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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라이어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성과를 토대로 ‘버라이어티 500’ 명단을 발표했다. ‘버라이어티 500’은 해당 매체가 2017년부터 매해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을 선정해 공개하는 리스트다. 올해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스티브 바넷 캐피톨 뮤직 그룹 회장,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버라이어티 500’ 발표가 시작된 이래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 이 프로듀서는 4년 연속 선정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팀 쿡 애플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체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현대 K-POP의 개척자로서 여전히 강력하며 SM 유니버스의 확장을 계속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동방신기 엑소 등 다수의 그룹을 범아시아적으로 성공시켰음은 물론 미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업계 선두두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보이 밴드 방탄소년단을 모른다면 당신은 어디에서 살다 왔는가?”라고 질문하며 방시혁 빅히트 의장을 소개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성공을 이끈 방 의장의 성과를 조명하며 그가 음악 제작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방 의장이 이끄는 빅히트는 기술 기반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도입해 전 세계 팬덤을 모아 커뮤니티,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멤버쉽 등의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음악을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반을 다졌다. 쏘스뮤직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게임 회사 수퍼브 등 여러 레이블을 인수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를 언급하며 “올 상반기 한국의 앨범 판매 순위 100위 내 판매량의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작품이었고 지난 10월 기업 공개 때는 기업 가치 8조원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12291532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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