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할머니한테 만원 받았다.,....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학교 가냐고 물어보셔서 저 휴학해서 그냥 도서관 가요ㅎㅎ 했더니 도서관에서 카페같은 데도 자주 가니? 이러시는 거야 그래서 어..가끔 가죠? 라고 대답하니까 갑자기 만원 쥐어주심..공부하다가 시원한 음료라도 한 잔 사마시라고ㅠㅜㅡㅜㅠ진짜 괜찮다고 극구 사양했는데도 당신 손녀도 대학생이라면서 주셨음..마음이 따뜻하면서도 부담스러운 기분이다ㅠㅠㅠㅠㅜ어떡하지ㅜㅜ끄앙

[익인1]

담에 뭐 과일이나 이런거 사드려

[글쓴이]

생각은 했는데 몬가 부담의 부담의 부담 같아서 흑흑..암튼 고마웡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ㅎㅎ

[익인2]

뵐때마다 인사하고 정답게 지내는 게 제일 큰 보답일 듯 ㅎㅎ!

[글쓴이]

찐손녀보다 살가운 옆집 손녀가 되겠어..댓글 고마워ㅎㅎ

[익인3]

쓰니 맘씨 할머님 마음씨 다 착해.. 아침부터 훈훈한 기운 받아서 내가 더 고맙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자 ^ㅡ^)/

[글쓴이]

익인이 말이야말로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네ㅎㅎ 너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