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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62l
이 글은 4년 전 (2019/6/1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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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4년 전
글쓴닝겐
🧚‍♂️
4년 전
닝겐3
쿠로로 할게요 쿠로가 천사로!

이 날개는 언제봐도 신기하네(네 깃털을 한 가닥 잡으며) 잘 잤어?

4년 전
글쓴닝겐
천사는 잠을 안잔답니다. 잠깐 눈 감고 있었어. (천천히 눈을 깜빡이며) 넌 잘 잤어?
4년 전
닝겐7
그러면 나 자는 동안은 뭐 해? 막 천상계 다녀오고 그러나?
4년 전
글쓴닝겐
그럴 때도 있고, 너 자는거 보고 있기도 하고 그렇지.
4년 전
닝겐15
글쓴이에게
나 자고 있을 때 무슨 생각해?(너를 보며 웃고는) 죽으면 나도 천사 될 수 있나?

4년 전
글쓴닝겐
15에게
음.. 그냥 구경. 잠버릇이 어떤지. (킥킥 웃는) 인간들은 죽으면 아주 작은 확률로 천사가 될 수는 있지. 나도 그런 케이스.

4년 전
닝겐22
글쓴이에게
그럼 나도 천사 될래! 그러면 쿠로랑 더 오래 볼 수 있잖아.(웃으며 네 손을 잡으려다 잡으면 안된다는걸 기억해내 이내 다시 손을 제자리 해)

4년 전
글쓴닝겐
22에게
(너의 손을 보다 고개를 들어 눈을 맞추는)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니랍니다~ 천사가 얼마나 힘든 건지 알아? 평생 죽지도 못하고 일해야되는데.

4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그래도 괜찮아! 어차피 나 이제 살 날도 얼마 안남았고 일같은 건 경험해볼 일이 없으니까...(목소리가 작아지며)

4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너를 가만히 내려보다 머리 위에 손을 얹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잖아. 천사 말고 건강한 인간으로 환생해서 살아가. 인간보다 더 행복한 피조물은 없어

4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그치만 천사가 되지 않으면 쿠로랑 이어질 수도 없고 더는 만나지도 못하잖아...(고개를 숙여 울먹이는)

4년 전
글쓴닝겐
46에게
(너를 보며 슬픈 표정을 짓다 다시 웃어보이는) 고개 들어봐. 이제 울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너의 눈가를 쓸어주는) 천사가 되면, 더 고통스러울거야. 감당할 수 있어?

4년 전
닝겐56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감당 할 수 있어... 쿠로랑 같이 있으니까.

4년 전
글쓴닝겐
56에게
(너를 한참 바라보다 한숨을 내 쉬며) ..마지막날 내가 널 데리고 올라갈게. 창조주한테 빌어. 천사가 되고 싶다고. 그것 밖엔 방법이 없어. (너의 손을 잡아주는)

4년 전
닝겐61
글쓴이에게
(아까보다 한결 밝아진 목소리로)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알았어...!(네 손을 꽉 잡고서는) 쿠로 나 안아주면 안돼?

4년 전
글쓴닝겐
61에게
(손을 놓고서 너를 꽉 안아주는) 그렇게 좋냐, 천사 되는게

4년 전
닝겐69
글쓴이에게
응! 앞으로 계속 쿠로랑 있을 수 있잖아.(웃으며 널 올려다보며) 천사가 되면 쿠로랑 이것 저것 할 수 있겠지?

4년 전
글쓴닝겐
69에게
(피식 웃으며) 이것 저것 하는게 뭔데? 천사끼리도 못하는 것들이 있어.

4년 전
닝겐81
글쓴이에게
무슨 생각을 한거야..!(부끄러워 고개를 돌리며) 난 그냥 가벼운 스킨십 얘기한건데...

4년 전
글쓴닝겐
81에게
나도 그 생각이었는데, 닝은 무슨 상상을 한걸까나~? (너의 볼을 꼬집으며) 천사끼리는 결혼을 못하거든. 그 얘기 한거야

4년 전
닝겐90
글쓴이에게
결혼.. 결혼..?! 나,나, 그런 생각 한 적 없어...!(당황해 말을 더듬으며 우왕자왕하며) 그냥 쿠로 옆에 있으면 좋아...

4년 전
글쓴닝겐
90에게
(너의 반응에 웃음을 터트리며) 그래그래, 계속 내 옆에 있어. (씁쓸한 표정을 짓다 웃어보이는) 근데, 내가 왜 좋아?

4년 전
닝겐93
글쓴이에게
그냥, 이유가 있어야하나?(너를 따라 웃어보이고는) 쿠로는 나 좋아?

4년 전
글쓴닝겐
93에게
내가 가장 아끼는 인간이지. 내가 본 영혼중에 가장 순수하거든. (다정하게 웃는)

4년 전
닝겐2

4년 전
글쓴닝겐
🧚‍♂️
4년 전
닝겐4
저 사무로 타락천사 갈께요~~ 그냥 상황 아무거나 제시하면 되나요?

(날개를 몰래 만지작 거리며)....코스프레 기술이 요새 많이 발전했구나

4년 전
글쓴닝겐
상황 안짜오셔도 됩니당

(뒤를 돌아 너를 보며 놀라 공중으로 떠오르며) 뭐고, 갑자기! 간떨어질 뻔 했네

4년 전
닝겐16
??!!(하늘을 나는 너를 보며) 뭐..뭐에요..? (너를 이상하게 바라보다 뒷걸음치며 도망가)
4년 전
글쓴닝겐
뭐고, 왜 도망가는데? (너의 팔목을 잡는) 어디가노.
4년 전
닝겐24
글쓴이에게
아아아아낭ㄱ 악악!!!(팔목을 잡은 너의 손을 찰싹찰싹 때리며) 신고안할께여 제발.. 하늘을 나는 도사님 저 못본 척 쫌 해주세요(엉엉)

4년 전
글쓴닝겐
24에게
아아, 알았다 알았다 때리지는 말고 가시나야!!! 뭐고 이 여자.. (손을 떼며 너를 내려다보는) 내는 도사가 아니라 천사다 천사.

4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네..?천사요..? 아...네..(썩은 표정으로 너를 이상하게 쳐다보며) 그럼 천사 놀이..(놀이라는 말은 작게 하곤 너를 한번 훑어 보는데 큰 날개 말고는 다른점이 없고 아까의 공중부양은 잊은듯이) 열심히 하세요..화이팅!!!(뒤돌아 경찰에 신고문자를 보내려고 하며)

4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야야, (손가락을 튕겨 네 핸드폰을 뺏어 제 손으로 잡고는) 신고할려고? 어차피 경찰은 내 못볼텐데? (씨익 웃으며 핸드폰을 요리조리 둘러보는) 이게 그 핸드폰이라는 기가. 이상하게 생깄네.

4년 전
닝겐71
글쓴이에게
뭐, 뭐야..?(제 손에 있던 폰이 너의 손안에 있는 걸 보고 넋이 나간 표정으로) 허...뭐지 이게..신종 마술인가 아니면 마술을 빙자한 사2빈가... 저기..진짜 천사에요..? 생긴건 천사 같지 않은데..(작게 중얼거리며)

4년 전
글쓴닝겐
71에게
하..진짜 못믿나보네. 우짜면 믿을래? 이런거? (너의 핸드폰을 공중에 높게 띄우며) 아님, 이런거? (옆에 있는 나무에 불을 붙이는)

4년 전
닝겐83
글쓴이에게
???뭐야..뭐야아!!!믿을께, 믿을께요!!!그만그만!!나무 타잖아!!! 아니 근데 하는 행동이 천사랑 거리가 너무 먼데요??

4년 전
글쓴닝겐
83에게
(손가락을 튕기자 불이 사그라드는) 가짜불이다. (킥킥 웃으며) 당연하지, 그냥 천사는 아니니까.

4년 전
글쓴닝겐
이 소재 너무 좋아 나....(혼잣말) 나중에 썰도 와여징...
4년 전
닝겐5
오쟈쓰~~~!!!!!
4년 전
글쓴닝겐
🧚‍♂️
4년 전
닝겐12
맞천사로 사쿠사! 사쿠사를 좋아해서 플러팅과 함께 사쿠사가 인간세계에 관여하고 있는 것 같아서 경계와 조심하라는 경고를 날리는 상황!

안녕! 494호! 오늘도 참말로 팅커벨같고 예쁘네~ 얘기는 들었는데 말야. 요즘 인간세계에 너무 자주 간다며? 꿀이라도 발라둔거야?

4년 전
글쓴닝겐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팅커벨은 내가 아니라 너겠지. 날개도 작은게. (표정을 굳히며) 대천사님 지시로 몇번 갔다온 것 뿐이야.
4년 전
닝겐27
흐음. 그치만-. (네게 다가가 네 귓가에 대고 속사이며) 저번 건은 대천사님께서 지시 내린 게 아니던데? 네 자유의지로 갔다온 거 이미 알고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귓속말을 하는 너에 조금 떨어지며) 상관 없잖아. ... 잠시 볼 일이 있었어 인간한테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조금 떨어져 경계하는듯한 네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다 이내 큰소리로 웃는) 하하. 천사들끼리도 잘 못지내는 네가? 인간한테 볼일이 있었다고... (네 손을 잡고 뱀처럼 느릿하게 깍지를 끼며) 그새 인간에게 마음이라도 뺏긴거야?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네 손을 바라보며 미간을 좁히는) 말 조심해. 대천사님이 듣기라도 하시면... (잠시 멈칫하고서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너도 알잖아, 어떻게 될지.

4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알아서 하는 말이야. (손깍지를 낀 채로 네게 다가가 네 가슴에 얼굴을 묻곤) 알고 있잖아? 네가 사라지면 나도 사라질 거라는 거. 그러니까 대답해줘. 정말 그 인간을 사랑하게 됐어?

4년 전
글쓴닝겐
47에게
..(망설이는 듯 하며 시선을 떨구는) 사랑 같은 감정이 어떤건지 난 몰라. 이미 잊은지도 몇백년이 지났고. 애초에.. 곧 죽을 사람이야. 그래서 더 신경쓰이는 거일 뿐이고.

4년 전
닝겐58
글쓴이에게
신경이 쓰인다라... 무서운 감정이네. (손깍지를 풀고 네 얼굴을 잡고 제 눈높이에 맞추며) 굳이 네가 그 아이의 마지막을 볼 필요는 없잖아. 그 아이도 원치 않을거야. 내가 보러갈게. 그래도 되지?

4년 전
글쓴닝겐
58에게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날이 선 말투로) 네가 그 아일 보러가서 뭐하게. ..코모리랑 같이 데리러 갈거야. 어차피 너도 그쪽 부서는 아니잖아.

4년 전
닝겐64
글쓴이에게
(너의 날이 선 말투에 잠시 멈칫하다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네게서 멀어지고 이내 다시 발랄한 말투로 말을 잇는) 나는 대천사님의 사랑을 받으니까 괜찮아. 인간이 싫어서 이 부서에 있지만 그 아이는 왠지 흥미롭거든. 그리고 넌 정말 여자아이의 마음을 모르는 구나? 다 죽어가서 흉해 빠진 꼴을 사랑하는 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여자가 어디있겠어.

4년 전
글쓴닝겐
64에게
대천사님 너무 믿지 않는게 좋을거야. 나 보면 몰라? 너만 예쁨받은게 아냐. 내가 추방당하고 타락천사로 살았을 때, 어떻게 했는지 기억 안나? 생각보다 매정하다고. 그 분. 그렇게 인간을 미워하다간 너도 한 순간일테니까 조심해. 그리고, (한참 뜸을 들이다 말하는) 상관없어 그런거.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을 뿐이니까.

