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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11/2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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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1 선 보신다구 회사가 뒤집혔어요 ㅠㅠ 보지마세요 언제는 내가 졸다면서오ㅠㅠ 3년 전 글쓴징 졸다고 한 적은 없는데... 타자가 안 쳐질 정도면 얼마나 마신 거야 잘 마신다면서요 회식 때는 나 없이도 끝까지 살아남더니 만취를 하셨네요 3년 전 징1 진짜 개떡같이 말해도 찰딱콩떡같이 알아들어주게요ㅠㅠ 너무란 거 아니에요? 왜케 찬바람불어요 널씨도 추워 둑겠는데 진짜 너무래요ㅜㅜ 뼈까지 다 얼어불것네... 암튼 선 보지마오 ㅌ금지x ㅜㅠㅠㅠ 3년 전 글쓴징 뭐가 보이는지 말해요 금지 시키기 전에 그쪽이나 금주해야 될 것 같은데 이 날씨에 술이라니 얼어 죽을 일 있습니까? 또 맨날 가는 그 포장마차 집 갔어요? 내일 되면 또 기억 안 난다 잡아떼겠지 그러기만 해라 3년 전 징1 술애 날씨가 무슨상관이람ㅁ 내가 먹고 싶은 날 먹는 게 술이지... 참견이 망ㅎ으시네요 나 좋다고 할 땐 언제고 선 보러 나가시면서 또 또 생각해주는 척 안 속아요ㅠㅠ 이제 안 속아 근대 란 번만 더 속을게요 요기 어다냐면 이미 알고계시넹... 올거예요? 기다리면도ㅑ요? ㅜㅜㅠ 3년 전 글쓴징 1에게 어 기다려 가고 있으니까 전봇대 꼭 붙잡고 있어 너 좋아하는 우동이나 하나 더 시키던가 술 시키면 죽는다 내일 내 얼굴 못 본다 할까 봐 그냥 잡아가려고 3년 전 징1 글쓴이에게 ㅜㅜ.. 나 이미 해장 겸 우동 시켜서 먹고 잇섰눈데.. 엘잘알이시넴...ㅠㅠ 잠깐 천천히 오면 안 돼여? 먹은 거 보여주기능 싫은데 아니에요 오지마세요 나 술 다 ㅁ갠 거 같애 안 와도 되루것깉애여! 담주에 출른하면 봬요! 나 거기 아님! 아무튼 아님! 아 어떡해 망햌ㅅ다 오지마세요... 3년 전 글쓴징 1에게 엘잘알 정보에 따르면 갈 데가 포장마차 아니면 집 밖에 없는데 그냥 기다려요 먹는 거 보고 싶은데 난 홍합탕도 시켜줄게 대답만 잘하면 대선도 어때요 3년 전 징1 글쓴이에게 아 싫어요 안 보여주고 싶어요 추해요 지금 진짜 그냥 말이 이런 게 아니라 지금 되게 좀 그래요 아무튼 그라요 안 볼래요 다음이 하주세요 적립해뒀다 나중에 전무님 선 보시면 꺼내 쓸게요...ㅜㅠ 진짜 오고 있느누거 아니죠... 저 우동 남아서 마저 먹고 싶은데... 날도 추운데 집에 있어요ㅜㅜ 3년 전 글쓴징 1에게 내가 무슨 쿠폰입니까 적립해놓고 쓰게 기억 안 난다면서 이런 건 꼭 기억 잘해놓고 쓰잖아요 내가 김비서를 몰라요? 거의 다 와가는데 불어터진 우동 그만 먹고 같이 맛있는 거 먹어요 타자도 못 치는 거 보니까 혼자 이차 달린 것 같은데 3년 전 징1 글쓴이에게 그럼 이런 거 기억해듀ㅓㅆ다 써먹어야지 뭘로 전무님 부려보겠어요 제가 ;ㅅ; ㅜㅜ 우동은 불어도 맛있어요 언제부터ㅠ날 이럴게 잘 알앆다구... ㅠㅜ 너무 잘아시네 진짜... 안 먹울래요 넘 많이 먹았어요 진짜 오실 거면 포장마차 밖에거 기다리고 있을래요ㅜㅜ 나 나가오 구럼? ㅠㅠ - 헉. 다시 와주다니 ❤ 고마워요 >ㅅ< 3년 전 글쓴징 1에게 안에서 기다려요 밖에 추운데 김비서 좋아하는 홍합탕 안 먹을 거예요? 언제는 인생 포장마차라더니 아주머니 서운해하시겠네 원래부터 잘 알았어요 김비서가 나에 대해서 몰라도 한참 모르지 쿠폰 쓰러 갈게요 지금 3년 전 징1 글쓴이에게 먹은 거 보여주기 싫단 말이에요ㅜㅜㅠ 진짜 인간적으루 너무마니먹어서 술도 음식도 진짜 레전드로 먹었는데 니런 모습 조금 창피해요...ㅠㅠ 쿠폰 다음에 써요 그냥..ㅡ 구럼 거냥 얼굴만 봐요 얼굴만 보여줄게요 ㅜㅜ 3년 전
