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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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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62l 1
이 글은 4년 전 (2019/11/1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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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그렇다고 우리가 이렇게 계속 있을 이유도 없잖아, 안 그래?
4년 전
글쓴징
말 되게 섭섭하게 하네. 같이 계속 못 있을 이유도 없잖아.
4년 전
징1
(그런 너를 빤히 바라보다 이야기하는) 오늘따라 왜 그래? 안 어울리게 되게 섭섭한 표정을 하고 그러냐? (네 옆에 누워 네 볼을 콕콕 찌르는) 같이 계속 못 있을 이유도 없고, 같이 계속 있을 이유도 없지.
4년 전
글쓴징
(내 옆에 누워 내 볼을 콕콕 찌르는 너에 네 손을 잡아 내리며) 섭섭해서 그런다 왜- 같이 있을 이유 만들면 같이 있어 줄 거야?
4년 전
징1
(내 손을 잡아 내리는 네 손등을 살살 어루만지는) 많이 섭섭한가 보네? 표정이며, 말투며... 내가 다 미안해지네. (가만히 너를 바라보다 말을 하는) 같이 있을 이유, 그거 궁금하네. 어떻게 만들어주려고?
4년 전
글쓴징
1에게
(네 말에 널 빤히 보다 작게 웃으며) 그럼 우선 밥부터 먹자. 힘 빼서 배고프잖아. 같이 있을 이유 만들어진 거지?

4년 전
징1
글쓴이에게
(네 볼을 살짝 꼬집고는) 그렇네, 같이 있을 이유 만들어졌네. 힘 빼서 배고프지, 너도 배고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4년 전
글쓴징
1에게
(내 볼을 꼬집는 너에 웃어보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나도 배고파. 우리 치킨 시켜 먹을 까?

4년 전
징1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품속에 들어가 얼굴을 묻는) 치킨 시켜 먹자, 네가 시켜주라. 나는 조금만 더 이러고 있을래.

4년 전
징2
(처음으로 저를 잡는 것 같은 너에 살짝 놀라다 웃어 보이는) 그냥, 나 있으면 너도 편하게 못 쉬잖아. 혼자 있고 싶기도 하고.
4년 전
글쓴징
편하게 못 쉬는 거 아닌데... 그냥 같이 밥이나 먹을까 하고. 뭐, 너 혼자 있고 싶으면 어쩔 수 없지.
4년 전
징2
밥? 우리 둘이서? 나는 좋아. 그리고 혼자 있는 건 나중에 해도 되는데... 뭐 좋아해? 집에 먹을 건 있어?
4년 전
글쓴징
(긍정적인 네 말에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는) 집에? 아니, 나 뭐 잘 안 해먹어서 없어. 시켜 먹는 건 어때?
4년 전
징2
응, 나 시켜 먹는 거 좋아해. 뭐 먹고 싶어?
4년 전
징3
어차피 갈 거니까 그냥 지금 가려고. 왜? 집에 혼자 있으니까 적막해?
4년 전
글쓴징
혼자 있으면 항상 적막하고 외롭지. 너라도 있으니깐 괜찮아서.. (고개를 저으며) 아니다, 얼른 가봐. 그냥 오늘 괜히 마음이 허해서 그랬어.
4년 전
징3
...그럼 같이 밥이라도 먹을래? 가서 대충 라면으로 때우려고 했는데. 마음이 허하다는데 두고 가는 것도 좀 그렇고.
4년 전
글쓴징
(밥 먹자는 네 말에 기분이 좋아져 살짝 웃으며) 그래, 같이 밥 먹자.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내가 사줄게.
4년 전
징3
(화색이 도는 네 표정에 픽 웃으며 잠시 고민하는) 딱히 끌리는 건 없는데. 뜨끈한 거 먹고 싶어, 국밥 같은 거. 콩나물국 먹을까?
4년 전
글쓴징
3에게
콩나물국? 괜찮다. 그럼 내가 시킬게. (핸드폰을 가져와 음식을 시키곤 널 보며) 오긴 전까지 좀 누워있자.

