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이전엔 유노윤호?
'야경꾼일지' 스태프 폭로
서예지 향한 추가 의혹
"유노윤호, 피폐해졌다"
뿐만 아니라 유노윤호가 당시 물도 잘 못 마시고 섭식 장애가 생각될 정도로 야위어 갔고, 씻지도 못해 점점 피폐해졌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유노윤호가 이런 상황에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것 같았다는 이야기가 현장에서 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유노윤호의 책임감은 김정현과 달랐다.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펑크낼 정도는 아니었다"며 "최악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드라마를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은 김정현씨의 라스라이팅 논란과 상당히 유사하다. 누군가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냐고 하는데 배우의 드라마 촬영은 공적인 일이다. 한 배우의 촬영을 방해하고 정신적으로 통제하는 일은 결코 사적인 일이 아니"라며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실제로 발생했고, 그 피해는 방송이라는 공공재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1041567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