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기서 삐삐들고 다닌 사람.. 나뿐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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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할 삐삐 구경도 못해봤어

[글쓴이]

와 구경도...? ㅠㅠ

[익인8]

어떻게 작동되는건지도 모루겠어..
쓰니 춘추가 어떻게 되시나요..?

[글쓴이]

삐삐에 호출 오면 번호 찍혀있어 그 번호로 전화하거나 아님 내 삐삐로 음성 남겨져있음ㅋㅋㅋㅋㅋ

[익인13]

우와 짱신기해..

[글쓴이]

13에게
좋아하는 사람한테 익명으로 음악도 보내고 그랬다고.. ㅋㅋ 아련하네

[익인15]

글쓴이에게
할 뭐야 그런것도 ㄱ돼..?!?!?! 와 진짜 그 시절 감성 너무 부럽다..

[글쓴이]

15에게
익이니는 아직 소녀소녀하지..? 난 너가 너무 부럽다

[익인16]

글쓴이에게
소녀소녀라니요...푸석푸석합니당...

[익인2]

삐삐?!

[글쓴이]

삐삐... 알지?..

[익인3]

이모...???

[글쓴이]

아니야 설마 이모까진 아닐걸 진짜야......

[익인4]

허걱...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몇 살이긴지 여쭤도 될는지...

[글쓴이]

비밀인데 8... 로 시작함...

[익인5]

어릴때 아빠가 쓰는건 봤당

[익인6]

30대이신가용????

[글쓴이]

응.. 소름인건 나 국민학교로 입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그럼 최소 94년에 입학했다는건데

저보다 훨씬 으른이시네욤

[익인7]

헐 대박

[글쓴이]

대박까지???

[익인12]

뭔가..... 마치 초등학생이 애니콜이 뭐에요? 라는 말을 들은 내 기분이 쓰니 기분일까..? 아니 그냥 삐삐는 되게 아득한 물건인줄 알았는데 별로 안됐구나 싶어서

[글쓴이]

그치 삐삐가 좀 반짝템이였어ㅜㅜ 좀 더 오래갔다면 내가 이런 늙은이가 되지않았을텐데ㅋㅋㅋㅋㅋ
그리구 초등학생때 들고다녔어 ㅋㅋ

[익인14]

사실 삐삐라고 그러면 엄빠세대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깝구나!! 해서 놀란겨 글고 국민학교로 바뀐지도 얼마 안됐구나.....
와 그러면 익인이는 소련 해체됐을때 세상에 태어나있던거야..?? 진짜 비꼬는거 아니구 뭔가 싱기해...! 누가 imf때 살아있었냐거 말하면 내가 그런기분이게찌

[글쓴이]

14에게
소련해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그랬겠지? 기억이안나 그건.. 김일성 사망한건 기억나 내가 둘리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속보로 난리가 나서 엄빠 다뛰어오고 전쟁나는거 아니냐고 아파트가 완전 뒤집어졌었어... 그땐 좀 무서운분위기 나는 꼬마라 섬뜩한 기분만 기억에 남아..

[익인9]

나도 8로 시작함

[글쓴이]

반갑다ㅠㅠㅠㅠ

[익인11]

85일 거 같아

[글쓴이]

아냐 ㅋㅋㅋ 좀 더 어리다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