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나는 이제 사실 껍데기일뿐이고 정수정의 영혼이 들어갔으니까 따지고보면 수정이인거잖아 근데 델루나 직원들이며 찬성이도 다 유나야 김유나 하고 부르잖아 생각해보면 수정이 입장에선 유나는 자기를 죽인 살인자인데 이제 그 얼굴을 하고 그 이름으로 학교에서 집에서는 모르는 아줌마아저씨인 유나 부모님하고 살아야 하잖아 그 상황이 나라고 생각해보면 진짜 혐오스러울것 같거든 자신을 죽인 살인자로 살아간다는게 근데 게다가 사랑하는 같이 커플무덤까지 만든 현중이마저 매번 꼬박꼬박 자기를 유나라고 부르면 기분이 얼마나 슬프고 안좋을까 너무 안타까웠어 그래서 장사장님 인스타에 수정이라고 불러주고 싶었어 태그보고 진짜 너무 안타깝고 그랬어ㅠㅠ 상황을 아는 귀신들이나 찬성이는 수정이라고 불러도 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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