4년 전
닝겐74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왜 그렇게 지키고 싶어하는데? 천사는 인간을 이 세계로 인도해오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그 인간이 제 명보다 일찍 죽어도 천사는 관여할 수 없어. 널 보면 짜증날만큼 위태로워 보여서 여태 널 걱정한 내가 한심할 지경이야. (계속 몰아붙이다 숨을 고르며 눈물이 나올것 같은 걸 꾹참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네가 어떻게 다시 천사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 아직도 넌 모르고 있구나.

4년 전
글쓴닝겐
74에게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해? ..그 앨 만나고 내가 천사인걸 몇번이나 원망했어. 그 애가 환생하고 나면, 나도 창조주에게 빌거야.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미련없으니까, 딱히. (너의 말을 듣고 인상을 쓰며) 무슨 말이야 그게. 내가 뭘 모르고 있는데?

4년 전
닝겐89
글쓴이에게
(인간이 되고 싶다는 너의 말에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뒷걸음질 치는) 어떻게 네가... 인간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해. 내가 널 어떻게 다시 돌려놓았는데. 그 인간을 위해 그렇게까지 할 수 있다고, 네가? (헛웃음을 지으며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4년 전
글쓴닝겐
89에게
이런 식으로 살아가는거 지긋지긋해. 너도 봤잖아, 내가 얼마나 벗어나고 싶어서 발버둥쳤는지. (너의 얼굴을 바라보며) 우는 이유가 뭐야. 도대체. 나때문이야? (너의 팔을 잡아 내리는)

4년 전
닝겐99
글쓴이에게
(하염없이 울기만 하다 체념한 듯 고해성사를 하는 것처럼 고백하기 시작하는) 네가... 추방당하고 타락천사가 되었을 때, 원래대로라면 너는 소멸했을거야. 천사는 감정이 있으면 안되는 존재인데 네가 그 아이를 만나고 계속 감정을 떠올리려 했으니까. 그런데도 네가 지금까지 소멸은 커녕, 다시 천사로 복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내 영혼을 팔아서 너만은 살려달라고 부탁드렸기 때문이야. 물론 네가 알면 싫어하겠지. 미안해.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어.

4년 전
글쓴닝겐
99에게
미쳤어?! 영혼을 판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몰라?! (인상을 확 쓰며) 내가 뭐라고 그런짓을 해. 부탁하지도 않은 짓을..! (몸을 돌리며) 대천사님께 부탁하러 갈거야. 늦었을지 몰라도 그렇겐 못둬. 다신 무모한 짓 하지마

4년 전
닝겐110
글쓴이에게
(성급한 걸음으로 제게서 멀어지는 네게 뛰어가 네 팔을 붙잡으며) 가지마. 난 할만했으니까 한거야. 그러고 싶어서 그런거였어. 내 마음대로 한 걸 네가 뒤집지는 말아줘. 너도 네 마음 가는대로 행동해. 아까는 네 마음도 모르고 몰아붙였던 거 사과할게.

4년 전
글쓴닝겐
110에게
(뒤를 돌아보며)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인거, 너도 알지? ...예전에 나한테 각인하자고 부탁했던 거 들어줄게. 평생 네 파트너로 살아줄테니까, 내 일에 더 이상 상관하지마. 그 아이도 내버려두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너를 바라보는)

4년 전
닝겐119
글쓴이에게
(씁쓸한 표정으로 저를 보는 네가 안쓰러워 눈물 젖은 얼굴을 손으로 대충 닦아내고 씨익 웃으며) 그건 좀, 내 쪽에서 거절할게. 이미 배는 떠났거든? 나한텐 곧 파트너가 생길 예정이고, 그건 네가 아니야. 너는 그저... 다시 그대로 직진해서 창조주를 만나뵙던가. 네가 인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동안 그 아이는 내가 곱게 데려가 환생을 치르게 하겠어. 뭐, 결국엔 이렇게 되어버리네.

4년 전
글쓴닝겐
119에게
파트너를 찾았다니 다행이네. 그 아인 너 말고, 코모리한테 부탁할게. 싫어하잖아, 인간. 그 애도 코모리가 익숙할 테고, 애초에 죽음 담당도 코모리니까. (낮게 웃음을 띄며) 잘 지내. 당분간은 못볼테니까 미리 인사하는 거야. (뒤돌아 걸어가는)

4년 전
닝겐129
글쓴이에게
저기... 사쿠사! (뒤돌아 걸어가는 너를 멍하니 바라보다 다시 정신을 차리곤 네게 뛰어가 네 앞에 서며) 그... 마지막이니까,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봐도 될까?

-
(센세....넘나 찌통이여라.... 저 지금 퐁퐁 울고 있어여....짠내나는데 너무 감칠맛있어....맛소금입니까? 들이붓고 있어여 엉엉....)

4년 전
글쓴닝겐
129에게
(무표정으로 널 바라보다 팔을 벌리는) 못할게 뭐가 있어. (영혼이 없는 웃음으로 널 바라보는) 안겨.

4년 전
닝겐6
으아아악
4년 전
글쓴닝겐
🧚‍♂️
4년 전
닝겐11
(천사 아카아시로요!)

좋은 아침 아카아시! 아 날이 흐려서 좋지는 않은가?

4년 전
글쓴닝겐
좋은 아침이네요. 닝상. 잠은 잘 주무셨습니까
4년 전
닝겐17
음 아직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느라 잘은 못잤어. (눈을 비비며) 졸립고 피곤하다...
4년 전
글쓴닝겐
17에게
(너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뭐라 중얼거렸다 떼는) 시험 며칠 남으셨습니까, 닝상?

4년 전
닝겐28
글쓴이에게
응? (고개를 기울이며) 나 이제 내일이면 끝나! 다행이지! 근데 방금 뭐 한 거야?

4년 전
글쓴닝겐
28에게
조금이라도 덜 피곤하시라고 치유 능력을 좀 썼습니다. 커피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 (살짝웃는)

4년 전
닝겐39
글쓴이에게
어 정말 머리가 맑아졌다. 고마워 아카아시. 어..... (눈을 굴리며) 오늘도 밤새야 해서 장담은 못하지만 노력 해볼게...? (웃는) 근데 머리 좋아지게 하는 능력은 없어?

4년 전
글쓴닝겐
39에게
(너의 말에 웃으며) 그런 능력은 제가 부여하지 못해요. 창조주님이라면 모를까.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거잖아요, 닝상.

4년 전
닝겐51
글쓴이에게
나도 알아. (웃으며) 그냥 말해봤어. (기지개를 켜며) 으으- 좀 쉬었다가 마저 해야겠다. 아카아시는 나 공부할 동안 뭐하고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51에게
(공중에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서 너를 바라보며) 그냥 이러고 보고 있을겁니다. 당신을 지켜보는게 제 일이라서요.

4년 전
닝겐57
글쓴이에게
(볼을 긁적이며) 그렇게 빤히 보면 민망한데. 게다가 지켜보지 않아도 나한테 아무 일도 안 생길 것 같은데?

4년 전
글쓴닝겐
57에게
(고개를 숙여 네 책을 보며) 그럼 저도 책을 보고 있겠습니다. 불편해도 어쩔 수 없어요, 이제 제 일이라서요. 미안합니다.

4년 전
닝겐82
글쓴이에게
에이 일이라는데 미안할 것까지야. (웃으며) 불편하진 않아. 조금 부끄러워서 그렇지. 그러지말고 아카아시도 책 읽고 있을래? 내가 하나 추천해줄게.

4년 전
글쓴닝겐
82에게
무슨 책인데요? (궁금한 듯 너를 쳐다보며 묻는)

4년 전
닝겐92
글쓴이에게
소설책. 요즘 베스트셀러 1위래. 내용은 음... 간단하게 말하면 신에 가장 가까운 남자가 복수를 위해 여자를 납치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대. 아, 로맨스는 흥미 없으려나? (책을 건네며)

4년 전
글쓴닝겐
92에게
(책을 받아들고서)아니요, 책은 저도 좋아합니다. 내용이 특이하네요. 신에 가장 가까운 남자면, 천상계 존재인가. 닝상은 읽어보셨습니까?

4년 전
닝겐98
글쓴이에게
음 신에게 저주를 받아서 인간의 몸으로 불사가 된 남자야. 난 읽어봤지. (웃으며) 그 땐 진짜 이런 미지의 존재를 만날 거라고 생각 못했지만. 재밌어. 결말은.... 직접 읽어봐. (눈가를 찡긋하며)

4년 전
글쓴닝겐
98에게
결말이, 어떤데요? 닝상이 얘기해주세요. 책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널 보며 웃는)

4년 전
닝겐108
글쓴이에게
(곤란한듯 웃으며) 읽어봤으면 좋겠어서 권유한 건데 내가 말하면 의미가 없잖아. (옆자리를 두드리며) 옆에서 얌전히 읽고 계세요 천사님?

4년 전
글쓴닝겐
108에게
아쉽네요. (품 안에서 안경을 꺼내 쓰고서 네 옆에 안자 책을 읽기 시작하는)

4년 전
닝겐113
글쓴이에게
(작게 웃고 펼친 책에 집중한다. 한참을 내리 공부하며 몰입하다 뻐근한 어깨를 돌리며 너를 돌아보며) 어때? 다 읽었어?

4년 전
글쓴닝겐
113에게
(이미 다 읽고서 책을 덮은 채 너를 바라보는) 네, 한참 전에요. 다소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제가 인간이었을 때를 잠깐 생각했었습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4년 전
닝겐123
글쓴이에게
그치. 사랑을 위해 기꺼이 파멸로 스스로 걸어간다는 게 나도 이해하긴 힘들지만 재밌었어. (의아한 얼굴로) 그렇네. 아카아시도 인간인 시절이 있었겠구나. 알고싶지 않아? 어땠는지.

4년 전
글쓴닝겐
123에게
예전엔 기억해낼려고 애썼는데, 그럴 때마다 괴롭기만 하고 생각은 안나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상상만 할 뿐입니다. 너무 오래 전 일이기도 하고. 이래 봬도 저, 600살이 넘었거든요. (살짝 웃는)

4년 전
닝겐128
글쓴이에게
인간이었을 때 힘든 일이 많았던걸까. 왜 그런 말도 있잖아. 착한 사람은 신이 빨리 데려간다고. 아카아시도 분명 좋은 사람이었을거야. (놀라 눈을 크게 뜨며) 6... 600살...? 당연히 늙지야 않겠지만... 그렇게 긴 시간동안 살면 지루하지 않아?

4년 전
글쓴닝겐
128에게
왜 없겠습니까. 천사가 되고서 200년이 지났을 즘엔, 타락한 적도 있었어요. 추방당했다 용서받은 거거든요. 덕분에 지금은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고, 닝상도 만났죠.

4년 전
닝겐137
글쓴이에게
(아까보다 눈이 커져 땡그래며) 타락했다고?! 아카아시가...? 그렇구나.... 전혀 상상이 안되네. (조심스럽게) 혹시 무슨 일 때문이었는지 물어봐도 돼? 말하기 싫으면 말해주지 않아도 돼.

4년 전
글쓴닝겐
137에게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 입을 여는) 욕심이 생겨서, 인간을 탐했거든요. (살짝 웃으며) 물론 지금은 안그러니 걱정마세요. 닝상에게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4년 전
닝겐147
글쓴이에게
그런 거에 까다롭네. 소설에서는 로맨틱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훨씬 잔인하구나. (같이 웃으며) 응. 걱정 안하지 당연히. 난 아카아시 믿어. 나한테 나쁜 짓 할... 천사님이 아니라는 거

4년 전
글쓴닝겐
147에게
뜸들이셨다 말하는 이유는 뭡니까? 믿는거 맞죠? (장난스레 웃어보이는) 천사로 살아가는게, 행복하지 만은 않아요. 고통스럽죠 오히려.