	징2 선 본다면서요 진짜 안 봐요? 보면 본다고 말해요 차라리 3년 전 글쓴징 김비서도 나한테 솔직하게 얘기 안 하면서 나는 다 말해야 됩니까? 너무 불공평한 것 같은데 그거 나는 사업하는 사람이라 나한테 이득이 없는 일은 안 해요 3년 전 징2 제가뭘요 그래서 본다는거야안본다는거야 하 참나 마음대로하세요 저 내일 반차 쓸래요 수고하십셔 3년 전 글쓴징 단단히 취하셨네 본다면 어쩔건데 누구 마음대로 반차야 내 싸인 없으면 무단인 거 알지? 퇴직금은 글렀네 그렇게 노래를 부르더니 3년 전 징2 진짜 봐요??? 아니 진짜 본다고? 진짜 줏대 없다 변백현 와 대박 그냥 저 자르시던가요 저 오늘 그냥 마시고 죽게요 안녕!!! 3년 전 글쓴징 2에게 ㅋㅋㅋ 너무 하찮아서 웃기네 내 앞에서 그런 소리 할 수 있나 보자 줏대가 없기는 내가 지금 몇 년째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데 김비서가 할 말은 아니지 않나? 3년 전 징2 글쓴이에게 뭘료 선 보는 전무님이 할 얘기도아닌데 사람 마음이 전 뒤집듯 그렇게 쉽게 뒤집혀지는지 몰랐네요 전이나 시켜 먹어야지 앞으로 볼일없어서 괜차나여 그럼 이만 저 술마시러가요 앞에있는놈이 자꾸 핸드폰뺏으아ㅏ 3년 전 글쓴징 2에게 난리 났다 진짜 혼자 아니었어요? 또 이 시간에 누구랑 마시길래 남의 폰을 가져갑니까 답장을 하던 지 전화를 받던 지 전 같은 소리 하지 말고 집 가게 나와요 3년 전 징2 글쓴이에게 오엇 핸드폰 다시 찾아왔ㄷ어요 뭐예요 전무님이 전화한거에요? 저 오늘 마시고 죽을거에여 집은 얘한테 델따달라하면대요! 3년 전 글쓴징 2에게 나 또 험한 말 나오게 하지 죽을 거면 내 얼굴 보고 결정해 내가 전화했지 누가 전화해 신났네 아주 내일 아침 미팅은 김비서 무조건 참여입니다 3년 전 징2 글쓴이에게 에? 저 퇴사할 건데? 선보는 전무님이랑 어떻게 같이 일해요 나빴다 진짜 저 미팅 안 갈래요 안 가면 안 돼요? 3년 전
	징3 지금 회사에 전무님 선 본다고 아주 소문이 자자한데요... 대기업 자제라는 소문도 있고 뭐 이모저모 많던데 소문도 선 보지 마요 전무님 결혼 급한 거 아니시잖아요 3년 전 글쓴징 결혼 급하다면요 그땐 선 봐도 됩니까 김비서는 좀 솔직해질 필요가 있어요 내가 왜 선 보면 안 돼요? 3년 전 징3 선 보는 거 싫어요... 전무님 선 본다고 생각하면 진짜 진짜 까무러치게 싫다고요... 나도 몰라요 왜 이러는지 전무님 좋아하나보죠 뭐 선 보지 마요 진짜 3년 전 글쓴징 미치겠네... 내가 왜 좋은데요 김비서가 좋아하는 초밥 사줘서? 돈 주는 사람이라서? 말해봐요 내가 왜 좋은지 그리고 전화 가능해요? 도저히 믿음이 안 가서 3년 전 징3 나 지금 취해서 목소리 별로예요... 혀도 꼬이고 아무튼 통화 안 돼 그냥 좋아요 선 보는 게 막 짜증나는데 그게 전무님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단 말이야 나도 지금 엄청 혼란스러운데 아 몰라요 어지러워서 타자 치기 어려워... 전무님 선 안 보는 거죠? 나랑 약속했다... 3년 전 글쓴징 3에게 부탁아니고 통본데 전화 거절하지 말고 받아요 내가 좋아요? 