4년 전
징3
글쓴이에게
응,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너 이불 되게 푹신해. 탐 나. (네 침대에 바로 눕고 뒹굴거리는)

4년 전
글쓴징
3에게
(침대에 누워 뒹굴뒹굴하는 네 모습에 웃으며) 그럼 자주 와서 눕던가. 푹신해서 좋으니깐.

4년 전
징3
글쓴이에게
너네 집 오면 늘 침대에 누우니까. (끄덕이다 이내 목이 말라 일어나 부엌으로 가는) 콩나물국은 시켰어?

4년 전
징4
나도 내 사생활이 있지. (아쉽다는 뉘앙스로 붙잡는 너 흘끗 쳐다보곤 머리 헤집듯 쓰다듬는) 어차피 내일 또 만날 거잖아. 매번 이렇게 헤어졌으면서, 새삼스럽게.
4년 전
글쓴징
(내 머리를 헤집는 너에 머리 정리를 하며 널 보는) 그냥... 오늘따라 이렇게 가니깐 좀 아쉽고 그러네. 그러게, 진짜 새삼스럽게 왜 이럴까. 내일도 볼 거니깐 너도 가서 쉬어.
4년 전
징4
(평소와는 새삼 다른 네 모습이 마음에 걸려 옷을 갈아입다 멈추는) ..무슨 일 있어? 안 하던 말을 다 하고. (다시 침대에 걸터앉아 다정한 손짓으로 네 머리 넘겨주는) 사연 있는 얼굴인데, 지금.
4년 전
글쓴징
(네 손짓에 널 빤히 보다 네 말에 작게 웃으며).. 요즘 나 외로움 타나 봐. 평생 그런 거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요즘 나도 내가 아닌 거 같아. 예전에는 이러게 자고 나면 그냥 좋고 그랬는데 요즘은 마음이 허해.
4년 전
징4
나 가고 나면 외로워? (네 머리칼 쓰다듬어주던 손 거두고 팔짱 끼며 음, 하고 고민하듯 하는) 왜 그러지. 계절이 바뀌어서 그런가.. 너도 사람인데 외로움 타지, 그럼. 어느 사람이 외로움을 안 타. 나도 가끔 외롭고 그래. (네 뺨 손등으로 살짝 비비고 떨어지는) 그래서, 나 여기 더 있어?
4년 전
글쓴징
4에게
(팔짱을 끼고 하는 말에 널 바라보다 내 뺨을 비비고 떨어지는 네 손길에 고개를 끄덕이는) 응, 여기 더 있다 가. (널 바라보다 네 볼을 콕 찌르며) 너는 나랑 하고 나면 어때? 너도 막 외롭다고 느낀 적 있어?

4년 전
징4
글쓴이에게
(내 볼을 쿡 찌르는 손길이 귀여워 피식 웃는) 외롭다.. 라기보다는. 그냥, 가끔 좀 마음이 아련해질 때가 있지. 우리 관계가 일반적이지는 않잖아. 그래서 언제 깨어질 지 모르고. 그런 생각을 하지. 매번은 아니고 정말 가끔. (네 머리칼 쓰담쓰담 해주는) 이런 진지한 얘기하면 좀 부담스럽지?

4년 전
글쓴징
4에게
아니, 먼저 진지 해진 건 나잖아. 이런 얘기도 난 좋아. 그리고 우리 사이가 일반적이지는 않지.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애매한 사이긴 하니깐.. (널 바라보다 볼을 쓸어주는) 나도 가끔은 정말 가끔은 이런 사이가 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긴 했어. 그냥 직장 동료로서만 친했더라면 다르게 발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고.

4년 전
징4
글쓴이에게
(내 볼 쓸어주며 생전 하지 않던 얘기 꺼내는 너에 생각에 잠긴듯 시선 내리까는) 직장동료로서만..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져 다른 곳 쳐다보는) 나도 그런 생각 안 해본 건 아니야.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너랑 곧 헤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은 파트너 관계처럼 쫑 나겠다, 그런 예감. 그래서 필사적으로 몸만 섞었어. 난 너랑 오래 보고 싶으니까.