4년 전
닝겐156
글쓴이에게
(맑게 웃으며) 정말이라니까. 정말 믿어. 내 주변에 있는 어떤 인간보다도. (안쓰러운 표정으로) 그렇겠다. 몇 백년이나 살아가려면... 내가 언젠가 죽으면 아카아시는 또 다른 인간을 찾아가겠지? 그 때가 되면... 내가 죽으면 조금은 슬퍼해주면 좋겠다.

4년 전
글쓴닝겐
156에게
천사들은 자기가 담당했던 인간은 잊지 않습니다. 깊은 애정을 품는 것은 안되지만,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정은 들죠. 아마 닝상이 죽게된다면 저도 슬플겁니다. (너의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떼는)

4년 전
닝겐168
글쓴이에게
(작게 웃으며) 응. 그 정도면 됐어. 아주 조금 바라는 게 있다면 그동안 아카아시를 스쳐간 수많은 인간들보다 내가 약간만 특별했으면 좋겠다는 거? 든든하다. 내가 죽는 순간까지 쭉 같이 있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거.

4년 전
글쓴닝겐
168에게
그정도면 저도 만족합니다. 끝까지 지킬게요 닝상. (살짝 웃으며 너를 바라보고 머리 위로 무언가를 흩뿌리는) 이건 제 축복입니다.

4년 전
닝겐174
글쓴이에게
천사님 약속이면 완전 믿음직스럽죠. (놀라며) 이렇게 막 해줘도 돼요? 축복이 정확히 어떤 건데요?

4년 전
글쓴닝겐
174에게
정확히 어떤거냐고 묻는 인간은 없었는지라, 뭐라고 말해야 할지..(잠시 생가하다 입을 떼는) 당신에게 늘 좋은 일만 있길 바라면서, 창조주의 복을 나눠주는 겁니다.

4년 전
닝겐184
글쓴이에게
우와- 그렇게 대단한거구나. 복도 마음대로 나눠주고... 창조주가 생각보다 쪼잔하진 않나보네? (키득키득 웃으며) 좋은 일이라... 소박하게 시험에 아는 문제만 나오면 좋겠다.

4년 전
글쓴닝겐
184에게
창조주는 인간을 무척 아끼시거든요. 저희들 보다도. (너의 말에 웃으며) 그런게 가능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일단 열심히 공부하시면 분명히 잘 치실겁니다.

4년 전
닝겐191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나는 천사들이 더 좋은데. (시무룩해하며)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인생은 열심히로만 되지는 않아서 너무 가혹해.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잘 되는 경우를 더 많이 보기도 했고.

4년 전
닝겐8
나두할래><
4년 전
닝겐13
아카아시로 할께용 근데 제가 아카아시가 천사인걸 알고 있는건가요?!

뭐야..나 죽을 때 다 된건가..아니면 내가 미친건가..(너를 보고 중얼거리며)

4년 전
글쓴닝겐
상관없습니다! 닝이 정해주시면 돼요!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며) 제가 보이십니까? (살짝 웃는)

4년 전
닝겐29
(잘생긴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어 얼굴이 살짝 붉어지며) 으아... 대박... (어인이 벙벙한 듯이 살짝 손을 뻗어 너의 볼을 만지며) 완전 잘 보이는데요..뭐야 만질 수 도 있네..? 나 죽은거에요?
4년 전
글쓴닝겐
(얼굴을 황급히 뒤로 빼며) 제 몸 건들이시다 다 탑니다. (너의 손을 잡고 살펴보다) 데이진 않은 것 같네요. 죽은 건 아니고, 이제 제가 보이기 시작하신 것 같네요.
4년 전
닝겐37
글쓴이에게
탄다구요..?(손바닥을 보며)안탔는데요??(놀란것 도 잠시 생글거리며 너에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저는 특이 케이슨가봐요!!(창문을 마저 열고 소근거리며) 자 빨리 들어오세요!!! 저 계속 이렇게 말하면 미친사람처럼 보일껄요? 빨리요!!

4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아주 잠깐이라 타지 않은 것 뿐입니다. 더 오래 손대고 있으면 저도 책임 못지니 조심하세요. (너의 방 안에 들어가 발을 디디는) 따뜻하네요.

4년 전
닝겐43
글쓴이에게
나 천사님 만져보고 싶은데..인간이 천사와 접촉 할 기회가 어딧어요! 만지는 방법 없어요?! (창문을 통해 스스럼 없이 방에 들어오는 너를 보곤 웃음을 터트리며) 아니,근데 천사님 들어오라고 한다고 냉큼 들어오시네? 혹시 제가 안보일 때 젲집처럼 제 방 들어오신거 아니에요? 와..천사도 응큼하구나^__^

4년 전
글쓴닝겐
43에게
제가 만지는거나 인간화를 한다면 가능하지만. 딱히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한쪽 눈썹을 꿈틀하며) 응큼이라뇨. 순수 천사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면 타락하게 됩니다. 항상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창문 쪽으로 걸어가며) 다시, 나갈까요?

4년 전
닝겐70
글쓴이에게
왜요!!!해주세요!!! 아 혹시 인간화 하면 외모가 하향패치 된다거나..그런거라면 이해 해 드릴께요(살짝 웃으며) 근데 항상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다구요?저를? 저 옷 갈이입을 때 커튼 안치는데..? 저 혼자 살아서 집에서 브라렛에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그럼 그거 다 지켜보고..허...변태...(가슴에 팔을 엑스자로 하며)

4년 전
글쓴닝겐
70에게
하향패치보단 그 반대라 문제죠. 귀찮게 돼버리는 일이 종종 생겨서.. (너의 말에 미간을 좁히며) 아니 그러니까.. 천사는 그런거 안좋아한다니까...굉장히 못믿으시네요.

4년 전
닝겐73
글쓴이에게
아니 지금 이 얼굴보다 잘 생겨 진다고요???? 보여줘요!!!볼래 볼래!!!(똥강아지가 떼 쓰듯 우애양앵거리며) 아니 잠깐만, 근데 그런거 안좋아 하는거는 별개고 일단 다 보긴 봤다는 거네..? 그럼 나 옷 갈아 입는 것도 봤으니까...내 알몸도 본..거..?....아 진짜 변태였네!!!!

4년 전
글쓴닝겐
73에게
(한숨을 푹쉬며) 네, 다 봤습니다. 다른 천사들도 다 봐요, 인간들 벗은 몸이든 민망한 상황이든. 오해하지는 마세요 별로 흥미 없습니다.

4년 전
닝겐79
글쓴이에게
...(묘하게 나빠지는 기분에 입을 삐죽이며 너가 말릴 새도 없이 주먹으로 너의 어깨를 때려) 씨이....뭐야 기분나빠!!!! 아 뜨거!!(너의 몸에 손이 닿고 화상을 입은 손을 보곤 살짝 두려움이 서린 눈으로 너를 바라봐)

4년 전
글쓴닝겐
79에게
(한숨을 푹쉬고서 너의 팔을 들어 살피는) 그러게 제가 조심하라 일렀지 않습니까. (너의 손 위에 제 손을 겹쳐 잡고서 떼자 상처가 나아지는) 제가 타락천사였으면 이것도 불가능했습니다. 완전히 타버리면 저도 돌리지 못하니 조심하세요. (너의 머리 위에 손을 얹는)

4년 전
닝겐9
사무

사무야 나 너무 졸리다 어떻게 하지(눈을 감고 걸으며) 근데 이거 뭐지 내가 꿈을 꾸는건가(날개를 보며)

4년 전
글쓴닝겐
눈떠라 가시나야, 넘어진다. (너의 볼을 쿡 찌르며) 날개 처음보나
4년 전
닝겐21
볼 건들기 금지다 이제부터(볼 찌른 손가락을 잡고 내리며) 근데 너 원래 날개 있었어..? 아니 잠깐만 너 천사야?
4년 전
글쓴닝겐
(손가락을 빠르게 빼며 네 손을 살피는) 손 안뜨겁나. 다친다. (고개를 끄덕거리며) 눈치 챘을 줄 알았는데, 몰랐나?
4년 전
닝겐26
괜찮아 나 무적튼튼이잖아(손가락을 힐끗 보며) 그냥 가끔 내가 피곤해서 헛것보나했지(날개를 살펴보며) 그럼 이걸로 날 수도 있어? 하늘 날면 무슨 기분이야?!
4년 전
글쓴닝겐
26에게
그냥 부웅-. 하는 느낌. 왜, 니도 날아 보고 싶나. (씨익 웃는)

4년 전
닝겐38
글쓴이에게
사뭉! 대단한데! (킥킥 웃으며) 당연하지! 역시 사람이라면 날아보는게 꿈 아니겠니?

4년 전
글쓴닝겐
38에게
그럼 날게 해줄게. (너의 팔을 잡아끌어 안고서 빠르게 날아오르는) 근데 니, 쪼매 무겁네? (장난스럽게 킥킥 웃다 떨어트릴듯 팔만 잡고서 떨어트릴 듯 장난치는)

4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어? 대박!(깜짝 놀라며 팔을 꽉 잡으며) 우와 나 진짜 날고 있어! 사뭉 나 난다! (니 말을 듣고 째려보며) 죽고싶어? 나 완전 깃털이거든

4년 전
글쓴닝겐
44에게
그래그래, 장난이다. (너를 다시 안아들고서 한바퀴를 돌아 땅으로 내려오는) 오랜만에 날았더니 가슴이 다 뚫리네. 깃털 다 빠진거 아이가.

4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와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였다 (어깨를 두드리며) 고생했다 사뭉! (날개를 살펴보며) 헐 날개 빠지면 이제 없어져?! 내가 한 번 봐줄게 뒤 돌아봐

4년 전
글쓴닝겐
49에게
(뒤로 돌며) 내 만지지는 말고 보기만 해라, 니 다친다. (고개를 돌려 날개쪽을 흘끔보며) 없어지는 건 아닌데, 가오가 죽잖아 가오가

4년 전
닝겐65
글쓴이에게
응? 아 알겠어 안 만질게 (날개를 호호 불어보며) 가오? 뭐야 이유가 너무 하찮아! 근데 사뭉 어떻게 하면 천사가 되는거야?

4년 전
글쓴닝겐
65에게
그냥 죽으면 된다. 환생할 인간들 중에 아주 극 소수만 골라서 천사 되게 해준다. 내도 이유는 모른다 내가 왜 됐는지.

4년 전
닝겐80
글쓴이에게
음 그렇구나(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너는 인간이 될 수 없어? 나는 너랑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은데...

4년 전
글쓴닝겐
80에게
음. 인간으로 변하는 건 가능한데 완전히 인간이 되긴 어렵지. 창조주와 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머리를 매만지며) 그래도 내는 천사가 좋다. 인간들은 복잡해서 피곤하거든

4년 전
닝겐101
글쓴이에게
그런가...그럼! 사뭉 니가 내 수호천사해! (해맑게 웃으며) 그러면 우리 계속 친구 할 수 있잖아?

4년 전
글쓴닝겐
101에게
...(한참동안 널 바라보다 고개를 돌리는) 내는 수호천사 같은거 못한다. 자격도 없고

4년 전
닝겐114
글쓴이에게
왜?(네가 고개 돌린 쪽으로 가 마주보며) 지금처럼만 하면 되잖아 자격은 내가 주는거 아니야? 너는 충분해

4년 전
글쓴닝겐
114에게
(고개를 들어 너를 보다 웃는) 타락했거든. 수호천사는 순수한 아들만 하는기고. 내는 보통 인간을 괴롭히는 일을 해서.