상사로 말고 남자로? 말 안 해주면 나도 약속 안 해요 타자 치기 힘드니까 내가 갈게요 어떻게 집까지 가려고 3년 전 징3 글쓴이에게 전화 받으면 그래서 전무님 목소리 들으면 진짜 창피할 것 같아서 그래요... 여기? 아이 됐어요 늦었는데 지금 어딜 와요 어차피 근처에 김비서님 있대서 차 얻어탈 거예요 근데 전무님 내일 오전에 회의 있어요 일찍 주무셔야죠 내가 전무님 아침잠 많은 거 모를까봐... 우리가 지낸 세월에 몇갠데 통화는... 그러면 한 오분 뒤에 걸어요 나 목소리 좀 가다듬구 받게 3년 전 글쓴징 3에게 내일 오전 회의 김비서도 참석입니다 나랑 같이 갈 거니까 김비서도 지금 귀가해야 된다고요 뭐가 창피해요 전화 안 받을 거면 내가 근처로 갈 테니까 내 차 타요 이것도 권유 아니고 통보예요 나 이미 엄청 밟고 있는데 3년 전 징3 글쓴이에게 네? 전무님 제발 안전운전해요... 나 지금 술집 나왔어요 사거리예요 사거리 거기... 우리 회식 자주 하던 그 사거리 고깃집 근처요 진짜 오시는 거예요? 나 지금 꼴 완전 엉망인데 어떡하지 전무님 지금 어디예요? 3년 전
	징4 그러니까 아무튼 선 보지 마세요 저 좋아하신다면서요 3년 전 글쓴징 그래 널 좋아하는데 선을 왜 봅니까 내가 문자 보내기만 하고 답장 안 보는 거 아니죠? 우리 몇 시간째 이 대화 하고 있어요 3년 전 징4 저한테는 안 본다고 해놓고 몰래 선 보러 가실 수도 있잖아요 상대가 누군데요? 예뻐요? 나보다 더? 3년 전 글쓴징 아예 무시하는 구나 그럴 순 없을 걸 이제 내 눈에 들어오는 게 있어야 말이지 내가 뭐가 무섭다고 너 몰래 가 됐고 어디야 3년 전 징4 하긴 제가 뭐라고 몰래 숨길 필요도 없긴 하겠다 그래도 보지마요 이유는 몰라 나도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요 3년 전 글쓴징 4에게 숨길 필요가 없는 게 아니라 아니다 만나서 얘기해요 제발 답답해 죽겠으니까 이유 알게 해줄게요 3년 전 징4 글쓴이에게 안 궁금해요 이유 알아도 모르는 척할 거예요 그리고 저 이제 전무님 비서 그만할래요 이제 진짜 제 사직서 수리해주세요 3년 전
	징5 그러니까요 선을 왜 봐요? 선 본다면서요 전무님 진짜 선 왜 봐요? 3년 전 글쓴징 아니... 내 답장 보긴 봤어요? 안 본다고 선 안 봐 절대 안 봐 누구 울릴 일 있어? 3년 전 징5 전무님은 선 안 본다는데 왜 회사 사람들은 다 전무님이 선 본다고 해요? 매일매일 만나자고 하더니 내가 생각한 만남과 전무님이 생각한 만남이 아예 다른 건가요? 선 어디서 보는지도 다 들었는데 아니면 더 적극적인 해명을 해봐요 3년 전 글쓴징 김비서 예리한 질문 잘 했어요 앞으로도 내 앞에선 그렇게 예리해야 됩니다 알겠죠 안 취했을 때도 물론이고 이 여자는 꼭 취했을 때만 솔직해지더라 내가 왜 해명해야 돼 3년 전 징5 왜 해명 지금 지금 전무님 왜 해명하야 하냐고 하신 거예요? 왜 제가 한 질문에는 대답을 하나도 안 해주세요? 이렇게 얘기하면 또 전무님이 왜 대답해야 하냐고 하실 거예요? 진짜 너무 서운하고... 섭섭하고... 속상하고 빈정 상하고 저는 전무님 비서 안 할래요 이제 3년 전 글쓴징 5에게 이 상황에 미안한데 김비서 귀여운 거 알아요? 맨날 맨날 만나자고 한 거 더할 나위 없이 진심이에요 지금도 물론이고 내 말 믿지도 않는데 왜 가당치도 않은 말에 해명해야 되냐는 말이었어요 다 대답해줄게요 내 비서해줘요 3년 전 징5 글쓴이에게 안 믿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못 믿는 거죠 전무님은 드라마 안 봐요? 