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썸남한테 어제 전화 좀 하자 했는데..

내가 내 할말만 하고 썸붕낸것도 있고 

저번에는 뭐 꿈에도 나오고 

하여튼 되게 답답한거야 몇일 째 마음이 

어제 페메로 할말 있으니까 시간 있을 때 전화 좀 달라고 했는데 

군인이라 그런가 아직 전화 안오는데 

아... 왠지 모르게 전화 안올거같아서 좀 기분이 그렇다...

[둥이1]

쓰니가 먼저 밀어냈으니깐 할말은 없을듯

[글쓴둥이]

그냥 그 때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 듣고 싶기도 해서 남자애가 행동을 며칠사이에 답답하게 한게 있어서 내가 밀어낸거지 이유없이 밀어낸게 아니야

[둥이2]

근데 대화를 안하고 쓰니혼자 결정내린거잖아,,ㅠ 그때 말했으면 됐지 지금와서? 상대방은 되게 이제와서 어쩌라는거지 이느낌일듯

[글쓴둥이]

걔가 며칠을 대화를 거의 피하는 눈치였어 그냥 밥 먹었어? 밥 챙겨먹고! 이런 말만 하고 가고 결정은 내가 했지만 솔직히 내 입장에선 거의 걔가 결정 다 내린거야 마지막 연락하던 전날도 별거 아닌거 때문에 걔가 나한테 화내서 내가 그러지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뭐라고 하길래
나는 이러이러한 생각이다 연락했는데 읽씹하고, 그 다음 날에 걔 근무 끝나고 컴퓨터 할 때 뻔히 걔도 나도 활동중 떴는데도 한마디도 없길래 내가 정리한거야
걔도 걔 나름 나랑 전화하기 싫어하는건 알겠는데 나도 되게 답답하다

[둥이3]

헐 나랑 비슷한 상황이네 난 전썸남 군인아니라 바로 내가 전화했는데 전화 받고 처음에 엄청 화났데 너무 갑자기라서 나는 6개월만에 전화한거거든ㅠ 그래도 계속 내가 카톡 이어가려고 노력하니까 걔도 조금씩 마음 열어주더라 둥이도 꼭 좋은 결과 있을거야 조금만 기다려보자

[글쓴둥이]

하아... 일단 걔 사회에서 쓰는 핸드폰에는 내 전화번호랑 카톡이랑 다 있거든
그래서 나중에 연락 올 수 있는걸 염두해두고 있긴한데
진짜 모르겠어 얘 속마음을 좋을 땐 좋다고 다 표현하더니 연락 끊기 전에는 표현도 안하고
내가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