4년 전
닝겐122
글쓴이에게
(깜짝 놀라서 너의 얼굴을 쳐다보며) 응? 내가 본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니였는데...뭐 아무튼 그럼 그냥 친구하자 지금처럼! 그정도는 괜찮지?

4년 전
글쓴닝겐
122에게
(너의 얼굴을 보다 다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그래, 그러자. (장난식으로 웃는) 대신 내 좋아하진 마라. 영혼 털린데이.

4년 전
닝겐130
글쓴이에게
야 사뭉이 너 왜 앞서나가냐? 이거 안되겠네~(놀리는 말투로) 그럴 일 없으니까 절대 안심하세요~

4년 전
글쓴닝겐
130에게
아이고 다행이네요~ (뜸을 들이다 너를 보는) 닝아, 니는 내가 갑자기 사라져도 잘 지낼기가?

4년 전
닝겐141
글쓴이에게
그게 무슨 소리야? (놀란듯 쳐다보다 장난치듯 말하며) 사라지긴 어딜 사라져~ 너 또 나 놀리는거지? 뭐 사라지면 당연히 힘들겠지 보고싶기도 하겠고...

4년 전
글쓴닝겐
141에게
그게 끝이가? (내심 서운한듯 입술을 삐죽이며) 서운하네~ 내는 니 못보면 엄청 슬플 것 같은데 (평상시와 다르게 웃어보이는)

4년 전
닝겐148
글쓴이에게
뭔데 사뭉이 어디 가?(평소와 다른 말투와 얼굴에 당황하며) 아니~당연히 나도 슬프지! 너 없어지면 매일 매일 울면서 잘거야 진짜로! 그니까 어디 가지마~응?

4년 전
글쓴닝겐
148에게
(너의 말에 살짝 씁쓸한 듯 웃어보이는) 어디 간다 해도 다시 올게. 내 며칠간 못봐도 울지마라 알겠제.

4년 전
닝겐159
글쓴이에게
음 뭔가 수상한데...(고민하는 척하다 해맑게 웃으며) 그래! 그게 우리 사뭉이 소원이면 또 들어줘야지! 대신 빨리 오는거다?

4년 전
글쓴닝겐
159에게
응. 약속할게. (너의 손을 살짝 잡았다 놓으며) 내일부터는 내 안기다려도 된다. 잠깐 갈 곳이 있어서

4년 전
닝겐166
글쓴이에게
으잉 뭐야 진짜 빠르네(울상을 지으며) 안 가면 안되는거겠지? 그럼 내가 씩씩하게! 사뭉이를 위해 맛집 찾아 놓고 있을게! 늦으면 아무것도 없다~

4년 전
글쓴닝겐
166에게
(씨익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는) 응, 빨리 올게. 잘 있어라

4년 전
닝겐172
글쓴이에게
그래~그럼 언제 올 지 모르는 사무야 조심히 들어가! 오는 날 알려줘 기다릴게~(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인사하며)

4년 전
글쓴닝겐
172에게
(너를 바라보다 다시 다가와 이마에 입맞추고서 뛰어가는) 잘가.

4년 전
닝겐179
글쓴이에게
(깜짝 놀라 이마를 손으로 만지며)응...? 뭐야? (조금 붉어진 얼굴로 소리치며) 야 사뭉이 이거 뭐야!! 다음에 보면 가만안둬!

4년 전
글쓴닝겐
179에게
(멀리 뛰어가다 날개를 펴고서 위로 날아오르고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는) 인간이 돼서 다시 올게. 진짜 올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내도.

4년 전
닝겐189
글쓴이에게
사무가 일찍 온다고 했는데 일주일째 안오네..(달력을 확인하며) 언제 오지 심심한데 보고싶기도 하고...(한숨을 크게 쉬며)

4년 전
닝겐10
쿠니미쨩으로 할게용!

-
(날개를 보며 놀라는) 에? 진짜 날개? 말도 안돼

4년 전
글쓴닝겐
진짜 날갠데, 인간들은 자주 놀라더라고.
4년 전
닝겐19
(신기한듯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만져 봐도 돼? 이런 날개 처음 봤어..!
4년 전
글쓴닝겐
(살짝 몸을 뒤로 빼며) 만지는 건 곤란해. 네가 다칠 수가 있어서.
4년 전
닝겐30
(아쉬운듯 너를 쳐다보는) 깃털있어서 만지면 보들보들 할 것 같았는데..
4년 전
글쓴닝겐
30에게
(잠깐 고민하다) 손 내 밀어봐. (너의 손에 날개를 가져다대며) 천사가 인간을 만지는건 가능하거든. 깃털 안뽑히게 조심해

4년 전
닝겐36
글쓴이에게
(손에 잡히는 보드라운 깃털에 웃는) 우와 진짜 부드러워! 고양이 털보다 부드럽다 (조심스레 쓰다듬는)

4년 전
글쓴닝겐
36에게
(이상한 기분에 미간을 찌푸리다 살짝 떨어지는) 이제 그만 만져도 될 것 같은데.. 기분 이상해

4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떨어지는 너에게 더 가까이가 다시 부드럽게 쓰다듬는) 그냥 쓰다듬는 건데 기분 이상해? 무슨 기분인데?

4년 전
글쓴닝겐
45에게
그냥, 간질간질하는 기분이야. 너는 인간이라 모르겠지만. (하늘로 살짝 날아오르며) 그러니까 이제 진짜 그만 만져.

4년 전
닝겐149
글쓴이에게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손을 떼는) 치.. 보들보들해서 좋았는데

4년 전
글쓴닝겐
149에게
(너를 보고 살짝 웃으며) 다음에 더 만지게 해줄게. 미안. (너의 머리카락을 만졌다 놓으며)

4년 전
닝겐14
(저는 천사고 오이카와는 타락천사인 걸로 되나요? 둘이 친구였던 걸로)

안녕 오이카와. 잘 지냈어? 요즘은 어때?

4년 전
글쓴닝겐
어라, 순수천사님께서 여긴 웬일이실까. (살짝 웃으며) 나야 잘 지내지, 닝쨩은?
4년 전
닝겐32
하도 주변에 걱정하는 애들이 많고 나도 걱정돼서. 잘 지낸다니 다행이다. 나도 뭐.... 네가 해야 될 일 2배로 하면서 힘들게 살고있지.
4년 전
글쓴닝겐
걱정하지 말라그래 ~ 인간들 괴롭히면서 재밌게 살고 있으니까. 닝쨩이랑 자주 놀지 못하는건 아쉽네
4년 전
닝겐41
(어이없는 듯 웃으며) 성격 나쁜 건 여전하네 진짜. 아쉬우면 자주 보러와. 나도 그 핑계로 좀 쉬게. 천사라서 아프지도 않아서 엄살도 못부리고 죽겠다-
4년 전
글쓴닝겐
41에게
천사님이 그러셔야 쓰나~ 대천사는 아직 잘 살고? 농땡이 부리다가 너도 쫓겨난다 나처럼 (큭큭거리며 웃는)

4년 전
닝겐53
글쓴이에게
그럼 완전 정정하시지. (드러누우며) 걱정마셔. 내가 땡땡이쳐도 단시간에 일은 확실하게 하잖아. 넌 혼자 있으면 안 심심해?

4년 전
글쓴닝겐
53에게
(옆에 같이 드러누워 너를 보며) 딱히, 인간 꼬시는 맛도 있고. 재밌어 천사들끼리 있는 것보다 (씨익 웃어보이는) 왜, 궁금해? 타락천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4년 전
닝겐59
글쓴이에게
그래? 그건 좀 슬프네. 나랑 있을 때가 재미없다고 말하는 거잖아. (빤히 보며) 궁금하지. 타락천사가 아니라 오이카와가 어떻게 살아가는 지가.

4년 전
글쓴닝겐
59에게
관심 고맙네. 어렸을 때부터 그랬잖아 너, 항상 남부터 챙기고. 난 그 반대로 나만 챙겼고. 그래서 타락한건가 (웃음을 터트리며)

4년 전
닝겐86
글쓴이에게
별로 다른 사람만 챙긴 기억은 없는데.... 네가 친구라서 그런거겠지. (쓰게 웃으며) 그렇게 말하지 마. 나한테 넌 충분히 좋은 친구였으니까.

4년 전
글쓴닝겐
86에게
(너를 보며 능글맞게 웃는) 그래? 그건 몰랐네. 닝쨩도 관심 있으면, 나랑 같이 다닐래? 착하게만 사는거 질리지 않아?

4년 전
닝겐96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며) 착하게만 살지는 않았다니까 그러네. 너 지금 나도 같이 타락하자고 말하고 있는 거야? 친구한테 권유할만큼 괜찮은 길이야?

4년 전
글쓴닝겐
96에게
나에 비하면 착하게 산거지. (너의 손을 잡으며) 경험해보면 알거야, 닝쨩도. 궁금하지 않아? 뭐가 그렇게 재미 있는지.

4년 전
닝겐106
글쓴이에게
(잡힌 손을 힐끔 봤다가 너를 올려다보며) 궁금해. 뭐 때문에 네가 그런 선택을 했는지. 뭐가 그렇게 재밌길래 다 버리고.... (네 볼을 손으로 한 번 쓸었다가 웃으며) 난 안 넘어가. 지금 생활도 만족스러우니까. 그 길을 따라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4년 전
글쓴닝겐
106에게
아아-. 아쉽게 됐네. 닝쨩도 같이 놀면 재밌을 것 같았는데. (너의 눈을 바라보며 예쁘게 웃는) 한 번 인간에게 홀려보니까, 알겠더라고. 탐욕이라는게 뭔지.

4년 전
닝겐117
글쓴이에게
(코를 가볍게 비틀며) 못됐어 정말. (웃다가 점차 표정이 사라지고) 그래서 그 인간은, 어떻게 됐는데? 오이카와 나는.... 지금이라도 네가 간절히 애원하면 대천사장님이 봐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4년 전
글쓴닝겐
117에게
아아, 아야. 닝쨩 아프다구.. (코를 매만지다 피식 웃는) 그 인간이야 뭐, 죽은지 오래고. 영혼은 내가 삼켰지. (표정을 굳히며 비웃는 듯 말하는) 미쳤어? 날 추방한 사람한테 애원할 리가 없잖아. 이 오이카와상이. (이를 악무는)

4년 전
닝겐126
글쓴이에게
인간이야 어떻게되든 내 알 바가 아니지만... (애처롭게 바라보며) 알아. 그럴 것 같았어. 그냥.... 내 희망사항이었지.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나는 네가 혼자 외롭게 죽어갈 순간이 싫어서 그랬어. 그런 거에 비하면 자존심은.... 순식간이잖아.

4년 전
글쓴닝겐
126에게
(천천히 눈을 감는) 글쎄. 하찮은 자존심으로 보일지 몰라도, 난 대천사가 도 싫어. 지금이 즐거워. (눈을 뜨고서 머리를 헝클이며) 아아, 차라리 나도 인간이나 되게 해달라고 할까.

4년 전
닝겐135
글쓴이에게
.... 즐겁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힘없이 웃으며) 인간은 될 수 있겠어. 이렇게 죄많은 천사가. 대천사장님이 인간을 얼마나 아끼는 지 알면서. 바보-

4년 전
글쓴닝겐
135에게
그런가-. 천사보다 인간을 아껴서, 날 쫓아낸건가. 나도 그 사랑 좀 받아보고 싶네~ (피식 웃고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인간계로 내려갈건데, 같이 갈래 닝쨩?

