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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년 전 (2018/4/22) 게시물이에요

"여자친구 있어요. 죄송합니다." | 인스티즈

 

  

 

여자친구 있어요. 죄송합니다.   

 

  

 

  

 

에리가 잠시 자리 비운 사이  

 

내 번호 물어보러 온 여자를 거절하는 백현이  

 

번호 물어보는 중에 와도 좋고, 여자가 돌아간 후에 와도 좋아요  

 

장소가 어디인지 무슨 상황인지는 에리가 정해서 이어주세요  

 

 

 

24살, 소꿉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상황  

 

  

 

  

 

지문 길이 봐요  

 

안맞못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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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데이트 하러 영화관 왔다 화장실 들른 사이에 번호 따이는 걸 보고 여자가 가자마자 씩씩 거리며 온 상황.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 익숙하면서도 어색해요.
.
(네 옆에 가자마자 네게 손을 내미는) 뭘 멀뚱히 보고 있어 핸드백 주고 폰 줘봐. 뭐 했어 아까? 또 번호 물어보냐? 거절은 잘 했어? 저번 처럼 또 헤실 거리다가 번호 주고 보낸 거 아니지?

5년 전
징2
(쓰레기가 생겨서 잠시 버리러 간 사이 한 여성이 네 번호를 따러 접근을 했고, 쓰레기를 버리고 뒤를 돌자 나는 그 광경을 목격을 한, 네가 어떻게 나오나 보려 지켜보고 있는데 정중하게 거절을 하자 뿌듯하긴 하지만 일부러 너를 노려보며 네게 다가가는) 너, 다른 여자한테 번호나 따지고. 나는 아무도 안 물어봐 주던데. 질투나 너.
5년 전
글쓴징
(카페에 마주 앉아 네가 좋아하는 와플을 떠먹던 중, 잠시 쓰레기를 버리고 오겠다고 자리를 비우자 마침 친구에게서 온 카톡에 답장을 하자마자 불쑥 내밀어지는 낯선 핸드폰과 여자에 당황하기도 잠시 이내 손을 저으며 거절하는) 저 여자친구 있어요. 죄송합니다. (분명한 거절을 했음에도 계속해서 머뭇거리자 곧 네가 돌아올까 싶어 고개를 드는데 잔뜩 부루퉁한 표정인 네가 다가와 나를 노려보자 질투하는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꾹 참고 네 손을 잡는) 뭐 이런 걸로 질투를 해. 누가 김에리 번호 물어보면 뭐 하게. 그 사람한테 번호 줄 거냐.
5년 전
징8
(자리에 앉자 내 손을 잡고선 누가 번호 물어보면 줄 거냐는 물음에 새초롬한 표정을 짓는) 아니, 그건 아닌데. 아 몰라, 너 솔직히 말해봐. 기분은 좋았지? 아, 변백현 아직 죽지 않았구나 이런 생각했어 안 했어.
5년 전
징3
너와 밖에서 데이트를 하다 살 게 있어 잠시 혼자 편의점에 들렸다가 나오는 길에 거절하는 널 보게 됐어요.

(살 게 있어 네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 뒤 편의점으로 들어가 금방 계산하고 나오는데 모르는 여자가 네게 폰을 내밀자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고 거절을 하는 널 뿌듯한 마음으로 보고 있다 여자가 가고 네 옆으로 가 팔짱을 끼며 괜히 입을 삐죽거리는) 진짜, 왜 이렇게 다들 내 남자친구를 넘보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 넌 왜 잘생기고 난리야, 그러니까 다들 넘보잖아.