4년 전
징5
새삼스럽게 왜그래. 내가 여기 오래 있어서 뭘 한다고.
4년 전
글쓴징
그냥 뭐 밥을 먹든 커피를 마시든 뭐... 하면 되지.
4년 전
징5
네 집에서? (네 말에 베시시 웃으며 너를 올려다보는) 그럼 변백현이 맛있는 밥 해주나?
4년 전
징6
언제부터 그렇게 아쉬워했다고 그래? 내가 먼저 깔끔히 가는 걸 좋아했으면서, 그래서 오늘도 먼저 내가 가려고.
4년 전
징7
넌 오늘따라 왜 이렇게 붙잡아? 우리 맨날 이렇게 할일만 끝나면 각자 집에 가든 약속을 가든 했던 것 같은데. (속옷을 챙겨입고는 뒤를 돌아 널 보는) 심심해?
4년 전
글쓴징
(뒤돌아 보는 너에 턱을 괴고 널 올려다보며) 심심하다고 하면 계속 같이 있어주려고?
4년 전
징7
뭐, 같이 있어주는게 어려운 건 아니니까. (침대로 가 앉고는 흐트러진 네 머리에 매만져 정리를 해주는) 그래서 뭐할건데? 한 번 더 하자고 하는 건 아니지?
4년 전
글쓴징
(내 머리를 정리해주는 너에 괜히 고개를 움직이다 저으며) 한 번 더 하자고 안 해. 하자고 해도 안 할 거면서- 밥이나 먹을까?
4년 전
징7
(복실복실한 네 머리의 느낌이 좋아 정리를 다 해놓고서도 손을 떼지 않고 괜히 쓰다듬고 만지작대는) 할지 안 할지는 모르는 거지. 왜 단정을 지어. 난 그냥 물어본 것뿐인데. 밥? 밥 좋지. 안 그래도 배고프던 참이야. 밖에 나가긴 싫은데, 귀찮기도 하고. 집에서 뭐 해 먹을까? 집에 먹을 거 있어?
4년 전
글쓴징
(내 머리를 계속 쓰다듬어주는 널 바라보다 네 말에 어깨를 으쓱이는) 모르겠다... 나 집에서 뭐 잘 안 해먹거든. 집에 뭐 있는지도 몰라. (몸을 일으켜 네 손을 잡고 방을 나와 부엌으로 가는) 뭐 있나 확인해보자.
4년 전
징7
(네 손에 이끌려 부엌으로 가서는 냉장고를 보는데 요리 안 한다는 티를 내는 듯 냉장고가 거의 비어있자 널 보는) 냉장고 너무 깨끗한거 아니야? 사람 사는 집 냉장고가 너무 휑하다. (냉장고에서 요리 할만한 재료들을 찾는) 너 마지막으로 장 본게 언제야? 아니, 집에서 밥은 먹긴 해?
4년 전
글쓴징
(냉장고를 보며 하는 말에 머쓱해져 이마를 긁적이다 재료를 찾으며 하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아니, 집에서 뭐 잘 안 해먹어. 해 먹는 거 귀찮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요리를 못 하니깐 안 하게 되더라. 장도 안 보지. 보면 즉석식품 같은 거 사 놓거나 그런 거 빼곤 없어. 우리 뭐 시켜 먹을까?
4년 전
징7
맨날 사 먹고 즉석식품 같은거 먹으면 몸 빨리 망가져. 체력도 금방 떨어지고. 요리도 하다보면 실력 느니까 간단한거라도, (네게 잔소리를 조금 하다 내가 무슨 상관인가 싶어 입을 다무는) 아, 미안. 여자친구도 아니면서 주제 넘게 잔소리 하게 됐네. (괜히 더 냉장고를 보고 김치볶음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재료들을 더 찾아보다 네 말에 널 바라보는) 김치볶음밥 하려고 했는데 김치볶음밥은 별로야?
4년 전
 