4년 전
닝겐143
글쓴이에게
네가 얼마나 신임받았는지...! (말을 꾹 삼키고 너를 가만히 바라보며) 그래, 좀 혼나지 뭐. 대신 나 있을 때 인간 괴롭히는 건 좀 참아주라. 덤탱이 쓰긴 싫으니까. (일으켜달라는 듯 손을 뻗어 흔들며)

4년 전
글쓴닝겐
143에게
(너의 손을 잡아 일으키며 웃는) 닝쨩이 날 재밌게 해주면 참아볼게! 오랜만에 누가 더 빠르게 나는지 시합이나 할까? 준비 시- 작. (너보다 먼저 밑으로 떨어지며 웃는)

4년 전
닝겐161
글쓴이에게
엇. 야 잠깐만!!! 이씨. (발이 땅에 닿자 네 목을 장난스럽게 조르며) 이게 진짜 자기 마음대로!! 반칙이잖아, 반칙.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 진짜.

4년 전
글쓴닝겐
161에게
(너의 손길에 컥컥대며 웃는)내가 늦게 갔었어도 이겨 닝쨩! (인간들을 둘러보며) 어때? 뭔가 하고 싶은게 있어?

4년 전
닝겐171
글쓴이에게
아니거든! 정당하게 했으면 내가 이겼을 거거든! (씩씩대는 것을 진정하고 눈을 빛내며) 나 인간계 보면서 꼭 하고 싶었던 거 있어! 놀이공원? 거기 가자! 엄청 재밌어보이던데!

4년 전
글쓴닝겐
171에게
그럴까-. 인간 돈 만들 줄 알아? 내가 또 사야하나~ (날개를 숨기고서 인간화 한 뒤 너를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으로 노는게 더 재밌겠지?

4년 전
닝겐183
글쓴이에게
인간들이 쓰는 돈을 막 만들었다가 시말서 왕창 쓸 거 같은데. 돈이 꼭 필요해? 몰래 들어가면 안 돼? (따라서 인간화를 하며 원피스를 팔랑거리며) 그게 좋겠지? 어때? 아까 지나간 인간이 입은 옷 따라해봤는데.

4년 전
글쓴닝겐
183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인간계에서 놀려면 인간처럼 행동해야지. 시말서 쓰는건 내아 아니고 어차피 너니까~ (킥킥 웃다 인간화한 너를 한참 바라보다 웃으며) 잘 어울리네.

4년 전
닝겐190
글쓴이에게
자기는 언제부터 그렇게 인간다웠다고. 이런 것도 내가 친구라고. (투덜대며 엄청난 돈을 만들어내며) 이 정도면 되나? 가늠이 안되네. (네 말에 같이 웃으며 날개 모양 머리띠를 만들어 씌워주며) 너도 잘 어울린다!

4년 전
닝겐18
천사쿠로다!!!!!
4년 전
닝겐20
(너의 큰 날개를 이불처럼 덮고 만지작 거리사도 하다 얼굴을 부비부비거리며)....쿠로 이거랑 안 어울려
4년 전
글쓴닝겐
오야오야, 그게 무슨 말이야 이래 봬도 천산데
4년 전
닝겐33
(천사라는 소리에 표정이 뚱해지며 조용히 너의 날개를 손으로 펄럭거려) 아니야 쿠로는 못됐게 생겼으니까 천사 하지마.. 서로 좋아하는데 연인이 될 수 없다는게 오늘은 화가 나, 나 달래줘..(울먹한 얼굴로 너를 바라보며)
4년 전
글쓴닝겐
..어쩔 수 없잖아 그럼 나도 사라지고 너도 벌을 받는데. (너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서 쓰다듬는)
4년 전
닝겐66
글쓴이에게
너 사라지지 말고 나만 벌 받으면 안돼? 아니면 내가 천사 되는 방법 없어? 죽어야 되면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울먹거리며 너를 바라봐) 나 안아줘 쿠로..

4년 전
글쓴닝겐
66에게
내가 사라지지 않을 방법은 없어. 그리고, 천사를 사랑해서 따라 죽는다는 것 또한 추천하지 않아. 그다지 행복하진 않거든, 천사라는거. (너를 안아주며) 울지마.

4년 전
닝겐23
흐어어억 저 천사 사쿠사로 만난지 좀 된 사이 가능할까요?

안녕, 사쿠사. 오늘도 너한테서 빛이 나서 눈을 못 뜨겠어... 오늘도 나 보러 온거야? 아니어도 보러 온거라고 말해줘! (꽃받침하면서 너를 보며)

4년 전
글쓴닝겐
닝이 인간인가요?!

(팔짱을 낀채 너를 내려다보며) 장난치지말고 눈 떠. (너의 이마를 쿡 찌르는) 어, 너 감시하러. 죄짓나 안짓나 보러왔어

4년 전
닝겐31
넹 닝은 인간으로!

힝... 나 죄는 안 지..을걸? 그래도 보러 와줘서 좋아. (슬며시 눈을 뜨고 너를 보고 웃으며) 근데 사쿠사, 너는 나 건드리는데 왜 나는 너 못 건드리죠? 혹시 결벽증때문에 그러는 건가요! (손을 들어서 너를 건드릴랑말랑 간을 보면서)

4년 전
글쓴닝겐
몸이 다 타버려도 괜찮으면 건들여봐도 좋아. 대신 그렇게 죽으면 지옥도 천국도 못가니까 명심하고.
4년 전
닝겐42
힝... 살벌하네. 그러면 내가 죽기 전에 사쿠사 만지고 죽는 걸로 하자. (다시 웃으면서 너를 쳐다보며) 근데 천사는 어떤 일을 하는 거야? 나 처음에 너 봤을 때 이제 죽는 줄 알았는데.
4년 전
글쓴닝겐
42에게
부서마다 다르지. 난 보통 인간들 감시하는 쪽. 죄지으면 벌을 주거나 아님 위험할 때 지켜주거나. 그 외에 등등. 여러가지야. 그니까 착하게 살아 (너의 머리카락을 통 튕기는)

4년 전
닝겐68
글쓴이에게
헉, 그러면 내가 위험해지면 사쿠사가 지켜줘? 아니면 다른 천사님이 와서 지켜주나? (눈을 반짝 거리면서 널 올려다보며) 뭔가 벌 주는 건 악마쪽 느낌이 강한데..

4년 전
글쓴닝겐
68에게
응, 그런거지. 벌준다고 해서 다 악마는 아니야. 오히려 우리 쪽이 더 많지. 죄지은 사람에게 벌을 주는 건. 악마는 괴롭힐 뿐이고

4년 전
닝겐87
글쓴이에게
흠... 그렇구나. 그럼 사쿠사는 내가 죄를 지으면 혼낼거야? 사쿠사가 벌 주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근데 내가 위험해지면 사쿠사가 지켜줄거냐니까?? (부담스럽게 쳐다보며)

4년 전
글쓴닝겐
87에게
네가 죄를 지으면 벌을 줄 수도 있겠지. (너의 눈빛이 부담스럽다는 듯 눈을 감겨주는) 그렇게 보지마. 지켜줄테니까.

4년 전
닝겐112
글쓴이에게
뭔가 든든하다. 내가 잘못된 길로 가면 잡아줄 사쿠사가 있다는 게. (네 손을 잡으려다가 천천히 내리며) 아싸, 꼭 지켜줘야 해. .. 나도 사쿠사 만지고 싶다. 날개는 만져도 돼?

4년 전
글쓴닝겐
112에게
(한참을 가만히 바라보며 생각하다 입을 떼는) 손 내밀어봐. (너의 손등에 날개를 닿게 하며) 내가 너의 몸에 닿게 하는건 가능해. 깃털 조심하고

4년 전
닝겐120
글쓴이에게
(닿은 날개의 촉감을 느끼면서 너를 바라봐) 부드럽네... 이걸로 비도 막을 수 있어? 아, 물론 장난. 근데 사쿠사, 다른 천사들도 많아? 다른 천사도 볼 수 있을까?

4년 전
글쓴닝겐
120에게
네가 그 쪽으로 눈을 뜨면 볼 수는 있겠지. 나 말고 다른 천사 본 적 있어? (고개를 돌려 너를 보며)

4년 전
닝겐127
글쓴이에게
아니, 너밖에 본 적 없어. 사실 난 사쿠사만 있으면 되지롱.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어. (네 말에 턱을 괴고 바라보며) 눈을 뜬다? 무당같은 거 말하는 거야?

4년 전
글쓴닝겐
127에게
응, 비슷한거지. 신내림은 아니더라도 영적으로 눈을 뜨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 극히 드물지만. 그래서 피곤해져

4년 전
닝겐139
글쓴이에게
신기하다. 진짜 현실감없어. 아, 현실감은 네가 내 앞에 나타날 때부터 없었지만... 그럼 혹시 타락천사 같은 것도 있어? 악마도 있다니까...

4년 전
글쓴닝겐
139에게
있어. 나도 타락했던 적이 있었고. 창조주도 있지. (하늘을 가리키며) 저기 위에.

4년 전
닝겐14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쳐다봐) 타락했던 적이 있었다고...? 근데 다시 천사로 돌아올 수 있는 거야? (네 눈을 살짝 피하며) 돌아올 수 있으니까 내 앞에 있는 거겠지만...

4년 전
글쓴닝겐
146에게
응, 창조주한테 용서받으면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다시 타락하게 되면 그 땐 소멸한다는 전제하에. (살짝 웃으며) 지금은 안그러니까 걱정마

4년 전
닝겐154
글쓴이에게
(네 미소를 보고 멍하니 있다가) ... 그렇다니까 다행이지만... 왜 타락하게 된 거야? 아, 곤란한 얘기면 안 해줘도 돼. (손을 저어보면서) 그 대신 다른 얘기 해주면 돼. 난 네 이야기 듣는 거 재밌거든.

4년 전
글쓴닝겐
154에게
(무표정으로 너의 얼굴을 쳐다보다 시선을 내리깔며 낮게 이야기하는) 인간을 사랑해서. 멋대로 가지려고 했거든. (작게 웃는)

4년 전
닝겐164
글쓴이에게
... 그래서 어떻게 됐어? 그 인간이랑 사랑을 했어? (저도 굳은 포정으로 너를 바라보면서) 네가 사랑한 사람이니까 엄청 아름답고... 그런 사람이었겠지?

4년 전
글쓴닝겐
164에게
응, 아주 잠깐. 난 행복했는데, 그 사람은 아니었을 거야. 고통스럽게 죽었거든. 아마 창조주가 화가 나셨었나봐. (너를 바라보며) 딱히, 지금 보니까 너랑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4년 전
닝겐167
글쓴이에게
서로 사랑했다면... 그 사람도 분명 행복했을거야.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 고개를 갸웃하다가) 그거 믿을 수가 없는데... 그 사람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

4년 전
글쓴닝겐
167에게
그냥. 편했어 같이 있으면. 하루동안 뭘 했는지, 날 보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았거든

4년 전
닝겐175
글쓴이에게
진짜 좋아했나보다. (너를 올려다보면서) 나는 네가 하는 얘기 들으면 기분 좋은데. 진짜 재미있어.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라서 그럴까? 근데, 그럼 천사는 천사끼리 사랑해야해?

4년 전
글쓴닝겐
175에게
응, 인간과 사랑하는 건 절대 금지된 죄악이라. (너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놓는)

4년 전
닝겐181
글쓴이에게
(네 손을 기분좋게 받아들이며) 사쿠사, 의외로 순정파네. 천사가 타락하면 어떻게 돼? 무슨 일을 하는 거야? (네 옷 끝자락을 조심히 잡으면서)

4년 전
글쓴닝겐
181에게
능력을 빼앗기고 추방당해. 치유능력이나, 축복을 내린다거나, 사람을 구하는 그런 능력. 대신 평생을 인간의 영혼을 집어삼키며 죄악만 저지르고 살아가게 돼.

