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부터 받은 용돈 전부 모아서 20살에 이미 천만원 만들었는데

엄마가 너 하고 싶은 일 하는데 써라 여행을 가든 사고 싶은 걸 사든 성형을 하든 쓰라고 하는데 못 쓰겠음... 어헝헝 아까워서 어떻게 씁니까...

[익인1]

맞아 나도 그래서 23살인데 1300에서 1000되니까 못쓰것어..

[글쓴이]

나는 22살인데 천만원 이후로는 따로 돈 모아서 그 돈은 쓰고 천만원은 유지 중...

[익인5]

헉ॱଳ͘ 글쿠나..

[익인2]

22나도.. 근데 청약에 반 있음ㅋㅋㅋㅋ 유럽여행 생각해본다

[글쓴이]

난 청약은 따로 넣고 있어ㅠㅠ 저거 예금으로 넣어놨어...큐ㅠㅠㅠㅠㅠ 못 쓰겠다 유럽여행도 따로 돈 모아서 갈 거 같아ㅠㅠㅠㅠㅠㅠ

[익인6]

롸,,, 진짜대단하다....

[익인3]

젊을 때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경험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익인4]

익인 2인데 돈은 언제부터 모으면 될까효,,,

[익인7]

나는~~~~ 흥청망청사는 인간이야..... 약간 우리집 가풍...
여행같은 건 돈모아서 가면 평생 못가고 빚내서 가고 빚을 갚는 게 빠르다고 말씀하시지.....

[글쓴이]

천만원 말고 20살 이후에 용돈은 따로 모아서 이것저것 사고 여행도 가고 하는데 엄마는 더 많이 써야한대 근데 너무 아까워ㅠㅠㅠㅠㅠ 진짜 아무것도 모를 때부터 엄마한테 돈 받은 거 주면 엄마가 입금 해주고 그렇게 반복해서 모은 건데 어케 써ㅠㅠㅠㅠㅠㅠ

[익인8]

오호? 근데 내가... 직장생활하니까 천만원이 큰돈인데 그렇게 큰돈도 아니더라

[익인9]

나 오호? 라고 한 건 비꼰 게 아니라 쓰니가 너무 대단해서 그래

[익인10]

이건 공감ㅋㅋㅋ 글고 돈도 써본사람이 쓸줄아는게..

[익인12]

난 진짜 잘 먹고 잘 쓰고 살았는데 지금은 미래를 위해서 조금 절약 중... 근데 그렇게 써보니까 후회도 없고... 뭐그냥 행복했다 ㅎㅎㅎㅎ

[글쓴이]

큐ㅠㅠㅠㅠㅠㅠㅠㅠ 대익인 쓰니 너무 간 쫄려요... 어디다가 써야 잘 썼다고 뿌듯해질까ㅠㅠㅠㅠㅠ

[익인14]

음.... 쓰니가 검소한 편인 것 같은데
내 경우엔 중요한 자리 (미팅이나 결혼식) 갈 때 필요한 명품가방도 샀고
상형수술도 했고...
사실은 옷이나 신발 화장품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 쪽에 매달 1-200씩 지출했었어
근데 소모품같은 건 개인적으로 그냥 용돈 모아서 쓰는 걸 추천하고
모아둔 돈은 뭐 반은 쓰고 반은 적금으로 묶던지 하면 좋을듯

[익인11]

천마넌 그렇게 절절맬정도로 큰돈은 아니니까ㅠㅠㅠ 써!! 하고싶은거 다해보는게 더 중요해 나는 후회중

[글쓴이]

익인이는 기회 생기면 어디다가 쓸 거 같아?ㅜㅜㅜ

[익인13]

여행,,, 나는 옷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유럽이나 어디든 가서 살아보고싶어 잠깐다녀온 여행도 직장생활에 큰 위로가 되는데 살아본 경험은 더 큰 위로가 되게찌?ㅠㅠㅠ

[익인15]

아냐 쓰는 기쁨을 알아야 또 모으는 기쁨도 생김... 그래서 지금 쓰기만 하고 있긴 한데...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아무튼 그래 나도 쓸 거라면 윗댓처럼 유럽여행 추천!! 어릴 때 가야 이득이다 유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