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빠 때문에 아직도 힘들어하고있고 앞으로도 힘들거고 이 일을 잊을 수도 없으니 맨날 자살시도하고 자살생각도 많이 하고 손목긋고 약물자해하고 더이상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인데 오빠는 잘지내? 나는 도저히 용서가 안돼 죽을 때 까지 용서 못 할 것 같아 오늘도 공황장애 때문에 응급실에 다녀왔어 근데 내가 계속 강간당하기 싫어요 저 강간하러 와요 라고 말했대 나는 아직도 못잊었어 아직도 그 기억에서 허덕이고 있어 학원 선생님한테 당한것도 물론 힘들지만 오빠한테 당한게 나를 더 힘들게해 너무 아팠고 무서웠고 힘들었어 그래서 난 중학교1학년 때부터 자해를 했어 아직까지 그 기억이 생생해 손목은 온통 흉터고 매일 약 먹고 토해 오빠가 알고있었음 해서 보낸다 더이상 괜찮은 척 하기도 힘들고 우울에 빠져사는 것도 지긋지긋해 그냥 다 끝내버리고 싶어 지금도 게보린 8알 먹고 토했어 이렇게 살 바엔 그냥 죽는게 나을 것 같아 하루 하루 지옥이야 우울증이 나아질 수는 있는지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할 것 같네 오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