4년 전
닝겐188
글쓴이에게
그럼 우리가 이런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로 만날 수도 있었겠네. (타락천사인 네 모습을 생각해보다가) 사쿠사는 검은 날개도 잘 어울렸을 것 같지만... 그래도 천사 사쿠사가 더 좋으니까!

4년 전
글쓴닝겐
188에게
개인적으로 옷이랑 날개는 검은 색이 더 좋아, 이런 하얀 수트보단. (제 하얀 수트를 만지작거리며) 빨리 더러워져서.

4년 전
닝겐194
글쓴이에게
사쿠사는 검은 수트도 잘 어울릴 것 같아. 근데 난 하얀수트도 좋아. (턱을 괴고 웃으면서) 왠지 더 천사같고, 하얘서 좋아. 다른 색으로 물들기 좋잖아.

4년 전
닝겐25
와우
4년 전
글쓴닝겐
🧚‍♂️
4년 전
닝겐48
헐...대박
4년 전
글쓴닝겐
🧚‍♂️
4년 전
닝겐52
켄마로요!

(널보고 내가 잘못봤나 눈을 부비다가 바라보는) ..누구세요?? 꿈인건가?

4년 전
글쓴닝겐
(저를 발견한 걸 알고 이리 저리 움직여보지만 따라움직이는 눈동자에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며) 진짜 보이는건가... 뭐가 보여? 내 뒤에.
4년 전
닝겐60
(얼굴을 들이밀며 반응하자 화들짝 놀라는) 아앗! 깜짝이야.. 날개가 보여. 우와.. 신기하다.. (내손을들어 내볼을 꼬집곤 아픈걸보고) 꿈이 아니네
4년 전
글쓴닝겐
60에게
이제 눈을 떴나보네. 참고로 내 몸에 손은 안대는게 좋아. 다치기 싫으면. (다시 조금 멀리 떨어지며) 앞으로 자주 보러 올거야

4년 전
닝겐67
글쓴이에게
( 상황파악이 안되는듯 멀뚱멀뚱쳐다보다가) 왜? 내가 만지면 안되는거야? 응? 왜? 내 담당이야? 아 참! 네 이름은 뭐야? 나는 닝인데.

4년 전
글쓴닝겐
67에게
인간이 천계 피조물을 건들이면 타서 사라져버리거든. (빠르게 말하는 너에 정신이 없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천천히 물어봐. 다 대답해줄테니까. 난 네 담당이고 이름은 코즈메 켄마야. 네 이름은 이미 알고 있고, 편하게 불러

4년 전
닝겐76
글쓴이에게
(타서 사라진단말을 듣고 식겁하며) ...! 헐 조심할게..
아니! 이런 상황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서! 좀 흥분했나봐.
아 내 당담이구나. 관련일은 뭔데?
(네말에 살포시 웃곤) 켄마라고 불러도 되지?

4년 전
글쓴닝겐
76에게
내 일은 널 지켜보면서 인간들을 감시하는 거지.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위에 보고하고. 죄지은 사람 벌주고. 뭐 그런거. (고개를 끄덕이며) 응, 그렇게 불러

4년 전
닝겐84
글쓴이에게
내 일거수일투족을...? (당황하는 표정으로) 저기.. 그럼 그전엔 내 당담은 다른 천사였어? 내가 태어났을때부터 그랬던거야?

4년 전
글쓴닝겐
84에게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보통 바뀌진 않아. 난 네가 태어났을 때 부터 너의 담당이었고.

4년 전
닝겐91
글쓴이에게
내, 내가 태어났을때부터 계속 있어준거야? (무심결에 네손을 잡으려다가 탄다는 말에 황급히 피하며) 어쨌든 고마워! 그럼 내가 위험한일에 처했을때 나 도와줘? 아님 내버려둬?

4년 전
글쓴닝겐
91에게
보통 도와주지. 운명을 아예 바꿔버리지 않는 선에서. 종종 목숨을 살려주기도 하고. (너의 얼굴을 바라보며) 어렸을 때, 기억 안 나나 보네?

4년 전
닝겐97
글쓴이에게
(네말에 기분좋은듯 헤실헤실 웃곤) 오! 고마워! 나 착하게 살게 켄마! 어렸을때...? (기억을 해내려는듯 잠시 고민에 잠긴 얼굴을 하다가 널 바라보며) 으음... 왜이렇게 기억이안날까.. 어렸을때 무슨일 있었어?

4년 전
글쓴닝겐
97에게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였었던거. 며칠동안 저 위에 올라가있다가 내가 데리고 내려왔는데. 대천사님이 기억을 지웠나. 며칠동안 혼수상태였다고 부모님이 말 안해주셨어?

4년 전
닝겐104
글쓴이에게
(네말에 놀랐다가 표정이 살짝 굳어지는) 내가...? 그랬다고? 며칠동안 혼수상태였다고? 으응... 부모님께선 내가 어렸을때 얘기 잘 안해주셔서 몰랐어. 무슨 이유에서인진 몰라도.. (그리곤 널 보며 씽긋 웃는) 도와줘서 고마워! 근데 내곁에 항상 붙어있음 피곤하지않아?

4년 전
글쓴닝겐
104에게
딱히. 우리들은 잠도 안자고 피곤하단 느낌도 없어. 감정은 있지만, 육체적으로 힘든 건 없어서. (하늘쪽을 가리키며) 가끔 위에 갔다올 때도 있고.

4년 전
닝겐111
글쓴이에게
헐 피곤하단 느낌은 없구나... 감정이라니? 그건 신기하다. 마냥 기계같은건 아니구나. 켄마 표정 되게 무기력해보여서 별 다른 감정이 없어보였거든..

4년 전
글쓴닝겐
111에게
난 귀찮은건 딱 질색이라. 무표정으로 지내지만 나도 감정은 있어. (살짝 웃는) 웃기도 하고.

4년 전
닝겐118
글쓴이에게
귀찮은건 질색이구나..! 나 돌보는거 귀찮지 않아? 게다가 나 되게 말도 많잖아. (살짝 웃는 널보고 따라 웃는) 켄마 그 표정 지으먼 되게 예뻐.

4년 전
글쓴닝겐
118에게
딱히. 평생을 이런 일을 하며 살아야 되니까. 나중엔 다른 부서로 옮길지 몰라도 지금은 익숙해. 고마워. 너도 웃을 때가 보기 좋아. (손가락을 튕겨 가벼운 바람을 일으키는) 선물.

4년 전
닝겐124
글쓴이에게
오.. 켄마는 자기할일은 착실히 잘하는구나.. 그럼 어제 내가 과제안하고 잠시 게으른짓하는것도 다 보였겠네? 창피해.. (손가락을 튕겨 바람을 일으키자 멍하니 바라보며) 와 되게 신기해! 저런능력말고 또 능력있는거야?

4년 전
글쓴닝겐
124에게
응, 다 보이지. 그러니까 열심히 살아. (너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손가락을 움직여 너를 공중에 띄우는) 이런거. 다른 여러가지 능력도 있어.

4년 전
닝겐136
글쓴이에게
큼.. 노력해볼게. 나도 내가 할일은 나름 열심히 하는데.. (공중에 떠오른느낌이 이상해서 멍하니 벙쪄있다가) 와! 뭐야 이건? 되게 신기하다.. 켄마랑 시선마주칠수있어서 되게 좋은걸

4년 전
글쓴닝겐
136에게
(너를 보고 싱긋 웃다가 조심히 침대에 내려주는) 안 무서운가 보네, 너. 다른 인간들은 놀라서 소리부터 지르던데.

4년 전
닝겐145
글쓴이에게
(네말에 살짝 쑥스러운지 볼을 긁적이며) 우음.. 켄마는 나쁜짓 할 것처럼 안보이거든. 그리고 지금 이상황이 되게 꿈같이 느껴져서 그러는건가? 공중부양해도 막 엄청 무섭단 느낌이 안들어

4년 전
글쓴닝겐
145에게
다행이네, 차라리 그 쪽이 더 편하거든. 더 궁금한 건 없어?

4년 전
닝겐152
글쓴이에게
아! 근데 켄마는 온종일 나지켜보고있음 혹시 내 운명 같은것두 알수있어? 내가 누구랑 결혼한다거나 하는거!

4년 전
글쓴닝겐
152에게
그건 천사마다 능력이 달라서, 난 미래는 잠깐씩 볼 수는 있지만 바뀔 확률도 적지 않고. (너의 얼굴을 바라보다 살짝 웃으며) 지금 보이는 걸론 결혼은 좀 늦게 하겠네.

4년 전
닝겐163
글쓴이에게
오.. 신기하다!! 나 결혼 늦게해? 아 그리고보니 켄마쪽에선 결혼같은거있어? 그거 좀 궁금하다.. 켄마는 결혼했고?

4년 전
글쓴닝겐
163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우리 쪽에선 결혼같은 개념이 없어. 천사들끼리 각인을 맺고 평생의 파트너로 살아갈 뿐이지. 난 아직은 관심이 없어서 아직 안했어.

4년 전
닝겐169
글쓴이에게
와 되게 신기하다! (네말에 눈을 반짝이며 흥미로운 얼굴을 하며) 각인 맺을땐 어떻게해? 약간 계약같은거야? (관심없다는 네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왠지 뭔가 그럴것같았어. 평생 파트너면 켄마가 뭔가 귀찮아할것같아서.

4년 전
글쓴닝겐
169에게
음. 계약같은 거기도 하고. 각인 방식은 다 달라. 성관계를 맺기도 하고, 손을 잡고 영원의 실을 묶기도 하고. 입맞춤을 하기도 하지. 어떻게든 살을 닿고 각인을 맺으면 주인이 생기거든. (턱을 괴고서 웃는) 누군가를 책임질 그릇은 못돼서. 내가.

4년 전
닝겐178
글쓴이에게
오 다르구나.. (네말을 잠자코 듣다가 살짝 놀라며) 성관계....? 그럼 혹시 애기 생기는거야? (그리곤 뭔가 부끄러운지 헛기침을 하다가) 큼큼.. 근데 약간 상대방마다 방식이 다른게 아니라 그냥 서로 동의하에 하는 방식이 다른거야?

4년 전
글쓴닝겐
178에게
(너의 반응에 피식 웃으며) 아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 아주 드물어. 그경우엔 매우 축복받은 케이스고. 방식은 서로 원하는 방식으로 하게 돼. 동의 하에.

4년 전
닝겐186
글쓴이에게
에에.. 아기가 생기는 케이스도 있구나! 드물긴 하지만. 켄마는 그런식으로 태어난거야? 궁금하네... (그리고 네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묻는) 만약에 켄마는 각인하고싶은 파트너 생기면 어떤 방식으로 할것같아?

4년 전
글쓴닝겐
186에게
난 인간이었다가 죽어서 천사가 된 경우지. (너의 물음에 장난스레 웃으며 대답하는) 난 성관계 쪽이려나.

4년 전
닝겐193
글쓴이에게
(네말을 듣고 놀라서 눈이 살짝 휘동그래져서 널 바라보는) 에에..? 진짜? 그럼 나 열심히 잘살면 나도 천사될수있는거야? 근데 켄마는 인간일때 기억은 있어? (장난스러운 네 대답에 입을 틀어막곤 괜히 눈동자를 굴리다가) 에에.. 의외인걸. 그걸 제일 꺼릴줄알았어.

4년 전
닝겐50
((헉 센세 오늘도 오셨군요...!!!! 근데 너무 늦었으려나요ㅠ......))
4년 전
글쓴닝겐
괜찮아요 오세요!!
4년 전
닝겐54
하앙 사랑해요 저는 스나로 부탁드릴게요!! 제가 인간인걸로!