드라마? 드라마 보면 맨날 진심이라고 만나자고 애걸복걸하다가 선 보러 가는 거 아니라고 하면서 몰래 선 보러 가던데? 저 지금 심각하니까 귀엽다고 하지 마세요 맨날 전무님 하는 말 장난처럼 받아들이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누군 뭐 대답 안 하고 싶어서 웃고 넘기기만 하는 줄 아나 봐 보는 눈이 있으니까 좋아도 안 좋은 척 만나고 싶어도 못 들은 척하는 거 아니에요 내 말이 틀려요 맞아요? 3년 전
	징6 사람들도 다 알아요 혹시 선 본다는 게 이번주 주말이에요? 맨날 주말에 뭐 하냐구 물어봤으면서 오늘은 묻지도 않았잖아요 그쵸 3년 전 글쓴징 와 예리하네 우리 김비서님 그래서 오늘 입이 튀어나오셨구나 점심 먹자 해도 끝까지 고집 피우시고 최 비서랑 먹으러 가고? 3년 전 징6 뭐야 주말에 가는 거 진짜예요? 그냥 때려맞춘 건데 아니 그걸 왜 나한테 말 안 해줬어요? 이틀밖에 안 남았잖아요 그럼 미리 알았으면 최 비서님이랑 커피까지 마시고 들어오는 건데 3년 전 글쓴징 오늘 술까지 같이 마시러 가지 왜 비서 둘이서 내 욕도 한 바가지로 하고 주말에 맨날 바쁘다고 하면서 내가 물어보는 거 기다렸구나 몰라줘서 미안해요 내일 물어볼게요 3년 전 징6 안 그래도 방금까지 그러다 왔는데요? 설마 욕을 한 바가지만 했겠어요 나도 다음 생에는 비서 말구 전무해야지 서럽다 서러워 됐어요 엎드려 절받기 안 받아요 선 잘 보시구 좋은 짝 찾으세요 부서 옮길래요 저 3년 전 글쓴징 6에게 최 비서는 나한테 집이라던데 둘 다 나한테 죽고 싶구나 그럼 나는 꼭 비서 시켜줘요 사사건건 따라다니면서 방해하게 난 김비서가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안 해주니까 다음 생엔 나라도 그렇게 해야지 만나요 지금 선이고 뭐고 사람 애태울 일 있어요? 3년 전 징6 글쓴이에게 집이라고 언제 그랬는데요? 전무님 최 비서님이랑도 사적으로 연락하고 그런 사이였구나 나는 나한테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이거 다 김칫국이죠? 진짜 울고 싶다 쪽팔려서 안 만날래요 다음 생에 비서로도 안 쓸 거야 해고할 거야 내가 3년 전 글쓴징 6에게 최 비서랑 연락하고 그런 사이인 게 아니라... 미치겠다 나랑 지금 만나주던 지 대화를 똑바로 하던 지 내가 사적으로 연락하면서 만나는 사람은 한 명 밖에 없는 거 알잖아요 해고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끈질기게 쫓아다닐 거예요 나 지금도 물론이고 3년 전 징6 글쓴이에게 몰라요 두 명인 건 아는데 아 곧 선 보시니까 세 명이겠다 아니 근데 왜 자꾸 만나자고 해요? 열두 시도 넘었고 나 지금 술도 마셨는데? 저 취해서 말실수할 것 같아요 안 만날래요 전 퇴근하면 상사 얼굴 안 봐요 3년 전
	징7 제가 왜 보지 말라고 하겠어요 ㅋㅋ... 보는 거면 그냥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아 머리 아파 어쨌든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선 보면 전무님 얼굴 다시는 안 볼 거야 3년 전 글쓴징 그 말 지금 나랑 일 안 하겠단 겁니까? 내가 다른 여자랑 선 보면? 왜 안 되는지 이유를 말해봐요 에리씨 입으로 언제는 나 결혼 상대 리스트 뽑아주겠다면서요 3년 전 징7 아 몰라 기억 안 나요 선 보면 저 퇴직서 냅니다 진짜... 