징8
지금 가야지, 시간 지나면 노곤해져서 집 가기 귀찮아져. 왜, 아직 성에 안 차? 요즘 몸에 좋은 거 많이 먹나보네.
4년 전
글쓴징
뭐, 내가 맨날 그거만 바라는 줄 알아. 귀찮으면 자고 가도 되고.
4년 전
징8
맞으면서? 그럼 변백현이 바닥에서 자는거지? (속옷만 입은 채 널 바라보고 블라우스를 입기에는 불편할 거 같아 네게 말하는) 나 그럼 너꺼 반팔 좀 빌려주라.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옷장에서 내 반팔 티를 꺼내주며) 내 집인데 내가 바닥에서 자야 해? 갑자기 왜 내외해. 어차피 다 본 사이인데 한 침대에서 자면 뭐 어떻다고.
4년 전
징8
침대에서 잠만 자는게 어색하니까 그렇지. (제 말에 정적이 흐르는 방에 옷을 입고 침대에 걸터앉아 널 올려다보는) 그럼 내가 바닥에서 잘래. 아, 배 안고파? 라면 끓여먹자.
4년 전
징9
우리 약속했잖아, 끝나면 깔끔하게 씻고 각자 가기로. 그리고 너랑 있으면 일 아님, 자는 건데... 더 있을 이유가 없지.
4년 전
징10
뭐야. 설마, 아쉬워 너? 아니지? 그냥 안부 물은 거라 생각하고 넘길게. (라며 자연스레 바닥에 떨어진 속옷을 주워달라 손짓하며) 원래 약속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법이야. 거기 속옷 좀.
4년 전
글쓴징
(속옷을 달라고 손짓하는 너에 속옷을 천천히 주우며) 그래서, 약속이 생겼어? 안부 아니고 아쉬워서 그런 건데. 그냥 오늘따라 가는 게 아쉽고 그러네.
4년 전
징11
(네 말에 살짝 당황한듯 널 보는)내일 출근 안 해? 그리고 모처럼 주말인데 너도 쉬어야지. 나 있으면 너 불편해서 못 쉬잖아.
4년 전
글쓴징
아닌데? 내가 언제 불편해서 못 쉰다고 그랬어. 출근해도 이렇게 일찍 갈 필요는 없잖아.
4년 전
징11
그래? 같이 있어 줄께. (네 말에 널 보다 네 머리칼을 쓸어주며) 나 근데 사무실에서 바로 와서 옷 없는데 혹시 편한 옷 있어? 계속 침대에 누워있을 수 엏잖아.
4년 전
글쓴징
(내 머리칼을 쓸어주는 네 손길에 눈을 스르르 감다 네 말에 몸을 일으키며) 내 티셔츠 줄게. (옷장으로 가 나도 티를 꺼내 입고 네게 줄 티를 가져와 건네는)
4년 전
징11
(네 티셔츠를 입고 네 옆에앉아 무릎배개를 해 주는) 네꺼 엄청크다. 나 원피스 입은거 같아
4년 전
글쓴징
11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는 너에 네 무릎에 누워 널 올려다 보다 네 말에 티셔츠 끝자락을 만지작거리며) 그러게, 나한테 그렇게 큰 사이즈 아닌데 네가 입으니깐 아빠 옷 뺏어 입은 거 같아. 내 옷 입은 건 처음이지?

4년 전
징11
글쓴이에게
응. 네 옷 처음입었는데 너무 큰거 같아. 이 옷만 입고 돌아다녀도 원피스일거 같아.

