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한테 남친이나 여친 생긴 동들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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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짝녀한테 직접 들었오!!!ㅎ...진짜 딱 들었을때 정말 표정관리 안 되고....리액션이 안 나오더라구...근데 또 내가 짝녀한테 커밍아웃도 안 하고 자기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였거든...허허 진짜 억장이 와르르...였지만 거기선 내가 티를 낼 수 없으니까..재빠르게 정신 차리고 잘해봐~~~~이런 형식적...반응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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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짝녀가 나한테 자랑하더라ㅎㅎㅎ 진짜 어떻게 반응했는지도 기억 안 나는데 반응 잘 했나봐 얘기 계속 잘 하더라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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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한테 직접 들었어 들을 때 진짜 표정관리 안됐는데 어찌어찌 추수리고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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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들었어... 그날 밤에 진짜 계속 울었던 거 같아ㅋㅋㅋㅋ 받아들이기까지 좀 걸렸는데 지금은 조금 덤덤해졌어 연애 상담도 해주고 그래ㅋㅋ 여전히 억장 무너지는 기분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