(깊은 밤까지 잠들지 못 한채 창 밖을 멍하니 바라보다 순식간에 나타나는 널 보며) ..안녕, 오늘도 왔네. 이런 늦은 시간에는 무슨 일이야?

4년 전
글쓴닝겐
(창 틀에 걸터앉으며 웃는) 그냥, 심심해서 너 보러 왔지. 왜 안자고 있어?
4년 전
닝겐62
나랑 있으면 재밌어? 이렇게 대화하는 거 말고는 별다를 것도 없잖아. (왜 안 자냐는 네 질문에 잠시 말이 없다가) 그냥...잠들기가 좀 무서워서. 요즘 계속 이상한 꿈을 꾸거든.
4년 전
글쓴닝겐
62에게
그냥, 널 구경하는거로도 재밌는데 난. (꿈 이야기에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무슨 꿈인데, 얘기해봐

4년 전
닝겐75
글쓴이에게
꿈 속에서, 모르는 사람이 계속 나보고 자기랑 같이 가자면서 나한테 다가와. 뭔가 싫은 느낌이라 피하고 싶어도 몸이 안 움직여서...(잠시 너를 바라보며) ...그러고 보니 그 사람도 날개가 있었던 것 같은데.

4년 전
글쓴닝겐
75에게
그래? 날개, 무슨 색이었는데? 기억나? (턱을 괴고서 웃는)

4년 전
닝겐77
글쓴이에게
(네가 웃는 것을 보고는 저도 모르게 몸을 작게 움츠렸다가 두 손으로 이불을 꼭 쥐며) ...검은 색이였던 것 같은데, 아마도. 왜? 뭔가 생각나는 거라도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77에게
검은색이면, 나랑 같은 색이네. 너, 어디 아픈 곳 있어? 아니면, (너에게 확 다가오며) 날 좋아해?

4년 전
닝겐88
글쓴이에게
내가 아픈 게 하루이틀인가...너도 알잖아, 나 몸 약해서 이 방에서 자주 나가지도 못 하는 거. (네가 확 다가오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널 올려다보며) 어? 어어, 응..싫어하지는 않지...?

4년 전
글쓴닝겐
88에게
(너의 몸을 흝어보며) 더 심해진건가. 뭐 상관은 없지. 어차피 내가 데려갈거니까. (너의 손 바닥에 무언가 썼다 지워지며) 자, 내 선물

4년 전
닝겐95
글쓴이에게
괜찮아, 약은 매일매일 제대로 챙겨 먹고 있으니까...금방 나아지겠지 뭐. 근데 나 너 따라가겠다고 한 적 없는데...와, 방금 그거 뭐야? (네 마법이 신기한 듯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신기하다! 이건 무슨 마법이야?

4년 전
글쓴닝겐
95에게
그냥 표식이야. (너를 보며 씨익 웃는) 내꺼라는, 뭐 그런 표식이지. 지금 당장은 안데려가니까 걱정말고

4년 전
닝겐102
글쓴이에게
표식? 근데 이거, 새겨지자마자 바로 사라졌는데..사라지면 의미 없는 거 아니야...? (손을 빤히 바라보다가 널 보며) 뭐야, 선물이라길래 내심 조금은 기대했었는데...표식 새기면 뭐가 좋은 거야?

4년 전
글쓴닝겐
102에게
지금은 안보여도, 딴 놈들이 널 데려가려 할 때 다시 나타날거야. (약간 소름돋게 웃는) 다른 놈들이 네 영혼을 못넘보지. 이제 꿈에 그 남자가 나올 일은 없을거야. 나온다 해도, 못데려가 내가 아니면.

4년 전
닝겐116
글쓴이에게
아, 그래... (네 웃음을 보곤 조금 겁을 먹은 듯 몸을 움츠리다가) 어, 그럼 내 꿈에 나왔던..그 사람도 다른 천사였던 거야? 왜 나를 데려가려고 한 거지..?

4년 전
글쓴닝겐
116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런 것 같네. 날개색이 검은 색이니까, 타락천사인 것 같은데. 타락천사는 영혼을 삼키거든. 네 영혼이 탐났나봐.

4년 전
닝겐125
글쓴이에게
타락천사..? (문득 네가 자신에게 날개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리다 표정이 조금 굳으며) 어...아까 너..너도 검은 날개라고 하지..않았어..? (조금씩 눈빛이 흔들리는)

4년 전
글쓴닝겐
125에게
(너의 표정에 의미모를 미소를 지으며 턱을 괴는) 글쎄, 내가 그랬던가. 걱정마, 내가 타락천사라해도 널 당장 데려가진 않을게.

4년 전
닝겐133
글쓴이에게
(떨리는 손을 감추기 위해 살짝 주먹을 쥐어 네가 표식을 새긴 부분을 꾹 누르다가 네 시선을 피하며) ...그, 나 조금 볼일이 있어서, 잠시만 나갔다 올게. (도망치려는 듯 네 눈치를 보며 조금씩 네게서 멀어지다가 문을 향해 걸어가는)

4년 전
글쓴닝겐
133에게
(어느새 너의 앞에 서며) 어디 가, 갑자기? 무서워할 필요 없는데. (너의 얼굴을 쓰다듬는)

4년 전
닝겐176
글쓴이에게
아니, 그..게, 그러니까...(잔뜩 경계하는 눈빛으로 널 보다가 목소리를 잔뜩 떨며) 타락천사는 위험,하니까...함부로 대화하지 말라,고 들었..어...(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 하고 너를 올려다보며) 혹시라도 계약을 하면, 벗어나기 힘들어지니까 꼭 피하라고...

4년 전
글쓴닝겐
176에게
(살짝 표정을 굳히다 웃어보이며) 누가 그런 말을 했는데? 말해볼래?

4년 전
닝겐55
샌세 지금 많이 늦었을까요....?
4년 전
글쓴닝겐
아니용 오세요!
4년 전
닝겐63
감사합니당! 츠무로 부탁드릴게요. 농땡이(?) 치는 츠무랑 좀 많이 본사이라 이름도 알고있는 사이요

(길을 가다가 널 발견하곤) 와아. 여기 또 농땡이치고있네! 내가 사는 곳 근처가 좀 번화가라 놀데가 많아도 그렇지... 좀 자주오는거아냐?

4년 전
글쓴닝겐
(너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며 장난스럽게 웃는) 뭐고, 니 진짜 내 따라다니나? 맨날 보노 맨날. 보노보노가? (킥킥거리는)
4년 전
닝겐72
..? 아니 난 널 따라다닌적이 없는걸. (성대모사 흉내를 잠깐하며) 보노보노야! (민망한지 헛기침하곤) 아니 근데, 너 부서가 어디야? 같은 부서인 다른 천사가 불쌍타...
4년 전
글쓴닝겐
72에게
비밀인데, 내 부서 알아가 뭐할라고. (큭큭 웃다가 말하는) 내는 죽은 사람 데리러 가는 담당. 니도 죽으면 내가 데리러 온다.

4년 전
닝겐78
글쓴이에게
(네말을 듣고 토끼눈이 되어 널 바라보곤) 헐? 그럼 번화가 자주오는게 너 농땡이 치는게 아니였단 얘기가 되는건가?
(울상인 표정으로) 그리고 설마 요즘 내눈에 네가 자주 보이는게 나 죽을때된거야? 나 되게 열심히 살았단말이야 츠무야!

4년 전
글쓴닝겐
78에게
(웃음을 터트리며) 닌 좀 다른데. 다른 인간들한텐 죽기 전까지 내가 안보이긴 하는데, 닌 좀 특별한 것 같다. 내말고도 귀신보거나 그런 적 없나?

4년 전
닝겐94
글쓴이에게
(네말에 고민하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으음.... 아니 니말고 이리 잘보인거 첨이라. (기억을 꺼내려는듯 뜸들이다가 생각났듯이) 아! 너랑 비슷하게 천사는 본적있어. 근데 머리색이.. 은색이었는데.. 너 염색도 해?

4년 전
글쓴닝겐
94에게
(미간을 확 찌푸리며) 뭐고, 머리 색 다른기면 오사무인데. 금마랑 내랑 쌍디다. 내가 더 잘생겼지만

4년 전
닝겐100
글쓴이에게
(네 반응이 귀엽다는듯 풋웃다가) 쌍둥이구나 돠게 신기하다. 같은 부서이면 헷갈릴테니까 다른부서에 넣었겠지?

4년 전
글쓴닝겐
100에게
내랑 같은 부서다. 천사들끼리는 다 알아보니까. 머리색도 다르고. (입을 삐죽 내밀며) 내는 강등돼서 지금은 금마 쫄따구지만.

4년 전
닝겐109
글쓴이에게
아.. 같은 부서여도 괜찮구나. 신기하네. (괜히 귀여워서 입술을 삐죽 내민 네 입술을 툭툭치려다가 저번에 만져서 화상입을뻔한걸 떠올려서 그만두는) 그럼 츠무 너 농땡이치는거 맞지??? 강등당한 이유 그 외엔 딱히없는거같은데?

4년 전
글쓴닝겐
109에게
강등당한 뒤론 꽤 열심히 한다 내도! 매일 죽는 사람 보는 게 지긋지긋해서 쉬엄쉬엄할 뿐이지. 그리고 오사무 금마가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거다.

4년 전
닝겐115
글쓴이에게
예예~ 어련하시겠습니까.. 말로는 그렇게 하겠지 그럼. (죽는 사람 보는 게 지긋지긋하단 말에 네눈치를 보며) 으음... 저기.. 그럼 예상치못하게 죽는 사람도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115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응, 있다. 죽는건 운명이라 담당 천사도 어떻게 못하거든. 자살빼고.

4년 전
닝겐121
글쓴이에게
죽는건 운명이라고...? (네말에 살짝 망설이다가 입을떼는) 혹시 그럼 츠무는 내가 언제 죽는지도 보여?..

4년 전
글쓴닝겐
121에게
(턱을 괴고서 너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짬밥 좀 쌓이면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난 강등당해서. 만지면 죽음이 보이기도 하고. (씨익 웃으며 너에게 손을 뻗다 얼굴을 굳히는)

4년 전
닝겐134
글쓴이에게
(네가 얼굴을 굳히자 걱정되어서 내 표정도 좀 굳어지는) 어엇? 왜그래 츠무야? 나 곧 죽어? 왜 불안하게 말을 안해....? 솔직히 말해줘. 어떤 사실이라도 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

4년 전
글쓴닝겐
134에게
(천천히 너의 눈을 바라보다 어색하게 표정을 풀며) 아니, 별일 아이다. 잠깐 딴생각을 좀 하느라. 니 아픈 곳 없제?

4년 전
닝겐142
글쓴이에게
(살짝 어색하게 표정을 푸는 널보다가) 진심이야..? 아니 알아봐준다며 그새 딴생각하냐구! 일부러 말안하는거야? 응. 나 되게 건강해. 좀 깔끔도 떨어서 감기 안걸린지도 꽤됐어.

4년 전
글쓴닝겐
142에게
미안타, 요새 정신이 없어가. (다시 웃어보이며) 건강하네, 오래 살끼다 닌. 아니어도, 내가 지켜줄게 특별히. (킥킥 거리며 너의 머리를 헝클이는)

4년 전
닝겐150
글쓴이에게
..? (살짝 찝찝한지 웃는 널 멍하니 바라보다가) 진짜지? 나 건강하게 오래사는거지? (내 머리를 헝클이는 네 손을 잡으려다 그만두며) 고마워 츠무야. 근데 되게 불안해지잖아.. 나 무슨일있는건가?

