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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새 글 (W)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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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0/1/22) 게시물이에요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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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고개 들어 그만 울고 첫 환자 떠나보낸 너. 동기인지 선배인지는 네가 원하는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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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동기/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흘리며) 내 첫 환자였어 항상 나한테 웃으면서 내가 꼭 치료해 줄 거 아니까 아픈거 참을 수 있다고 하던 애였어
(고개를 들고 눈을 감으며) 나... 의사 계속 해도 괜찮을걸까?
(눈을 뜨고 너를 보며) 너가 보기에는 어때?
4년 전
글쓴징
...네 잘못 아니었어.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가능성 낮았던 거 알고 있었잖아. 너는 자격 충분해. 그런 거 나한테 안 물어봐도 될 정도로. ...눈 다 짓물러가지고 이게 뭐야.
4년 전
징1
(소매로 눈을 거칠게 닦아내며)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죽음과 삶의 경계가 희미하다는게 확 와닿는다
(죽은 아이가 있었던 병실쪽을 쳐다보며) 가능성이 낮았다고 해도 내가 조금만 더 잘 조치했다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너의 눈을 보고 살짝 웃으며) 그래도 너한테 자격 충분하다는 말 들으니까 좋다.
동기들 중에서 너가 제일 엘리트였잖아
4년 전
징2
네가 선배.
/
...어떻게 제가 고개를 들어요. 제가 제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하며 조금씩 떨리는 손으로 눈물을 닦아내며 입술을 세게 깨무는)
4년 전
글쓴징
네 잘못 아니야. 너도 알고 있잖아. 그러니까 이지 그만 물어. 피 난다. (까칠해진 네 입술에 손을 가져가려다 멈칫하는)
4년 전
징2
(그런 네 말에 잠시 초점없는 눈으로 널 바라보다 고개를 들 자신이 없어 숙여버리는) ...알고 있는데 제 잘못같아요. 제가 들어가지만 않았어도, 그랬어도 그 분 그렇게 안 가셨을 거 같단 말이예요.
4년 전
징3
동기
/
(네 말에 원망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너를 올려다보는) 너 같으면 쉽게 울음을 그칠 수 있을 거 같아? 내 눈앞에서 환자가 죽었어... 분명... 분명 살릴 수 있었을 텐데 내가 못 살렸다고.
4년 전
글쓴징
네 손 떠난 일도 있는 거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선택지에 환자를 다시 살려내는 일 같은 건 없어. 네가 최선 다했다는 거 네가 제일 잘 알잖아. 네 최선은 어떤 의사가 와도 그렇게 했을 만큼 충분했어. ...그만 울자. 그러니까.
4년 전
징3
...그래도. 그 환자 봐주면서 친구처럼 친해지고 정도 들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가는 건 아니잖아. 내가 반드시 다 낫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도 못 지켰어... (다시 한번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괴감을 느끼는)
4년 전
징4
선배
/
(환자 가족들 앞에서는 잘 버틴 저인데 비상계단에서 결국 눈물이 터져버리고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 고개를 숙이고는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그때, 흐, 약속했는데, 꼭 다 나아서, 좋은 곳 다 가게 해주겠다고. 아, 선배 진짜, 흐으, 어떡해요.
4년 전
글쓴징
(평소에는 후배들에게 까칠하게 굴지만 네가 이럴 때에는 왠지 마음이 약해지는) ...눈 이렇게 짓물러서 다른 환자는 어떻게 볼래. 너는 충분히 잘했어. 마무리할 시간을 충분히 벌어 준 거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잖아.
4년 전
징4
살릴 줄, 알았어요. (까칠한 네가 저를 달래주는게 신기할 일이지만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할 정신이 없고 그저 손등으로 눈가가 빨개질 정도로 눈물을 닦아내는) 다른 환자들도, 믿고있을텐데,... 저 잘할 수 있을까요?
4년 전
징5
선배
/
(네 말에 고개를 살짝 들어 잔뜩 붉게 변한 눈시울과 아레로 축 내려간 눈꼬리를 하고서 널 바라보다 다시금 고개를 살짝 젓다 숙이는) ... 그냥, 다 제 잘못인 것 같아요. 이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살릴 수 있었을까, 저렇게 하면 살릴 수 있었을 거야. 이런 생각만 계속 들고... 저는, 그냥. (말을 하다 말고 다시금 울음이 차올라 입술을 꾹 물고서 울음을 참는)
4년 전
글쓴징
네 잘못 아니라는 거 알고 있지. 할 만큼 한 사람한테 왜 스스로 그렇게 모질게 굴어. 내가 네가 환자 볼 때 혼낸 적 있어? 네가 환자 떠나기까지 했던 모든 일들은, 나라도 그렇게 했을 일들이었어. ...뚝. 눈 주변 다 헐었잖아.
4년 전
징5
(네 말을 들으며 더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걸 모르는지 항상 제게 위로보단 충고를 더 많이 해왔던 넌데, 조금은 어색하게 제게 울지 말라며 위로를 건네는 너에 급기야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울음을 터뜨리는) ... 선배, 저 진짜 의사 괜히 됐나 봐요. 아직 의사가 되기엔 덜 단단해졌어요, 선배는 항상 단단해지라고 했는데. 너무, 진짜 너무 힘들어요... 선배.
4년 전
징6
네가 선배
(네 말에도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참는) 그만 울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안 돼요. 처음이라서 더 잘해내고 싶었는데... 지금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4년 전
징7
동기
첫 환자였어. 내 첫 환자. 나랑 동갑이었고, 수술 성공하면 하고 싶은 취미, 이루고 싶은 꿈 전부 도전하겠다고 했었어. 그런데 테이블 데스라니... 이게 가당키나 해? (더 이상 말하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무너져 내릴 것 같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끅끅 눈물을 삼켜내는)
4년 전
징8
선배
(네 말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고개를 절레 젓는) 선배 저는 의사 못 하나봐요. 분명 몇 번이고 연습해서 갔어요. 수 도 없이, 제 잠도 줄여가면서 첫 환자, 첫 수술 완벽하게 해내고 싶었는데 결국은, (말을 잇지 못 한 채 바닥에 주저앉아 속상한 마음을 털어내는) 이 환자 저랑 웃는 모습으로 다시 보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하.
4년 전
징9
선배
(네 말에 고개를 젓고 눈물을 흘리는) 저 의사 자격 없는거 같아요. 수술할 때는 수술 의지도 강했고, 살 수 있다고 했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제가 오히려 미안해요. 최선을 다 했다면 살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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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그동안 어케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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