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조소은 기자=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 제1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태풍은 26일 오전 9시에 발생하여 현재 태풍 중으로 발달한 상태다.
에위니아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28일 태풍 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30일에는 일본 도쿄 방향으로 북상할 예정이다.
현재 태풍 에위니아의 중심위치는 북위 15.8도, 동경 122.8도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기압은 985hPa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27m/s(시속 97km)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강풍 반경은 250km, 폭풍 반경은 100km에 이르며, 강도는 '중'으로 분류된다. 태풍은 동북동 방향으로 시속 8km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에위니아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의 신'을 의미한다.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에위니아의 이동 경로와 발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태풍 경로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5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