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라서 전학 가는거 오바야 ?

고2고 되게 잘 지내다가 3월 시작하면서 내가 한 잘못 때문에 전체적으로 소문 나서 혼자 지내는데 너무 힘들어 .. 집에서 1시간 걸리는 학교로 전학 오바야 ? 내가 지금까지 이 학교에서 쌓아온게 다 물거품이 되는건가 ??

[익인1]

노노 오바 아님

[익인2]

아니 힘들면 어쩔수 없다 생각해

[익인3]

힘들면 가 뭐하러 버텨
난 전학은 아니고 자퇴했는데 왕따는 진짜 버티는거 아니야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

[글쓴이]

왕따까진 아니고 무관심인데 ... 쟤 잘 놀다가 결국 저렇게됐네 ㅋㅋ 이런 소문 들릴까봐 너무 무서워

[익인7]

혼자다닌다며 그럼 밥도 혼자먹고 이런거 아니야?

[글쓴이]

다른 반 무리에 껴서 먹고 있어 이동수업 때는 애들 갈 때 꼽 껴서 가던가 .. 근데 반에선 친구가 정말 없고 친했던 애들 마저 날 꺼려하는게 느껴져 앞으로 있을 수학여행 같은걸 생각하면 도저히 못 버티겠어 ...

[익인8]

다른 반이랑 먹으면 눈치 엄청 보이겠다ㅠㅠ난 전학 갔으면 좋겠어 너가 뭐를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일들은 당할 만큼은 아닌 것 같아ㅠ

[글쓴이]

8에게
친구 전남친이랑 연락하고 내가 오해하게 행동했어 꼬리친다고 .. 내 잘못 맞아서 반성하면서 혼자 있는거야 ㅠㅠ 미안해 익인이가 걱정해준만큼 내가 착한 일한게 아니라 ..

[익인9]

글쓴이에게
그래도 반성한다니까 괜찮은 것 같은데 친구들하고 관계는 쓰니가 반성한다고 회복되는건 아니니까 꼭 전학가! 새 학교 새 관계에서는 안그러면 되잖아

[글쓴이]

9에게
ㅠㅠㅠㅠ 고마워 옳은 판단이 맞나 헷갈렸는데 익인이가 확신을 얹어준다 ㅠㅠ 고마워 !

[익인4]

힘들면 전학가야지 계속 그학교 다니다가 쓰니만 스트레스 받고 힐들듯

[익인5]

전학가는게낫지

[익인6]

소문 다 난거면 차라리 전학가서 새로 시작하는게 나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