5년 전
글쓴징
(번호를 물어오던 낯선 여자가 돌아가고 네가 들어간 편의점을 바라보는데 곧 총총걸음으로 다가와 팔짱을 끼다니 입을 삐죽거리며 툴툴거리자 조금 전 상황을 다 봤구나 싶어 삐죽거리는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 그래서 김에리 또 삐졌어? 입술은 이만큼 튀어나와서는. 나 안 잘생겼다며. 김에리가 맨날 나 못생겼다고 놀리잖냐.
5년 전
징16
(제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며 제 말을 받아치는 너에 안 삐졌다며 네게 큰소리를 치곤 너를 한 번 쏘아보다 조금 지나 표정을 풀곤 네 손을 꼭 잡는) 그냥 그건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 너 잘생겨서 막 여자들이 넘보고 이렇게 번호도 물어보고 그러는 거잖아, 물론 네가 잘하고 있어서 걱정은 안 되지만 말이야. 아, 근데 다들 너무 넘보니까 밖에 혼자 놔두질 못하겠어. 너 조금만 못생기게 하고 다녀봐 봐. (이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닌지라 불만이 많은 듯 네 옆에서 투덜거리며 말을 하는데 네가 못생기게 하고 다녀보라는 제 말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자 저도 제가 한 말이 어이가 없는지 결국 웃어버리는)
5년 전
징4
카페에서 과제하고 있다가 화장실에 다녀오니 번호를 물어보는 여자를 보고 혼자 화냈다가 그 여자가 가고 난 뒤 너에게 왔어요.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네 앞에 서서 핸드폰을 내미는 여자의 모습을 보며 저게 뭐하는 짓이야? 하고 말없이 쳐다만 보다가 네가 거절하는 모습을 보며 괜히 뿌듯해하면서도 입술을 쭉 내밀며 누가봐도 나 삐졌어요 하는 모습으로 쿵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자리에 앉아 너를 죽일 듯이 째려보는)

5년 전
글쓴징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너를 보내고 과제 때문에 잔뜩 어질러진 테이블 위를 대충 정리해주다 다가온 여자가 번호를 물어오자 곧 돌아올 네게 괜한 오해를 살까 싶어 단호하게 거절하는, 곧 쿵쿵거리는 소리와 마주 앉은 네가 눈에 잔뜩 힘을 주고 나를 째려보자 조금 전 상황을 봤구나 싶어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웃음 지으며 찌푸려진 미간을 살살 문지르는) 왜 그렇게 째려보고 있어. 미간에 주름 생길라. 얼른 힘 풀어.
5년 전
징10
(제 나름대로 발을 쿵쿵 구르면서 삐졌다는 걸 티내긴 했는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살살 웃으며 턱을 괴고 다른 한손으로는 제 미간을 문질러주는 너를 보며 아, 마따, 주름은 안돼, 절대 안돼 하며 잔뜩 힘을 주었던 미간에 슬쩍 힘을 풀어버리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건 두가지야. 그게 뭔지 알아? 하나는 이 산더미같은 과제고 다른 하나는 변백현이 다른 여자한테 번호 따이는 거야. 진짜 싫어. 세상에서 제일 싫어. 근데 넌 지금 웃음이 나와? 나는 지금 열불 나서 죽을 것 같은데?
5년 전
글쓴징