4년 전
징12
내가 가야 네가 쉬지.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말인 거야? 아니면 자고 가라는 뜻인 거야? 알잖아 나 돌려 말하는 말 잘 못 알아듣는 거.
4년 전
글쓴징
그냥 이렇게 가는 게 아쉬워서 그래. 자고 가도 좋고.. 자고 가면 한 번 더 할 수도 있고 그렇겠지.
4년 전
징12
안하던짓 하네? 귀엽게. 내일 주말이니까 우리 아침도 같이 건너 뛰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피자나 시켜 먹을까 그럼?(네 옆에 걸터 앉아 네 머리를 쓸어 넘겨 주는) 그러다가 한번 더 하고?
4년 전
글쓴징
(네 말에 널 보고 웃다 고개를 끄덕이곤 네 팔을 잡아끌며) 응, 난 좋아. 그럼 우선 다시 입은 거 벗어봐. 어차피 벗을 건데 입고 있는 거보단 벗는 게 더 낫잖아.
4년 전
징12
진짜 오늘 무슨 날이야? 회사에서 누가 너한테 뭐라 그랬어?(외투를 다시 걸어 놓고 위아래 속옷만 걸친채 네 맨살을 끌어안고 눕는) 나도 모르겠다. 지금 너랑나랑 뭐하는 건지. 연애질 하는것도 아니고.
4년 전
글쓴징
12에게
(속옷만 입은 채 내 몸을 끌어안는 너에 네 허리를 감싸 안다 네 말에 널 보고 픽 웃으며) 나랑 연애해보고 싶은 여자가 얼마나 많았는데- 마음 편하게 연애 비슷한 거 한다고 생각해. 뭐.. 사랑한다, 좋아한다만 안 했지. 우리가 하는 게 연인들이 하는 거랑 뭐 다를 게 있냐.

4년 전
징12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그게 더 이상하지. 연인끼리하는 짓은 다 하면서 감정은 없는거.(말은 그렇게 해도 상관 없다는 듯 네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는) 그래서 너는 왜 연애 안하는데? 너랑 연애해보고 싶어하는 여자가 그렇게 많았다면서.

4년 전
글쓴징
12에게
(내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는 네 행동에 간지러워 웃다 네 머리를 쓸어주며) 음... 그냥 감정 소비하기 싫어서. 우선 연애하면 막 설레고 좋기도 하겠지만 싸우면 서로 의심하고 오해하고 마음도 아파하고 슬퍼하고 그러는 게 난 너무 싫더라고. 내 감정이 한 사람으로 인해 막 휘둘리는 게 싫어서 안 해. 그러는 너는?

4년 전
징12
글쓴이에게
음...뭔가 이기적인거 같으면서도 좀 이해가 되는 대답이네.(네가 나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픽 웃고 대답하는)... 난 사랑하면 완전 내 전부를 바쳐서 사랑하는데 사람들은 그거 갖고 도망가더라. 나쁜 새,,끼들. 더 털리기 싫어서. 뭐 이제 남은것도 아무것도 없기도 하고. 나 되게 하지? 그래서 우리가 잘맞나 보다 깔끔하게 자기만 하니까.

4년 전
글쓴징
12에게
(네 말에 널 빤히 내려다 보다 네 볼을 감싸 눈을 맞추며) 되게 이상한 놈들만 만났네. 원래 그런 사람한테 더 잘해줘야 하는 건데. 너도 마음고생 많이 했겠다. 우리 사이에 감정이 생기면 이 관계 유지 못하지, 분명 상처받을 사람이 생길 테니깐. 만약 우리 관계가 끝나서 다시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된다면 그때는 너무 마음 주지 마. 약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고 사랑해야 해.

4년 전
징12
글쓴이에게
(네 눈을 빤히 보다가 네 입술을 만지작 대는) ...그럼 오늘은 왜 답지 않게 붙잡았어? 감정 생기면 이 관계 끝난다면서 꼭 사랑해 달라는 것 처럼 날 봤지? 너랑 있으면 이상해. 자꾸 내 안에서 지켜왔던 규칙들이 다 무너져.

