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터미널인데 아저씨가 부모 어느나라사람이냐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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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엇 나도 부모님이나 아님 더위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외국인이냐고 소리는 들어봄ㅋㅋㅋ 눈색이 다른 사람보단 연하다고ㅋㅋㅋ 난 걍 웃겼음ㅋㅋㅋ

[글쓴이]

나는 아저씨둘이 나보고 계속 수근거리더니 부모가 어디나라요? 이래서 핵당황했어,, 진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어우어우 똥밟았으,,

[익인2]

언제봤다고 대뜸 남의 부모 국적을 물어;

[익인3]

난 아는 분 가게에서 엄마랑 아빠랄 맥주 마시규 잏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울 아빠보고 외국인인 줄 알고 야야 너 한국말 잘하네? 이랬대 ㅋㅋ 내가 그 자리에 없어서 너무 화났다

[익인4]

근데 그게 기분나쁜거야? 악의없구 정말 궁금해서..

[익인6]

친분있는 사이도 아니고 뜬금없이 부모님 어느나라 사람이냐 물어보는데 어느 누가 좋아함..
기분 나쁜것도 있지만 무례한거지

[익인8]

아 말투가 기분나쁜 말투네 ㅜㅜ 댓글 고마워

[익인11]

난 다른익인데 ㅜㅜ 말투 뿐 아니라 저런 말 자체가 실례인 것 같아 ㅜㅜ..

[익인17]

222 초면에 저런 말을 대뜸 한다는 게 실례인 것 같다... ㅠㅠ

[익인19]

아 그렇구나 ㅠㅠ 내가 너무 눈치없나봐 미안해 쓴아

[익인13]

222222 근데 밑댓읽으니깐 이해된다

[익인5]

나 약간 이국적으로 생겨서 한번씩 그런 질문 받는데 은근히 기분나쁨 약간 이유를 설명할수없는 이건 진짜 당해본 사람만 알거같아ㅋㅋㅋㅋ 약간 나를 눈요기감으로 보는 듯한 느낌? 나는 그럴때 그냥 토종 한국인인데요 하고 자리 피해버림ㅋㅋㅋ큐ㅠㅠ

[글쓴이]

나 성형하고 확느껴ㅜㅜ 그것도 이쁜 이국적 생김새가 아닌 뉘앙스라서 너무너무 스트레스받는다..

[익인7]

한국이요. 아저씨 부모님은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이러지...

[익인9]

롸 진짜 무례하다...쓰니 기분 나빴겠다ㅠㅠㅠㅠ

[글쓴이]

저능 이제 괜찮아오^0^ 기다리던 버스가 생각보다 일찍와서 기분 다 풀려버려쓰 히히

[익인10]

난 어떤 아저씨가 나보고 흑인이냐고 물어보면서 신기해하더라. 내가 이국적으로 생기기도 했고, 그때 여름이라 피부가 많이 탔었었는데 그렇게 비웃듯이 물어봐서 진짜 충격많이 받았었음... 아직도 충격이야ㅋㅋㅋ

[글쓴이]

엥 ㄹㅇ아저씨 입 똥꼬세요....? 진짜 익인이 기분 너무나빴겠다 진짜 왜저랬대

[익인12]

난 혼혈인데 티안나게 생겼거든? 그냥 한국인같지는않은데 자꾸 만나는사람들마다 자기들끼리 일본사람이녜 중국사람이녜 러시아사람이녜 미국사람이녜 궁예하면서 말해주는거 짜증남

[익인14]

아 나도 쌍수하고나서 이국적으로 생겼단 말 좀 듣거든? 전에 편의점 갔을 때 점장 아저씨가 나한테 갑자기 타이완? 싱가포르? 이래서 완전 짜증 났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5]

우리동생도 그런 소리 많이 듣는데 내가 다 기분나쁨... 그것도 다 어른들이 물어봄

[글쓴이]

맞아 어르신들 알바하면 간간히 말씀하시더라.. 그냥 ^~^ 하고 대답안해부려 이제는

[익인16]

그럴때는 부모님 고향 불러
예를 들어 경상도+ 전라북도 혼혈인데요~
이러면 그냥 가더라

[익인18]

난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봤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ㅋㅋㅋㅋ

[익인20]

아 비슷한건데 나도 ㅋㅋㅋㅋ 어떤 애기엄마가 애기한테 형아 안녕해야지!! 근데 그 형아가 나임.. 나 여잔데...

[익인21]

근데 어디 햇오? 그냥 궁금해서ㅠㅠ 내주변에 서양혼혈도 있고 동양혼혈도 있는데 그닥 티 안나던데 신기해서!!

[글쓴이]

나 눈이랑 코~!

[익인22]

나도 이국적으로 생겨서 어릴적부터 친구들도 어른들도 부모님이 미국인이냐고 그랬는데.... 한국인이라고 해도 자기들 맘대로 생각해 ㅜㅜㅜㅜ 심지어 내 동생은 담임쌤이 애 따로 불러서 다문화가정이냐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라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