(잔뜩 힘이 들어갔던 미간에 힘을 풀자마자 제가 싫어하는 게 있다며 흥분한 목소리로 말을 내뱉으며 투덜거리자 질투하는 네 모습이 귀엽게만 느껴져 웃음이 나오냐는 말에도 웃음을 참지 못 하고 결국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 아니, 자꾸 웃음이 나잖아. 김에리 지금 질투하냐. (얼굴에도 열이 오르는 듯 조금 전보다 확연히 붉어진 네 볼을 조심스레 감싸 쥐고 차가운 손으로 식혀주며 아직 부루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너를 달래주는) 볼 빨개졌어, 김에리. 나 번호 안 줬고, 별말도 안 했어. 여자친구 있다고 얘기도 했고. 너 질투하는 거 보니까 귀엽긴 한데 괜히 열 내지 마.
5년 전
징17
(한때 유치하게 싸우기도 하고 민낯으로 만날 정도로 친한 소꿉친구였던 네가 한순간에 남자친구가 되어 어색한 적도 많았지만 또 이렇게 다른 여자들한테서도 인기가 많아보이는 너를 보며 저도 모르게 질투를 한 것 같아 살짝 창피하고 민망한 마음에 질투하냐는 네 물음에 마음이 찔려 되려 화를 내며 대답을 하는) 야, 뭐래. 질투는 무슨. 그런 거 아니거든? 그냥 너가 번호 주면 저 여자분이 너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하니까 그래서 그랬던 거야. 질투 아니다. 어? 아니라고. (제 볼 위로 확 닿는 차가운 네 손길에 살짝 움찔하며 괜히 민망한 마음에 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데 질투하는 모습이 귀엽긴 해도 열내지 말라는 네 말에 질투는 무슨! 하는 표정으로 너를 쳐다보는) 질투 아니라고, 아니라고 했다?
5년 전
징5
둘 다 밖에 있는 걸 안 좋아해서 매번 실내 데이트만 했었는데 오랜만에 실외 데이트로 영화 보고 나와서 화장실 간 나를 기다리다가 네가 번호 따이는 상황
/
(모처럼 밖에서 하는 데이트라 한껏 신경 쓰고 나와서 둘 다 보고 싶어 했던 영화를 재밌게 보고 나와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모르는 여자가 네게 번호를 물어보지만 거절하는 널 보고 웃으며 너한테 다가가서 팔짱을 끼고 괜히 네게 말을 건네는) 뭐야, 현아? 아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5년 전
글쓴징
(화장실 앞 벽에 기대어 서서 너를 기다리며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데 인기척에 네가 왔나 싶어 반갑게 고개를 들지만 낯선 여자가 번호를 물어오자 고개를 저으며 거절하는) 여자친구 있어요. 죄송합니다. (화장실에서 언제 나올까 싶어 고개를 돌림과 동시에 언제 온 건지 팔짱을 끼며 여자를 눈짓하고 누구냐 물어오자 팔짱 낀 채로 네 손을 폭 감싸 쥐는) 아니, 모르는 사람이야. 가자. 김에리 배고프다며.
5년 전
징11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내 손을 감싸 쥐는 네가 귀여워 팔짱을 풀고 머리를 쓰다듬고는 여자에게 고개로만 인사를 하고 널 데리고 영화관 밖에 나가는) 와, 우리 현이 인기 엄청나다! 아주 여자들이 가만히 안 놔두네. (괜히 널 놀리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널 올려다보며 투덜거리며 걷는) 그리고 현아, 나 배고파...
5년 전
징6
ㅅㅈ
5년 전
징7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케이크집이 오늘 행사를 해서 줄을 서있다가 잠시 드러그 스토어에서 과자와 화장품이 할인 행사를 해서 눈이 돌아간 내가 저 스토어를 구경하고 오겠다면서 너를 혼자 줄서있게 만들고 결국 한가득 과자와 물건을 사가지고 네게 해맑은 얼굴로 총총총 돌아오는 길에 네가 어떤 여자, 그것도 네가 나와 사귀기 전에 늘 이상형이라고 귀에 딱지가 앉게 이야기했던 타입의 여자가 너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본 상황

