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러고 나는 맨 윗층에 살아...! 칭구랑 같이 사는ㄷ 친구가 사정이 있어서 투룸에 거의 나혼자 살거든? 그래서 새벽에 시끄러울 일ㅇ 전혀 없어 집주인 통해 그 아저씨말을 듣기로는 식탁 의자 끄는 소리랑 발로 쿵쿵 거리며걷는 소리가 들린다고 시끄럽다고 하셨대...! 근데 열두시 넘어서 새벽까지 그런 소리가 들린다는데 정말 맹세코 나 새벽에는 침대에만 가만히 누워있어 식탁 의자는 잘 쓰지도 않아... 거의 옷걸이 수준인데ㅋㅋ... 쨋든 내가 근 한달 정도 살아보니까 아무래도 원룸 특성상 소리가 울려서 우리집이 아니라 다른 집에서 의자를 끌거나 쿵쿵 거리는 소리도 다 들리는 것 같더라고. 우리집은 꼭대기 층인데도 새벽까지 그런 소리가 들릴 때도 있어.. 한번은 새벽 두시쯤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잠 좀 자자고 하셨는데 나는 내가 그때 통화를 하고 있어서 그 소리가 울렸는 줄 알고 죄송하다고 했고든?? 근데 다음날 집주인한테 전화왓길래 받았더니 말 소리는 잘 안들리고 의자 끄는 소리, 쿵쿵 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몀서 조심해 달라고 하시더라구ㅠㅠ 내가 방음이 잘 안되다보니 다른 집 소리가 울리는 것 같다고 일단 저희도 더 조심해서 생활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근데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그 아저씨가 자기한테 그랬대 뉴스 같은데 보면 층간 소음으로 이웃주민 살해하고 그런거 나오던데 자기도 그 마음이 이해된다고ㅠㅠ 나 진짜 이말이 너무 무섭거든? 농담 삼아서라도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거 아니야? 1년 계약한거라 당장 나갈 수도 없고 진짜 무섭고 답답하당.... 흑흑 진짜 내가 내는 소리 아닌데, 친구 집에 못들어와서 그 아저씨 윗 방은 아예 쓰지도 않는단 말이야... 그 아저씨가 여기 5년 넘게 사셨다는데 이제껏 한번도 그렇게 층간 소음으로 전화하고 하신 적 없다시거든? 그래서 집주인 아주머니는 그냥 무조건 적으로 ㅇㅇ 학생이 조심하세요. 하는 입장인데 그 입장도 이해 되지만 너무 억울하다ㅠㅠ. 나 저 아저씨가 저렇게 말한거 때문에 새벽에 쿵쿵 거리는 소리 들리면 무서워서 잠도 못자겠어 아저씨가 죽ㅇ러 올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