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rogram.kbs.co.kr/2tv/drama/angel/pc/detail.html?smenu=c8e571
“인간을 관찰하는 일은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영겁의 시간이 막막한 흑백이라면, 인간은 부서질 듯 찬란하게 색색으로 빛납니다.”
- 천사 ‘단’의 마지막 보고서 中
사람은 참 재밌는 존재다.
행인의 눈빛이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며 무차별적인 폭행을 저지르는 것도 사람,
화재의 현장에서 제 몸을 던져 타인을 구해내는 것도 사람이다.
사랑해서 상대의 목숨을 빼앗기도 하고,
사랑해서 자신의 목숨을 다 바치기도 한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완벽한 존재인 천사가 불완전한 인간이 되고 싶어지는 과정을 통해
사람이, 사람으로서 지향해야 할 ‘인간성’ 이란 무엇인지를 다시금 되짚으려 한다.
그것은 사랑.
차가운 마음의 여자와 미숙하고 철없는 천사가 만나
뜻밖의 비극과 험난한 고비 앞에서
오직 상대를 위해 모든 걸 내어놓는 숭고한 선택임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그 끝이 어찌 될지라도,
그렇게 사랑하는 자들은 서로에게 천사가 되어줄 수 있음을 꿈꿔보려 한다.
여기, 춥고 가혹한 현실 속에 판타스틱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건드릴
단 하나의 기적이 내린다.
마냥 재미있는 로코는 아닌거같음 생각보다 생각할거리가 많고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얘기하려는 드라마 같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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