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이틀 죽었다가 쓴다.... 나 꾸준히 죽음이당이었던 진성 죽음이당원인데 진짜 공연 보고나서 올해 제일 행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너무 떨리고 기대돼서 엘리 프롤로그 때 준수 나오기 10초전까지 숨도 못쉬곸ㅋㅋㅋㅋㅋ 공연 보면서도 계속 입막고 봄 역시 내 세상최애케.. 아니 우주최애캐다웠다....ㅠㅠㅠㅠㅠ 먼거 초재연이랑 다르게 느껴진 부분이 있다면 마지막춤 댄스는 확실하게 달라졌고 결혼식때 종치는거 세상에.... 종칠때 초재연은 그냥 양옆으로 스윙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아예 무슨 서커스처럼 줄을 하나 내리고 그 줄에 선채로 매달려서 전체를 아예 무대를 휘저으면서 다녀... 공중을 휘저어다님ㅋㅋㅋ진짜 앙마같음ㅋㅋㅋ 와나 진짜 무서웠는데 ㄹㅇㄹㅇ 죽음이 판타지적 존재라는걸 한번 더 각인시켜주는 장면이었음 그리고 확실히 바뀐건 죽음이 죽음으로서의 역할? 그니까 인간들의 목숨을 데려갈때 꼭 영혼 먹는 키스를 하려고함 인간들의 목숨의 위태로워질때마다 죽음과 키스를 하려고 하는 그 직전까지감.. 그 장면 있잖아 요제프가 국민들 요청듣고 기각하고 윤허하는 그... 아들 목숨 살려달라고 요제프한테 애원하는 엄마의 요청 그부분! 그 사형 내리기전까지 죽음이 그 아들 뒤에 서있다가 요제프가 사형 내리자마자 죽음이 옷으로 아들의 얼굴을 덮고 아들한테 입맞추는 시늉함... 입맞추는게 보이진 않지만 그 영혼 빨아 들이는 모션이 굉장히 많아졌음 엘리자벳 유혹할때도 항상 키스 직전까지 갔다가 엘리자벳이 거부하는! 그렇더라고 ...(진짜 섹시 그자체임...) 그리고 또 인상깊었던 건 굉장히 자잘하게 많이 등장하는 느낌? 막 뚜렷하게 무슨 대사가 있고 그런 건 아니라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정말 모든 불행들을 다 지켜보는 것처럼 곳곳 장면에서 군중에 속해있을때가 많음 하지만 존재감이 쩔어섴ㅋㅋㅋ 아무리 섞여 있어도 못찾을 일은 없음... 아 암튼 지금 기억나는건 요정도... 크게 바뀐 부분은 없고 사실 뉴금톧쨩 걷는 게 제일 인상깊음 살랑살랑 엉덩이 흔들면서 걸엌ㅋㅋㅋ 고양이나 표범처럼... 진짜 너무 섹시하고 사실 기엽긔.. 핳... 첫공 보고 근데 좀 후회함 보고나니까 준수회차 전회 보고싶음....^^ 16일 공연 못가는거 너무 지금 배찢이고여 ... 알고나니 욕심이 커진다...^^ 응 내 자둘 다음달이구요ㅕ...... .......ㅠ 암튼 갑자기 우울하니까 후기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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