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밤 이쯤 알바인데 손님이 들어오자마자 내쪽으로 뭐 물어보려고 다가오다 다른 손님 들어오니까 갑자기 물건 고르더니 손님 나가니까 나한테 또 오는거야 이게 딱 평소 손님이랑 너무 느낌이 달랐어 계속 나랑 1대1로만 있으려는게 보여서 너무 무서워서 나와서 아이스크림이나 얼음컵 괜히 정리하는척 하면서 안에 손님 보니까 진짜 나만 뚫어지게 쳐다봐서 손발 다 덜덜 떨리고 경찰 불러야하나 생각하다 십분 넘게 나 들어오나 쳐다보더니 나갔는데 진짜 나 처음으로 다리에 힘풀려서 울뻔했어 극도로 그렇게 무서운거 처음이였는데 작년일인데 너무 생생하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