 잊지 못할 사랑이 한 번쯤 있다면
내게는 이번이었다.
세상은 아름다웠고,
처음으로 나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목이 타도록 행복했다.

6년 전
낭자35
97.11.08
6년 전
글쓴낭자
저녁 무렵 때론 전생의 사랑이 묽게 떠오르고
지금의 내게 수련꽃 주소를 옮겨놓은 누군가가 자꾸 울먹이고
내가 들어갈 때 나가는 당신 뒷모습이 보이고
여름 내내 소식 없던 당신,
창 없는 내 방에서 날마다 기다렸다 하고

6년 전
낭자39
아 찌통 .. 너무 좋다 캡쳐할게 ..
6년 전
글쓴낭자
그래욧
6년 전
낭자36
2000년 1월 4일 내 생일 헿
6년 전
글쓴낭자
너는 하루를 살아도 천 년 같이 예쁜 사람이야.
6년 전
낭자41
아 나 왜 울컥하지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고마워!
6년 전
글쓴낭자
낭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6년 전
낭자37
2000년 2월 29일
6년 전
글쓴낭자
매화꽃 졌다 하신 편지를 받자옵고
개나리 한창이라 대답을 보내었소
둘이 다 봄이란 말은 차마 쓰기 어려워서

6년 전
낭자45
생일 올 때마다 시 보러 와야겠다 너무 예뻐...... 고마워 앞으로 찾아올 날들이 늘 봄같기를 ?
6년 전
글쓴낭자
낭자의 인생도 항상 따뜻했으면 해?
6년 전
낭자38
2017년 4월 10일
6년 전
글쓴낭자
기억 앞에 '차갑다'라는 형용사를 붙인다 해도
지나간 것들은 아무리 지긋지긋하고
진저리가 쳐진다 해도 그리운 그 무엇을 품고 있다.
지나간 것이니까,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까.

6년 전
낭자40
혹시 아직 오지않은 날짜도 돼?
6년 전
글쓴낭자
당연하지요
6년 전
낭자43
우와 고마워! 2019년 1월 1일..!!
6년 전
글쓴낭자
남편이 참전하게 된 부부가 있었다.
꼭 돌아올테니 기다려달라 했지만 남편은 전사하고 만다.
부인이 할머니가 되었을 때 마을에 한 아이가 태어났다.
다섯 살 쯤 되어 아이는 결혼한 여자가 있다며 집을 떠났고
아이가 도착한 집은 그 할머니의 집이었다.

6년 전
낭자46
흐엉 뭐야 슬퍼ㅠㅠㅜㅠㅠㅜㅠ...와 쓰니 혹시 문찻과야? 대박이다..
6년 전
글쓴낭자
46에게
아님미다! 전 세상에 있는 좋은 글들을 알려주는 사람이에욤

6년 전
낭자42
14년 10월 19일
6년 전
글쓴낭자
나는 이 세상에
잘 살려고 왔지,
오래 살려고 온 게
아니야.

6년 전
낭자44
16년 11월 17일
6년 전
글쓴낭자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졌던 것이 아니었다.
더 이상 괜찮아지지 않아도 상관이 없을 정도로
시간이 흐른 것뿐이었다.

6년 전
낭자48
헐 쓰니 진짜 대박이여요 ㅠㅠㅠㅠ 저 날에 관련된 얘기를 어쩜...짱짱 !!!!
6년 전
글쓴낭자
가끔 이렇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ㅜ?
6년 전
낭자47
16년 5월 12일!
6년 전
글쓴낭자
그리운 이여 찾아오고 있는지
밤 두 시 늦은 버스를 기다리면
그리움이 깊고 부드러우면
이런 시간엔 반드시 어디쯤에서
내 사랑을 기다리게 된다
아직은 가질 수 없고 잊을 수 없는 사랑

6년 전
낭자50
헉 마지막 구절 너무 잘맞아요..!소오름..!감사합니당ㅠㅠ
6년 전
글쓴낭자
아구ㅠㅠㅠ 감사합니당!
6년 전
낭자49
99년 10월 26일
6년 전
글쓴낭자
나는 그동안 인간의 사랑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희미해지는 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내 사랑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고 있다.

