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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는 입장만 남겼다.
보도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는 김선호에 관련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김선호만을 맹비난했던 종전과 달리 남녀 문제에 대해선 당사자들 외에는 알 수 없다는 의견은 물론, 앞서 KBS2 ‘1박2일’ 하차, 차기작 출연 취소 등 줄줄이 ‘김선호 지우기’에 나섰던 연예계를 두고 ‘이런 문제라면 김선호가 복귀해도 되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김선호 욕했던 사람들 다 어디갔느냐” “여자 쪽 지인들이 제보한 건 양심고백 아니냐” “김선호 ‘1박2일’ 100회 특집에 나와야 한다. 오해 쌓인 것 극복하고 명예를 위해서라도 나와라” 등의 의견들도 이어졌다.
반면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가 실추돼 작품에 이입할 수 있겠느냐며 그의 복귀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낙태한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 않나” “너무 많은 사실을 알아버려서 탈덕할 듯” “로맨스물에는 이제 출연 못 하겠다” 등의 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다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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