짜증나 변백현 꼭 제 입으로 말해야 돼요? 평소엔 눈치도 빠른 사람이 말 안 할래 3년 전 글쓴징 왜 짜증 났어 말해 퇴직서 누가 승인 시켜준대? 나 없는데선 말도 잘하면서 꼭 내 앞에선 입 다물더라 3년 전 징7 저 좋아한다고 할 땐 언제고 갑자기 다른 여자 찾아간다고 하는 게 괘씸해서 짜증 난다 왜요 저 전무님 싫어한 거 아니에요 그동안 어쨌든 나도 다른 남자 찾을 거니까 신경 끄세요 저한테 이젠 3년 전 글쓴징 7에게 좋다고 할 땐 입 다물 땐 언제고 내가 맨날 목매고 있을 줄 알았어요? 라고 하면 김에리 울겠지 뭐 우는 것도 보고 싶네요 만나서 얘기합시다 목 매러 가게 3년 전 징7 글쓴이에게 난 전무님 얼굴 보기 싫거든요 누가 울어요 겨우 이런 거 가지고 진짜 눈물 한 방울도 안 나와 진심 어차피 오비서가 데려다준다구 했어요 집까지 그냥 집에 계세요 추워요 지금 3년 전 글쓴징 7에게 한 방울도 안 나오는지 직접 확인합시다 오비서는 내가 귀가 시킬게요 오 비서가 무슨 대리입니까 사적으로 술 취해서 데려다주고 이런 거 하지 마세요 취하면 사람도 잘 못 알아보면서 겁도 없어요 김비서는? 3년 전 징7 글쓴이에게 오 비서는 그럴 사람 아닐 것 같아서 그래요 전무님이 왜 비서들 사적인 관계까지 신경 쓰고 그러세요? 공과 사는 확실히 하겠다던 사람이 아 그래서 날 두고 선 보겠다고 한 거구나 이제부터 제대로 선 그으려고... 오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어차피 벌써 나온 거 아니에요? 3년 전
	징8 나 좋다고 그랬으면서... 거짓말인가 조금 밉다 3년 전 글쓴징 내가 왜 미워 나 몰래 술 잔뜩 마신 김에리가 더 미운데 난 난 적어도 거짓말은 안 해요 3년 전 징8 술은...혼자 집에서 마신거거든녀... 맨날 안 본다 해놓고 봤으면서 선 본 사람들은 다 이쁘고 집안도 좋고 내가 어떻게 이기냐구요... 3년 전 글쓴징 에리야 그래서 내가 그 여자들이랑 연락을 했어 뭘 했어 비교도 안 되는 사람한테 그러니까 당황스럽네 그러니까 그만 좀 튕기지? 3년 전 징8 튕긴 거 아닌데 그냥... 전무님에 비해 나는 너무 보잘것없는 사람이니까 전무님만 나 좋아하지 전무님 부모님은 나 싫어할 거예요 3년 전
	징9 그렇게 말해두 선보기로 한 거 다 알아요 나한테는 아닌 척 하고서 선볼 거 다 안단 말이에요 3년 전 글쓴징 뭘 자꾸 다 안대 진짜 만약에 선 본다 해도 눈에 안 들어 올 거란 거 알잖아요 몰라요? 모를 리가 없는데 3년 전 징9 이거 봐요 맨날 이렇게 사람 살살 꼬시구서 다른 사람 만나고 이거 진짜 나쁜 거야 못됐어 ㅠㅠ 못된 변백현 진짜 미워 ㅠㅠㅠ 3년 전 글쓴징 상사한테 욕하는 부하직원은 들어본 적도 없는데 김비서 많이 속상했나 봐요 내가 갈게 어딘 지 말해줘요 술 취해서 또 이상한 데 가서 화풀이하지 말고 3년 전 징9 속상해요 ㅠㅠ 그냥두 아니구 엄청 속상해... 여기 회사 앞에 포장마찬데에... 전무님 왜 나 보러 오는거예요..? 나 보고싶어서 오는거예요? 아니면 그냥 나 못난 짓 할까봐 그래요? 3년 전
	글쓴징 . 3년 전 징11 힝...씻구왔는데 ㅠㅠ 3년 전
	징10 전무님 나중에 또 와주실래용? 저두 비서 하구 싶어용. 3년 전 징12 저두용 🥺 3년 전
	징3 전무님 잘자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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