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레코드 스토어 데이'는 독립 음반 가게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다. 엘튼 존, 메탈리카,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한정 음반을 판매하는 등 많은 음반사와 아티스트들이 행사에 참여하며 그 뜻을 함께하고 있다.
'레코드 스토어 데이'의 앰버서더이자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원하모니는 이를 기념해, 미공개 곡을 포함한 'SAD SONG' P VER. 바이닐(LP)을 발매한다. 특히 4,000장으로 한정 제작되는 해당 바이닐은 미국 내 레이블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hello82를 통해 발매 및 유통되며, '레코드 스토어 데이'에 참여하는 음반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지난해 발매된 피원하모니의 미니 7집 'SAD SONG'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16위로 진입했고, 5주 연속 빌보드 주요 차트에 오르며 장기 흥행 기록을 썼다. 또한 빌보드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에 이름을 올렸으며,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의 '2024 K팝 연감'에서 '페이보릿 팀 다이내믹'에 선정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피원하모니는 최근 두 번째 월드투어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UTOP1A''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처음으로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는 등 규모와 실력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가운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피원하모니가 '레코드 스토어 데이'를 시작으로 올해 어떤 행보를 펼쳐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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