4년 전
글쓴닝겐
150에게
별 일 없다. 신호등 잘보고 댕기라, 차 조심하고. 남자도 조심하고 가시나야. 잔소리라고 흘리지말고. (씨익 웃으며 너를 보다 공중으로 높게 날아오르며) 내 일하러 가야될 것 같은데, 얌전히 집에 있어라 알겠제

4년 전
닝겐162
글쓴이에게
응.. 알았어. 차조심하고. 남자는.. 글쎄. 나 여고여서 딱히 엮일남자가 없는데. (점점 사라지는 네게 손인사하면서) 이제야 일하러가는군. 알았어 나 집에 있을게.

4년 전
글쓴닝겐
162에게
(얼굴 한 쪽에 멍을 달고서 저녁 늦게 창문 너머로 너를 몰래 바라보기만 하는)

4년 전
닝겐173
글쓴이에게
(네말이 신경쓰여서 내방에 꼭 틀어박혀서 공부를 하는. 그러다 네가 한말이 자꾸 생각나서 한숨을 푹 쉬고 창가를 바라보다 혼잣말로 중얼거리듯이) .. 아까부터 계속 신경쓰이네. 츠무가 했던말.

4년 전
글쓴닝겐
173에게
(너를 죽 지켜보다 밖으로 나가는 너의 모습에 몰래 따라가 지켜보는) 오사무새’끼. 때리기는 와 때리고 난리고.. (멍을 매만지며 너를 지켜보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지켜보는)

4년 전
닝겐180
글쓴이에게
(엄마 저녁 심부름을 받고 마트로 나가면서 살짝 툴툴거리는 목소리로) 아 나가기 귀찮은데.. 것보단 츠무말이 너무 맘에 걸리는데.. (그리고 네가 있을까 주변을 힐끔거리다가 눈이 마주치는) 에..? 츠무? 앗 저기.. 미안. 엄마심부름땜에 나가는거라

4년 전
글쓴닝겐
180에게
(너와 눈이 마주치자 어색하게 고개를 돌리다 머리를 긁적이는) 맞나 가시나야!! 차 조심하고!! ㅃ,빨리 갔다온나!!

4년 전
닝겐185
글쓴이에게
(살짝 어색한 네 반응에 멍하니 네 얼굴을 바라보다가 얼굴 한쪽에 멍이있는걸보고) ...에? 뭐했길래 여기에 멍난거야? 흐응. 나한테 조심하라고 하면서. 네가 다치면 어떡해. 설득력이 없어지잖아. (살짝 재촉하는 네말을 듣고) 빨리갔다올게. 근데 멍든거 연고발라야되지않아?

4년 전
글쓴닝겐
185에게
개안타, 금방 나으니까 걱정말고 빨리 갔다 온나. (너를 지켜보다 네 쪽으로 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놀라 급하게 쫓아가 너를 안고 차를 막는. 찌그러진 차 틈사이에서 널 보며 놀란 듯 숨을 내뱉는) 괜찮나?

4년 전
닝겐196
글쓴이에게
(내쪽으로 차가 달려오자 몸이 굳어서 머리속이 새하얘지는. 그러가가 내 앞에 있는 널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상황파악이 잘 안되지만 일단 살아있다는걸 알고 살짝 훌쩍이며) 응... 딱히 아프지도 않고.. 나 살아있는거 맞지? (고개를들어 주변을 둘러보곤 널 보며) 날 도와준거야? 고마워 츠무야.

4년 전
글쓴닝겐
닝들 10분 뒤에 올게영!
4년 전
닝겐85
네엥!!!알겠슴다
4년 전
글쓴닝겐
닝들 지루하지는 않습니까? (설문조사)
4년 전
닝겐103
네 너무 재밌어요!!!!!!!
4년 전
닝겐105
좋아욘...
4년 전
닝겐107
완전 좋아요.... 진짜 완전....
4년 전
닝겐140
완전 재밌어요 센세......ㅠㅠㅠㅠ
4년 전
닝겐131
(입틀막) 나 왜 지금 봤어
4년 전
닝겐132
하앙
4년 전
글쓴닝겐
닝상 오실래여?
4년 전
닝겐138
헐 네....
사쿠사로 천사!!! 저도 천사인데 인간이 좋아서 인간세계에서 노는데 그런 사쿠사가 가끔 저 보러 오는 걸로요!

(이제는 익숙하기만 한 핸드폰으로 학교에서 친해진 아이들과 메신저를 주고 받다 자신의 앞에 선 너를 올려다 보며 놀라) 사쿠사, 제발 기척 좀 내고 와주라. 이번에도 놀랐네...

4년 전
글쓴닝겐
(미간을 좁히며 너를 내려다보는) 아예 인간으로 살 작정이신가? 몇번째야. 너 커버쳐주기 힘들다고. 대천사님한테 보고서라도 놀리지 그래?
4년 전
닝겐144
(웃으며 고개를 저어) 만약에 보고서 올리면 당장 올라가야 될걸. 성격 화끈하신 거 알잖아. 그리고 지금 인간들한테 가장 중요한 시험기간이라고? 다 같이 하는 숙제도 있어서 못 올라가니까 조금만 더 부탁할게. 응?
4년 전
글쓴닝겐
144에게
허, 니가 인간이냐? 정신 차려, 너 그러다 벌받아. 설마 인간 좋아하게 되고 그런건 아니지?

4년 전
닝겐153
글쓴이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입을 옆으로 쭉 늘리며 손을 절레절레 흔들어) 지금 애들 수명이 내가 태어난 거에 몇 백배는 되는데 무슨. 그냥... 좀 더 감싸주고 싶고 행복하길 바랄 뿐이지. 애들이 웃는 거 보면 너도 뿅 갈걸?

4년 전
글쓴닝겐
153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인간계엔 관심 없어. 나 너 데리러 온거야, 대천사님이 하도 찾으셔서. 이번엔 진짜 화나셨어, 나도 감당 못하니까 버티지말고 얌전히 올라가자. (너의 팔을 잡는)

4년 전
닝겐155
글쓴이에게
아니, 사쿠사. (웃으며 잡힌 팔을 빼 내어) 내가 말했잖아. 지금 애들 시험기간이고 거기다 내가 있어야 하는 숙제도 있다고. 그리고 애들이랑 시험 끝나고 바다도 보러 가기로 했어. 그러니까 조금만 더 있다가 갈게. 응?

4년 전
글쓴닝겐
155에게
(화가 난 듯 미간을 찌푸리며) 적당히 해. 진짜 추방당하고 싶은거야? 인간계에 더 크게 관심갖지 말라는 말 못들었나?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며) 추방당하는 건, 나도 못 막아. 원한다면 그렇게 해. 말리진 않을테니까.

4년 전
닝겐165
글쓴이에게
걱정 마지 마. (그만하라는 듯 네 어깨를 툭툭 쳐) 네가 그렇게 얘기하지 않아도 이번이 마지막이야. 마지막이 아니어도 한동안 내려올 일 없어. 내려가지도 못하게 어디에 가두는 건 아닌가 싶지만. 뭐... 대천사님 이 잠깐을 기다려주실 만큼 나를 아직 예뻐하길 바라야지.

4년 전
글쓴닝겐
165에게
(한숨을 짧게 쉬고서 인간화하고 네 옆에 서서 걷는) 뭐가 그렇게 재밌길래 못벗어나는거야?

4년 전
닝겐170
글쓴이에게
애들이 너무 예뻐. (고개를 기울이며 해맑게 웃어 보여) 순수한 마음 때문에 보이는 감정들이 너무 투명하고 맑아. 또 그게 나를 향하면 기분 좋고 나를 향하지 않더라도 귀엽고. 근데 이건 직접 보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 힘들 거야. 너 나중에 한 번 학교 놀러 와라, 내가 애들 소개해 줄게.

4년 전
글쓴닝겐
170에게
(미간을 찌푸리며) 내가 본 인간들과는 정 반대네. 소개는 됐어, 내가 몰래 따라갈게. (너의 옷을 바라보며) 이 옷은 또 뭐야.

4년 전
닝겐177
글쓴이에게
귀엽지! 이게 인간 세계에서 어린애들이 입는 옷이래. (꺄르르 웃으며 기분 좋은 듯 네 앞에서 빙그르르 돌아) 나랑 딱 어울리지 않아? 난 되게 마음에 드는데. 너도 한 번 입어볼래? 되게 잘 어울릴 거 같은데, 키요오미. 입어보자!

4년 전
글쓴닝겐
177에게
(인상을 쓰며) 치마를 입으라고? 싫어, 정장이 더 편해. 내가 나이가 몇인데 그런걸 입냐

4년 전
닝겐182
글쓴이에게
멍청아. (웃기다는 듯 크게 소리내어 웃으며 네 어깨를 툭툭 쳐) 인간 세계엔 남자 옷이 따로 있어. 너랑 나이 비슷한 나도 이거 입었으니까 너도 분명 잘 어울릴 거야. 내가 너 입을 수 있는 걸로 구해 올 테니까 입어보자. 응?

4년 전
글쓴닝겐
182에게
그거 입으면 내 말 좀 들어줄래? 그럼 입을게. (눈썹을 찡그리는)

4년 전
닝겐187
글쓴이에게
으휴. 알았다, 알았어! (너를 한 번 흘겨봤다 고개를 작게 끄덕여) 일단 우리 집으로 가자, 보는 눈이 많네. (네 팔을 잡고 질질 끌다시피해 제 집으로 도착한 후 네 몸을 천천히 훑어보다 손가락을 부딪혀 네 몸에 맞는 옷을 만들어 내곤 웃으며 너에게 내밀어) 자, 입어!

4년 전
글쓴닝겐
187에게
(짧게 한숨을 쉬고서 네가 준 옷으로 갈아입는) 어때. 잘 어울리냐.

4년 전
닝겐192
글쓴이에게
와... 상상했던 거 보다 더 잘 어울리는데? 역시 몸이 좋아야지 옷도 잘 받아. (작게 흥얼거리며 네 주변을 돌아다니며 옷을 훑어보다 고개를 들고 너를 쳐다봐) 내가 본 애들 중에서 최고다, 키요오미.

4년 전
글쓴닝겐
노래 뽕찬ㄷㅏ...썰 주제가 생각이 난다....크으..
4년 전
닝겐151
할 어떤 거요...?
4년 전
글쓴닝겐
요네즈 켄시 lemon 이여ㅜㅜㅠㅠㅠ흑 찌통 뿜뿜이ㅑ아ㅏ아
4년 전
닝겐157
센세 이 주제 진짜 짱인듯....나 지금 멜로니 빙의하고 있잖아요 쿄쿄
4년 전
닝겐158
썰로도 좋은 주제 같으니 오시오 안 그럼 납치할꼬야><
4년 전
글쓴닝겐
아아ㅜㅜㅜㅠ너무 죠아어후유ㅠㅠㅠㅜㅜㅜ 찌통 썰 콘티 같이 생각하면서 댓망 달리는 중❤️ 고마워요 닝❤️
4년 전
닝겐160
센세 나 지금 달리는데 연애 없이듀 너무 행복해ㅠㅠ 캐랑 찐친구 된 기분ㅠㅠ
4년 전
글쓴닝겐
힠힠 누군지 궁금하군 닝! 좋아해줘서 다해잉야 ❤️
4년 전
글쓴닝겐
여러분,, 현생으로 인하여 쓰니는 퇴장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참여해준 닝들 고맙고 사랑해요 언젠가 또 올게요!❤️❤️
4년 전
닝겐195
안녕 센세 다음에 또 봐!
4년 전
닝겐197
센세 덕분에 재밌게 했다구요ㅜㅠㅠㅠ 현생 힘내세요♥♥♥♥
4년 전
닝겐198
쓰니님 감사하고 사랑한다구요ㅜㅜ 퓨ㅠㅠ ♥♥ 하면서 넘 좋아서 히히덕거렸어요ㅜㅜㅜㅜ 현생.. 힘내세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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