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지안이가 박동훈 이성으로 좋아하는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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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런것같던데

[글쓴이]

그런거 아니래!

[익인2]

? 나는 그런것 같던데. 존경하는 마음도 있고 처음 느껴본 어른이라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던데. 박동훈이 지금 생활 유지하고 싶어하니까 선안넘고 완전 아가페적으로 헌신하는 거고. 계속 좋아한다고 말하고. 인간적으로만 좋아하는 거면 박동훈이 곤란할 상황일때 좋아한다고 안했을거라 생각함.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싶어서
뻗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으면 사람으로서 좋아한다고 했겠지. 여러말 안나오게. 부인한테 부럽다고도 하잖아.

[익인3]

아 진짜야?? 사랑 아니라더니 사람들이 이렇게 해석하는 익인도 있나보면 여지가 있는거구나

[익인4]

나는 짝사랑 하는 걸로 봤어. 타인한테 따뜻함 한번 못 느껴보다가 처음으로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이면 나라도 짝사랑 절찬 진행할듯. 딱히 뭘 어쩐 것도 아닌데 욕먹을 일도 아니고. 다들 대응이 어른스러워서. 초반에는 지안이가 쓸데없이 까칠해서 고비였는데 내삶이 팍팍하니까 알겠더라. 친절할 여유가 없어. 진짜 상도 많이 받고 끝으로 갈수록 이해되는 드라만데 진짜 제목이 나의 어른이었으면 좋았을걸.

[익인5]

아니야! 사랑이 아니라 사람으로 좋아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