4년 전
글쓴징
12에게
(내 입술을 만지작대는 너에 네 손가락을 입술로 살짝 물었다 놓으며)... 나도 잘 모르겠어. 요즘 자꾸 이래. 나도 이상해, 너랑 있으면 자꾸 안 하던 짓 하게 되고 그래. 사실 감정이 생길 거 같아서 이 관계 그만하자고 너한테 말할까 생각도 했었어. 근데 이 관계 끝나면 진짜 아는 척도 못하잖아. 그건 싫더라고.

4년 전
징12
글쓴이에게
(애교를 부리듯 네 입술에 꾹꾹 도장을 찍어내듯 입술을 붙이는) 그만하자고 했으면 내가 싫다고 했을거야. 나도 너랑 모르는 사이가 되긴 싫으니까. 근데 있잖아 너 모르는거 같아서 알려주는데 우리 이미 돌이킬 수 있는 선은 넘은거 알지? 너 내가 얼마나 바보 같이 사랑하는지 궁금하지 않아? 너 내가 다 쏟아주는 사랑 한 번 받아 볼래?

4년 전
글쓴징
12에게
(내 입술에 입술을 붙이며 하는 말에 널 멍하니 바라보다 작게 웃어 보이며) 그 사랑받으면 나는 그 배로 사랑해 줄 자신 있긴 해. 그래도 아까 내가 한 말 잊으면 안 돼. 네가 다 쏟아주는 사랑 하지 말고 내가 다 쏟아주는 사랑 하자. 그러면 너도 가슴 아픈 일 없을 거니깐. 어때?

4년 전
징12
글쓴이에게
(누구보다 맑게 웃으며 너를 꼭 끌어안는) 도망 안가면 내가 다 줘도 슬플일 없어.그래도 노력은 해볼게. 3000퍼센트 말고 딱 100퍼센트 정도면 되려나? 속궁합 잘맞는 건 두말 할거 없고 이제 그냥 맘놓고 안숨기고 너 좋아해야겠다. 아 벌써 좋아.

4년 전
글쓴징
12에게
(날 꼭 끌어안는 너에 널 따라 끌어안고 네 이마에 입 맞춰 주는) 도망갈 일은 없어. 내가 3000퍼센트 좋아해 주면 되겠다. 나 좋아하는 거 숨겼던 거면 엄청 잘 숨겼었네. 그래도 혹시 나 때문에 상처받고 그랬던 적 있었으면 말해줘.

4년 전
징12
글쓴이에게
나 진짜 다 말한다?(순식간에 진지한 표정이 되더니 너를 밉지 않게 흘겨보는) 너 맨날 내 속옷 벗기고 저 멀리 던지더라? 언제는 너 보라고 되게 예쁜 속옷 입었는데도 몰라주고. 너도 나 좋아하는거 알겠는데도 자꾸 선긋고. 되게 미웠어 그럴때.

4년 전
글쓴징
12에게
(날 흘겨 보며 하는 말에 네 볼을 쓸어주며) 속옷 멀리 던진 건 너 맨날 끝나고 바로 속옷 입고 옷 입으려고 하니깐 그거 못하게 하려고 그런 거고 너랑 있는데 속옷이 눈에 들어오겠냐. 선 그은 건 미안해. 감정 생기면 이 관계 끝날 거 같고 그럼 너랑 두 번 다시 아는 척도 못 할 거 같아서 그랬어.

4년 전
징12
글쓴이에게
나라고 그러고 싶어서 옷 바로 입었나 뭐. 이렇게 오늘처럼 너랑 안고 있다가 고백이라도 할 것 같으니까 피한 거지.(네 손길에 기분이 좋아 미소를 지으며 너를 맑은 눈으로 보는) 괜찮아. 사실 나 니가 선 그는 거 벌써 다 잊었어. 그냥 리셋됐어. 헤어질 일 없겠지만 헤어지게 되면 그때도 자는 건 계속하면 안 돼? 그러다가 또 연애하면 되잖아. 안 그래?

