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예비소집일 후기! 스타뚜~~ 나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학교에 배정받았어! 1지망이였어서 좋당ㅎㅎ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어. 새 교복 예뻐서 너무 좋아ㅠㅠㅠ♡ 학교 다닐 맛 날 것 같다.. 베이지 최고!!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가 있어서 8시 반에 만나고, 교문 앞에서 또 다른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하고 출발 했지! 그때는.. 그렇게 오래걸릴줄은 생각을 못해따..☆ 암튼 우리 학교를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해! 아주 긴 다리.. 밑에 강이 있어서 친구랑 농담으로 고3때 저기 빠지고 싶은 충동 들수도 있다고 했닼ㅋㅋㅋ 그리고 교문에 도착! 친구들이 안보여서 전화했는데 강당이 이미 갔대서 얼른 강당으로 뛰어갔지ㅎㅎㅎ 강당 도착해서 친구랑 만났어! 그 친구들중에 한명이랑 같은반이여서 같이 앉고, 쌤들이 강당 올라가서 말을 했어. 교가도 배우고ㅎㅎㅎ 넘 지루한 시간... 끝나고 각자 반으로 갔는데 우리반이 6층이여섴ㅋㅋ깜짝놀랐다... 너무 높아ㅠㅠㅠ 내 친구랑, 친구의 친구랑, 같은학교 나온 친구랑 친해져서 4명이서 갔어! 일단 반 안에 사물함이 있다는 것에 충격... 나무책상이라는 것에 충격... 애들이 20명이라는 것에 충격... 그리고 내 옆자리에 어떤 애가 앉았는데 학원에서 본 애여서, 인사하고 번호따쏘ㅎㅎㅎ 내 뒤에있던 내 친구들도 번호따고ㅋㅋ 그리고 담임쌤이 들어왔는데, 남자쌤이였어! 국어쌤인데 말투가 너무 졸리더라... 할아버지쌤이였는데 그 쌤도 이 학교 처음 와서 잘 모르더라고ㅠㅠㅠ 적성검사 하고, 어마어마하게 무거운 교과서 받고, 학생증 사진 찍으러 내려갔어. 애들이랑 웃는 연습도 하고ㅋㅋㅋ 나랑 같은 아이돌 좋아하는 친구도 있어서 걔랑도 말 하고ㅎㅎ 반 돌아와서는 뒤에 있는 친구한테도 말 걸고ㅋㅋ 열심히 번호를 땄다.. 애들 착해보여서 다행이야ㅠㅠ 입학이 기다려진닷!! 내 인간ㅈㅣㄹㅚ들 피해서 다행ㅠㅠ 우리반 애들 착한 것 같아! 벌써 수련회 가고싶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