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딱 두명이서 업무보는데,
저번주 금요일에 회사관련 세미나 들으러 가야되서 출근안하고 이번주 월요일 화요일은 애 학교 발표때문에 못나온대서
저번주 부터 그분 출근시간까지 내가 커버치면서 일하고 있는데
처음엔 저렇게 알고 있고 별 생각 없었는데 (워낙 회사가 월차가 없어서 급하면 사장한테 얘기하고 할일 준비해놓고 가),
어제부터 다른 팀 직원분이 업무관련 얘기나누다가 말나와서 어디가셨냐고 나한테 물어보셔서 위에 내용처럼 말했더니,
웃으면서 통화해 봤냐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통화는 안하고 필요한거나 물어볼꺼 있으면 카톡했다고 하니까
빼박 해외갔네 이래서 아니에요 반박하니까 여행간거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매일 배달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다른분 혹시 여행 갔어요 이럼... 글쎄요 하니까
배달다니는 다른회사도 많은 사람들이 저번주 금요일 부터 화요일 까지 해서 휴가 많이들 가서 이분도 그런가 했다함...
주윗사람들의 오지랖인지 내가 귀가 얇아서 휘둘리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진짜로 내가 오해하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