4년 전
징13
(옷을 챙겨입으며 의외의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바라보다 작게 웃는) 웬일이래, 평소엔 나 가던 말던 별 신경도 안쓰면서. 왜, 심심해서 그래?
4년 전
글쓴징
심심하기도 하고 혼자 있기도 싫고 그래도 너 있으면 대화 할 사람도 생기고 좋잖아.
4년 전
징13
(저를 빤히 바라보는 네 시선에 잠시 고민을 하다 입었던 블라우스를 벗고 옆에 놓인 네 반팔을 입는) 변백현이 나 잡는 모습도 보고, 별일이네. 그래, 나도 오늘 약속 없으니까 좀 더 있다 가지 뭐. 그럼 이제 우리 뭐 해? 너랑 자는 거 말고 뭘 해본 적이 있어야지.
4년 전
글쓴징
(반팔을 입는 널 보다 네 말에 내 옆을 탕탕 치며) 우선 이리 와서 누워 봐. 뭐 할지 고민 좀 하면서 누워있자.
4년 전
징13
지금 되게 낯간지러운 거 알지. (네 옆을 두드리며 누워있자는 네 말에 어깨를 한번 으쓱이며 웃고선 네 옆에 누워 이불을 목 끝까지 덮고 널 보는) 너랑 이렇게 순수한 목적으로 같은 침대 누워보기는 또 처음이네. 자, 우리 변백현 뭐하고 놀아줄까.
4년 전
글쓴징
13에게
(내 옆에 누워있는 널 팔을 괴고 누워 바라보다 네 볼을 살짝 꼬집다 놓는) 나도 은근히 순수한 매력 가지고 있거든- 무조건 달려들고 그러는 사람 아니야. 배는 고파 안 고파. 고프면 밥 먼저 먹자.

4년 전
징13
글쓴이에게
참나, 너나 나나 이런 관계 유지하면서 순수하다고 말하면 안 되는 거거든. (네 말에 장난스레 대답하며 웃곤 몸을 돌려 너를 올려다보는) 힘 뺐더니 배고파. 우리 피자 먹자.

4년 전
글쓴징
13에게
피자? 그래, 나도 힘 뺐더니 배고프다. (협탁에 손을 뻗어 핸드폰을 가져와 배달 어플을 켜 너와 같이 보며) 무슨 피자 먹고 싶어? 내가 사줄게.

4년 전
징13
글쓴이에게
나 아무거나 잘 먹어. 아싸, 비싼 거 먹어야지. (침대 헤드에 비스듬히 누워있는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너와 핸드폰을 같이 보는) 너는 뭐 좋아해? 같이 살 맞대고 자기만 했지 좋아하는 게 뭔지 싫어하는 게 뭔지 물어볼 생각도 못 했네.

4년 전
글쓴징
13에게
그러게, 나는 사실 가리는 거 없이 다 잘 먹어. 아 오이 빼고. 너는 뭐 좋아해? 나는 뭐 다 잘 먹으니깐 네가 좋아하는 거 먹는 게 나을 거 같은데.

4년 전
징13
글쓴이에게
오이 들어간 피자 없나? 오이 들어간 피자 먹자. (제 말에 저를 흘겨보는 널 보곤 소리내 웃으며 네 볼을 약하게 톡톡 두드리는) 농담이야, 그럼 불고기 피자 먹자.

4년 전
글쓴징
13에게
(장난치듯 하는 네 말에 널 흘겨보다 내 볼을 톡톡 두드리며 하는 말에 네 손가락을 아프지 않게 깨물고 놓는) 그래, 불고기 피자 먹자. 지금 시킬게. (네가 말한 불고기 피자를 시키고 다시 협탁에 핸드폰을 내려놓으며) 금방 온대.

4년 전
징13
글쓴이에게
배달 올 때까지 티비나 보고 있을까. (말을 끝내고도 가만히 침대에 앉아있는 저를 멀뚱히 바라보고 있는 너를 향해 팔을 뻗으며 웃는) 나 안아서 거실까지 데려다줘. 오늘 내가 너 놀아주는데 보답해줘야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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