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레오가 막판에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았다. 마지막에는 뒷다리를 아예 못 써서 걷지 못했다"며 "강 대표는 담요를 깐 전용 카트에 레오를 넣어서 병원에 오곤 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오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니까 보내줘야 할 때가 왔다. 강 대표가 저보고 도와주면 좋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약속을 잡으면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 된 것 같다고 취소했다. 그만큼 심적으로 힘들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미루다가 결국 레오를 보내줬는데 마지막까지 정말 깨끗하게 잘 관리돼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수의사로서 욕창 없이 잘 관리했다고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강형욱 대표가 '내 새끼 보내는데 왜 방송을 하겠느냐. 그냥 조용히 보내고 나중에 적당한 시기가 되면 지나가듯이 알리겠다'고 할 정도로 레오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대형견들은 뒷다리를 전혀 못 쓰면 금방 욕창이 생기고 잠깐만 한눈팔아도 대소변이 털에 묻어 지저분해진다"며 "레오는 대형견치고 오래 살았고 강 대표가 굉장히 잘 길렀다"고 강조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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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논란은 사실 아니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