6년 전
낭자51
1995년 11월 19일
6년 전
글쓴낭자
이 인생이어서 좋았다.
설령 잃은 게 있다 해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두 번 다시 지금과는 다른 인생을 생각하지 않겠다.

6년 전
낭자53

6년 전
낭자54
아..
6년 전
글쓴낭자
왜!....
6년 전
낭자55
아닝... 이번생에 감사하며 살게
6년 전
낭자56
55에게
부모님 결혼기념일이거든

6년 전
글쓴낭자
56에게
오아...... 헐..... 결혼기념일이시라니까 갑자기 기분 좋다.....

6년 전
낭자57
조금 소름돋았다ㅎㅎ..
6년 전
글쓴낭자
57에게
나두 소름이다.... 축하해 낭자야!

6년 전
낭자52
161125
6년 전
글쓴낭자
꿈속에서 활짝 핀 꽃을 보면
다음날 몸에 상처 입었네
사는 게 사나워질수록 꿈에
만개한 꽃밭 자주 보였는데
몸 곳곳에 핀, 그
크고 작은 선홍빛 꽃잎들
꿈땜처럼 마를 때, 나는 정말
자주 자주 들판으로
이름 모를 들꽃들 보러 나갔네

6년 전
낭자58
160630
6년 전
글쓴낭자
아지랑이 피는 언덕에 매화 가지 하나 그다지도 이쁘더라.
봄 오심을 기다리는 고 모양이 임 그리는 나와 닮았구나.
바람 타고 저무는 꽃잎 한 점에 마음을 싣고.
내가 이리도 너를 그리노라,
내 님께 못 다한 말 몇 조각 전해 다오.

6년 전
낭자59
14년 3월 26일
6년 전
글쓴낭자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곁에 있어줘서 손을 잡아줘서 고맙다고
오백서른일곱 가지 이유로 좋아한다고
어제처럼 오늘도, 오늘처럼 내일도,
난 너의 편이라고.
당신도 부디 그러하기를.

6년 전
낭자60
헐엄청빨라서놀랐당,,,,고마워!!!!너무좋아이런거ㅠㅠㅠ이글 두고두고 볼수있도록 삭제 안하면 안될까?!
6년 전
글쓴낭자
삭제 절대 안하지요!
6년 전
낭자63
고마워♥잘자!
6년 전
글쓴낭자
63에게
잘자요!

6년 전
낭자61
1997년 4월 7일
6년 전
글쓴낭자
정말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사실은 꽤나 힘들었고,
전부 다 이겨낸 척 했지만
괜찮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했어.

6년 전
낭자62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맞아 그래서 돌아가고싶어 그럼 다시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텐데.... 그치만 그런 일을 없으니까 앞으로 나에게 미안하지않게 살아보려고
6년 전
낭자64
나 마침 읽을만한 책들을 찾던 중이였는데 추천해줄수있어? 쓰니가 갖고있는 감성이 내가 찾는 감성이야
6년 전
글쓴낭자
내가 가지고 있는 시집도 있긴 한데 여기저기서 가져온 글들이여서 추천을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따... 내가 젤 첫번째로 산건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였어! 그전부터 시 구절 조금조금씩 모으는게 취미였었거든! 원한다면 원하는 느낌의 시같은거 더 적어 줄게!
6년 전
낭자65
오 우와... 그게 가장 인생시집이야?
6년 전
글쓴낭자
65에게
움 인생시집이라곤 할 수 없지만 제목보고 너무 끌려서 들어간 책인데 시집 안에 있는 내용도 너무 좋아서ㅠㅠㅠ 어쩌다보니 제일 좋아하게 됐어!