(앞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신난 걸음으로 수많은 여자들과 커플들 사이에서 혼자 줄을 지키고 있는 네게로 돌아가는데 네가 누가 봐도 예쁘고 섹시한 여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자 그 자리에 멈춰서 입꾹꾹이를 하며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가 이내 '아 참, 나는 이제 네 여자친구지'라는 걸 깨닫고 쉼호흡을 한 번 하고서 네게 비장한 걸음으로 다가가 평소에 장난으로도 잘 안 부르는 호칭으로 너를 부르는) 자... 자, 기야! 나 왔어! (저도 모르게 크게 나온 목소리에 깜짝 놀라 품에 안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릴 뻔하다 이내 다시 고쳐 안고 무안할 때 버릇처럼 코를 찡긋거리곤 앞에 있는 여자를 다분히 의식하고 하는 말이라 눈동자가 어색하게 도르륵거리다 이내 도도한 얼굴을 하는) 자기의 예쁜 에리가 왔어.

5년 전
글쓴징
(평소 좋아하던 케이크 집이 행사를 하는 날,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다음에 가자는 내 권유에도 불구하고 행사하는 날이니 평소보다 더 먹겠다는 너를 말리지 못 하고 나란히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는, 근처 드럭 스토어 행사 표지를 보더니 잠시 구경하고 오겠다고 쏜살같이 사라진 네 뒷모습을 바라보며 마른 세수를 하는) 어휴, 김에리를 누가 말려. (앞으로 길게 늘어진 줄을 보며 언제쯤 들어갈까 시간을 확인하던 중 낯선 여자가 다가와 길을 물어보자 손짓까지 해가며 설명을 해주는데 곧 핸드폰을 내밀며 번호를 묻자 여자친구가 있다며 거절함과 동시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리자 어색한 얼굴로 쓰지 않던 호칭으로 나를 부르는 네게 손을 뻗는) 이리 와. (손에 들린 봉투 사이로 과자며 화장품이 잔뜩 들어있자 봉투를 대신 받아 손에 쥐고 누가 봐도 네가 여자를 의식하는 행동을 하자 부스스 웃으며 아직 가지 않은 여자는 신경 쓰지 않은 채 네 손을 꼭 잡아 쥐는) 아, 예쁜 김에리 왔냐. 줄 얼마 안 남았어.
5년 전
징13
(네가 내 말을 어느정도 받아줄 줄은 알았지만 내 봉투를 가져가며 예쁜 김에리 왔냐고 나를 받아주는 너에 입꼬리가 올라가 입술을 살짝 깨물다 앞에 제 타입의 여자가 있어도 당연하게 내 손을 잡아 쥐는 너에 도도한 척 하고 있던 표정을 더이상 관리를 할 수가 없어 고개를 살짝 숙이고 쑥스러운듯 웃다가 냉큼 네 옆으로 붙어 팔짱을 끼는) 응. 자기야 혼자 기다리느라 심심했지. (왜인지 가지 않고 우리 앞에 서있는 여자에도 시선을 네게로 고정한 채 쫑알거리는) 이제 곧 있으면 들어가니까 에리랑 맛있는 케이크 먹자. 에리가 우리 현이 먹여줄게에. (애교의 '애'자도 소름끼쳐 하던 제가 눈웃음을 실실 흘리며 네게 애교가 담긴 목소리로 말을 하다 살짝 고개를 틀어 여전히 우리를 보고 있는 여자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척 고개를 갸웃거리다 네게 더 찰싹 붙으며 말하는) 여기 서있으면 새치기인데... 줄은 저기 끝이에요. (여자를 향해 있는 눈을 깜빡이며 말을 하고서 예쁘게 웃는) 케이크 먹으려면 얼른 가셔야 할텐데, 여기 계셔도 돼요?
5년 전
징9
오늘도 그냥 별 탈 없이 데이트하려고 만나려던 상황. 늘 그랬듯이 십분 전에 항상 네가 먼저 만나기로 한 카페에 나와있던 상황. 나는 또 네가 기다릴 것 같아서 바로 집 앞인데도 빠른 걸음으로 카페에 들어서는데, 멀리서 네가 번호 따이는 걸 목격하고 한 달음에 달려가요.

-

(당차게 여자와 네 앞에 서긴 했는데 소심한 성격 탓에 대놓고 무어라 하지는 못하고 우물쭈물 여자 눈치를 보며 네게 묻는) 뭐야, 아는 사람이야? (그러곤 딱 봐도 삐친 게 보이는 얼굴로 입이 툭 튀어나와선 네 맞은편에 앉아 테이블 위에 올려진 네 손을 두 손으로 끌어와 조물조물거리는) 변백현 나 배고파. 아침도 굶고 왔단 말이야. 나 밥 먹고 싶어. 밥 먹으러 갈래. (누가 질투쟁이 아니랄까봐 말투에서부터 질투가 뚝뚝 묻어나, 불퉁한 눈을 하고 투덜대는)

