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만월이 왜 떠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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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1]

여진구를 위해서...?

[달2]

호텔이 울타리이던 감옥이던 내가 있는 곳은 지옥이야. 같이 보는 지옥은 근사하지 않아.. 라는 대사가 있었지.
전에 찬성이가 좋은건 같이 보고 같이 하자고 했지만 이제 본인이 찬성이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알아버린 만월이는 본인이 나쁜사람이라는 것을 서서히 알아가는 찬성이를 바라보는 것도, 찬성이가 본인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도, 곧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것도 다 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