6년 전
낭자66
글쓴이에게
고마워! 소설이나 시집 중에 생각나는 게 있다면 알려주라 헤헤 메모해뒀다가 전부다 봐야지 쓰니 감성이 너무 죠아

6년 전
글쓴낭자
66에게
알아또!!!! 나는 오늘을 위해 자야겠어 낭자도 잘자?

6년 전
낭자73
글쓴이에게
낭자가 추천해준 시 샀소 ♥️

6년 전
글쓴낭자
73에게
잘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책 읽어봤어?

6년 전
낭자74
글쓴이에게
아니! 지금 소설 읽고있어 ㅎㅎ 이거 다 읽으면 읽으려고! 내 친구들도 박준작가 좋아하더라

6년 전
글쓴낭자
74에게
구랭구랭 천천히 읽어!!!!

6년 전
낭자67
1998년 9월 22일
6년 전
글쓴낭자
헬리콥터가 떠 간다
철뚝길 연변으론
저녁 먹고 나와 있는 아이들이 서 있다
누군가 담배를 태는 것 같다
헬리콥터 여운이 띄엄하다
김매던 사람들 제집으로 돌아간다
고무신짝 끄는 소리가 난다
디젤 기관차 기적이 서서히 꺼진다

늦게 와서 미안!!!

6년 전
낭자68
1997년 8월 11일
6년 전
글쓴낭자
이젠 꽃이름도 잘 생각나지 않는 잔상들
지나가는 바람이 잠시
손금을 펴보던 모습이었을 뿐인데
이제는 다시 안 올 길이었긴 하여도
그런 길이었긴 하여도
이런 날은 아픔이 낫는 것도 섭섭하겠네

늦게 와서 미앙해

6년 전
낭자69
2015년 2월
6년 전
글쓴낭자
그대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그대와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어요
크고 작은 일들을 바쁘게 섞어하며
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어요
여럿 속에 섞여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늦게 와서 미아내

6년 전
낭자70
2002년4월 28일!!
6년 전
글쓴낭자
선명한 여름인데 우리
찢긴 페이지처럼 갈피가 없어
너는 말없이 울고 빗물에 젖은 새처럼 흐느끼고
하마터면 내 눈에 쏟아질 것 같은 널 안고
팔베개를 해 주었지

늦게 와서 미안해요

6년 전
낭자71
1971년 2월 14일
6년 전
글쓴낭자
어느 날 운명이 찾아와
나에게 말을 붙이고
내가 네 운명이란다, 그동안
내가 마음에 들었니, 라고 묻는다면
나는 조용히 그를 끌어안고
오래 있을거야.

천구백년대가 왜이리 좋을까ㅠㅠ

6년 전
낭자72
작년 6월....아니 벌써 제작년이 되었을 2015년 6월
6년 전
글쓴낭자
너무너무 아파 울었다.
아프기만 했던건지 서럽기까지 했던건지 모르겠으나,
그저 마구마구 울음이 터져나왔더랬다.
그래서 너를 안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또 서러워졌고,
그래서 난 계속계속 울었다.
울음의 쳇바퀴 속에 있었다.

벌써 2017년이 끝나가

6년 전
낭자76
2016.05.11 늦었지만 괜찮다면 부탁해
6년 전
글쓴낭자
만약 내가 내일 이맘때 돌아오지 않더라도
살아가세요, 계속 살아가세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괜차나

6년 전
낭자77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빨리 써주다니 고마워 되게 그리운 날인데 정말 와닿는 글이야 고마워 :)
6년 전
글쓴낭자
고마워ㅠㅠ
6년 전
낭자78
2015년 11월 5일 내 불안의 끝자락
6년 전
글쓴낭자
네 짧은 이름처럼
누워 울고 싶은 오늘

6년 전
낭자79
앗 나 하나만 더 써중 수 있ㅇ? 2000년 11울 5일! 부탁해
6년 전
글쓴낭자
어떤 날인지 알려줄 수 있오?
6년 전
낭자80
내 생일ㅇ야..! 단순하지..하하
6년 전
글쓴낭자
80에게
너와 함께 하던
금빛 시간의 물살을
거슬러 오르며
햇살 가득 머금은 수초의 향기를
저녁놀에 붉어진 얼굴로
흐르는 강물에 마음을 식히던
자갈돌들의 두근거림을

좋은날이군!