5년 전
글쓴징
(테이블에 미리 앉아 오늘은 너와 어떤 걸 먹을까 고심하던 중 번호를 물어보는 낯선 여자에게 거절을 하는데 조금 크고 급해 보이는 발소리에 고개를 들자 네 모습이 보여 당황하기도 잠시, 맞은편에 앉아 내 손을 조물거리며 만지더니 툴툴거리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김에리 배고파? 오늘 아침부터 아메리카노 먹고 싶다며. 이거 먹고 밥 먹으러 가자. (어제 연락을 할 때부터 아침에 아메리카노를 꼭 먹어야겠다고 재차 말해왔기에 네 손을 토닥이며 너를 달래고 같이 주문하러 가자는 듯 카운터를 눈짓하는) 같이 주문하고 오게 일어나.
5년 전
징14
(평소엔 적응 안 된다고 그렇게 내빼더니 오늘은 네 손을 깍지까지 껴서 꼭 잡고는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돌아와, 굳이 굳이 맞은편에 자리를 두고도 네 옆에 꼭 붙어앉아 경계 어린 눈으로 카페를 한 번 훑더니 널 쏘아보는) 기분 좋아 보인다? 변백현 아직 안 죽었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어.. 허어, 짜증나. (아무래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닌지 속상한 얼굴로 테이블에 쿵 엎어지더니, 저번에 박찬열에게 귀뜸으로 들은 얘길 꺼내는) 너 저번에도, 저번에도 따였다면서! 박찬열이 나한테 다 말해줬어! 세상 여자들은 할 짓이 없대? 왜 맨날 임자 있는 몸 번호를 따 가, 왜. 이씨..
5년 전
글쓴징
(나란히 손을 잡고 가 주문을 하고 다시 테이블로 돌아와 앉는데 평소라면 맞은 편에 앉았을 네가 바로 옆에 딱 붙어 앉아 날 쏘아보자 작게 웃으며 네 손을 감싸 쥐는) 기분 좋지. 김에리 지금 질투하잖아. 입술 이만큼 나와서는 툴툴거리고, 내 옆에 앉는 거 싫다면서 딱 붙어서 앉고. (일부러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한 채 너를 놀리기 바쁜 와중, 친구에게 들었다며 저번에도 이런 일 있었다는 걸 얘기하자 곰곰이 생각하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눈가를 찡긋하는) 저번에? 아... 그거 별 거 아니야. 나한테만 그런 것도 아니고 애들한테 다 물어봤어. 진짜.
5년 전
징18
그래도 안심이 안 되는 걸 어떡해.. (늘 마음과는 달리 네게 무뚝뚝하게 굴기만 해서 너만 날 좋아하는 것 같단 소리를 연애하는 도중에 많이 들어왔었는데, 그 말이 무색하게 이렇게 시시각각 표정이 달라지며 네게 잔뜩 속상한 티를 내는) 앞으로도 주지 마. 평생 주지 마. 변백현 그냥 숨만 쉬고 살아. (꼭 잡은 손을 내려다 보며, 내 기준에서 나름 애정표현이랍시고 네 손등을 간질이기도 하고 콕콕 찌르기도 하며 말간 얼굴로 널 쳐다보는) ..미안해. 오늘 만나자마자 계속 짜증만 내고. (그러곤 테이블 아래, 장난을 섞어 네 한쪽 다리를 내 두 다리로 옭아매곤 한결 풀린 얼굴로 말하는) 우리 오늘 뭐하고 놀지.
5년 전
징12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영화가 시즌2로 나왔다길래 개봉일날 너와 바로 보러왔어요. 난 팝콘이랑 음료수를 잘 들고 영차영차 너에게 갔는데, 네가 여자를 익숙하게 내치는 모습에 그런 나도 익숙하게 다가가 예쁘게 웃어요.

(너와 제가 좋아하는 팝콘과 탄산음료를 들고 빨대도 꽂고서 너에게 다가가는데 네가 여자를 내치는 모습에 빠른 걸음으로 쪼르르 다가가 예쁘게 웃어보이고는 또 널 밉지 않게 노려보다 대기하고 있던 의자에 앉아 테이블 위에 팝콘과 음료를 내려놓고 널 앉힌 후 저는 일어나 네 양 손을 꼭 잡고 입술울 쭉 내밀다 널 바라보는) 인기쟁이 변백현.

5년 전
글쓴징
(테이블 위로 영화 티켓을 내려놓고 팝콘과 음료수는 꼭 제가 사 오겠다며 달려간 너를 기다리는데 낯선 여자가 다가와 번호를 물어오자 여자친구가 있다며 거절하는, 이내 쪼르르 다가온 네가 손에 들고 있던 팝콘과 음료수를 내려놓더니 의자에 앉은 내 앞으로 마주 보고 서 입술을 쭉 내밀자 방금 전 상황 때문에 토라졌나 싶어 손등을 느릿하게 문지르며 너를 달래는) 나 인기쟁이 아닌데, 김에리가 인기쟁이지. 왜 또 입술이 댓발 나왔냐. 나 여자친구 있다고 거절했어. 말도 별로 안 했어. 진짜.
5년 전
징15
알아. 거절 잘 한 거 아는데, 그냥. (여자친구인 제가 봐도 넌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처음 보면 당연히 뒤를 돌아 한 번 더 볼 만큼 넌 그 정도로 완벽하다는 걸 알아 그럴수록 저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 작게 한숨을 쉬다 네 얼굴을 제 작은 손으로 가려봐도 넌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라 숨겨지지도 않는 게 보이고 여전히 멀리서 널 많이 쳐다보는 시선이 제가 다 느껴져 가만히 네 품에 폭 안기는) ... 가려도 멋있으면 어떡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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