6년 전
낭자81
글쓴이에게
혹시 낭자야! 시간 있으면 내 글 한번 봐줄 수 있어? 좋은 글을 많이 아는 거 같아서.. 한번 봐달라고 하고 싶엇! 글이 다 너무 맘에 와닿는다 ㅠ

6년 전
글쓴낭자
81에게
우웅???? 낭자가 쓴 시??

6년 전
낭자82
글쓴이에게
응응!

6년 전
글쓴낭자
82에게
볼래볼래

6년 전
낭자84
글쓴이에게
미안 핸드폰타자가 익숙치 ㅏㄴ않아서 타자가 좀 느려..

6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글쓴낭자
삭제한 댓글에게
마음아팡....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떠난거야?

6년 전
낭자85
글쓴이에게
응... 그렇게 생각하고 쓴 글ㅇ야..!

6년 전
글쓴낭자
85에게
낭자 너무 잘쓴다ㅠㅠㅠㅠㅠㅠ 저런거 너무 좋아,,,, 혹시 글 간직해도 될까? 절대 아무곳에도 안올릴게!!!!!

6년 전
낭자86
글쓴이에게
헉 난 괜찮아 이거 글 정말 괜찮아?ㅠㅠㅠㅠ 내가 써서 남이 봤을때 어떤지 잘 모르겠어서..

6년 전
낭자87
글쓴이에게
캡처해줘 아님 복사하거나! 펑할 계획이었어서ㅠㅠㅠㅠㅠ 부끄러..ㅎ

6년 전
글쓴낭자
87에게
펑해도 돼!!!!!!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난 너무너무 좋다ㅠㅠㅠㅠ

6년 전
낭자88
글쓴이에게
헛 고마어ㅠㅠㅠㅠㅠ 칭찬 받았다 자신감 생겨써 읽어줘서 고마워 사룽해.. 좋은 밤 되길 바라!!!ㅠㅠ

6년 전
글쓴낭자
88에게
더 좋은 글 마니마니 써줘!!! 낭자글 너무 좋다ㅠㅠㅠ 사랑앵 잘장!!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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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단어 던져주라2 03.26 19:37133 0
감성하루 04.11 01:2834 0
감성단 한 명의 팬 04.13 02:2921 0
감성변덕쟁이 필경사 04.01 00:1627 0
        
단 한 명의 팬 04.13 02:29 21 0
하루 04.11 01:28 34 0
변덕쟁이 필경사 04.01 00:16 27 0
단어 던져주라2 03.26 19:37 133 0
나는 감물 02.26 09:20 77 0
아연질색1 02.23 01:28 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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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을 맹세 할 수 있니2 12.03 14:23 434 0
아침마다 무너지는 세계에서1 11.30 13:14 650 0
떠내려가는 구름과 조각난 눈사람 11.27 14:40 172 0
엄마가 집을 나갔다 10.26 01:19 281 0
막글 10.21 00:19 156 0
6년 열애 정리한 직후 혼자 쓴 글 10.03 22:33 841 0
외롭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09.26 03:55 241 0
좋아하는 단어 남겨주라3 09.16 21:13 523 0
난 내가 평범하다는 걸 인정하기 힘들었어1 08.22 19:32 573 1
불신은 바이러스와도 같아서1 08.16 21:55 360 0
인간의 이타성이란 07.13 03:09 354 0
미안합니다 07.11 11:49 318 1
다정한 호칭 07.02 17:20 38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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