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를 올해 시작했고 (현고3) 가고싶은 대학이 공대라 수학학원 다니면서 따로 하루에 기본 3시간에서 많으면 6시간 아니면 하루 전부를 수학에 쓰느라 다른 공부 못할때가 너무 많아 와중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 부족해서 응용문제 제대로 못 풀고 지금 수학쌤이랑 문제 풀다가 모르는 초중등 파트 나오면 그때서야 그 과정 배우거든 따로 개때잡도 듣고 있고 모의고사도 열심히 풀고 확통 마더텅 수1 자이스토리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내가 배움이 너무 늦어서 제대로 안 풀려 진짜 문제 배울땐 괜찮은데 혼자 문제 풀때마다 죽고싶어 인생살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은 적 처음이고 응용문제 모르니깐 안 풀리는게 당연한 건데 그거에 또 스트레스 받고 문제집은 동그라미 찾기가 더 어렵고 학원쌤이 일단 3등급 목표로 하자고 너무 어려운 거 풀지 말라고 하는데 문제집에 있는 문제 다 안 풀면 수능 망할 것 같고 학교에서 야자하고 토요일자습 나가고 하는데 그럴때 수학문제 풀면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학교에서 티낼 수가 없으니깐 그냥 손등 물거나 손톱으로 파거나 자해 비슷하게 하게 되고 자꾸 눈물 나려고 하고 진짜로 온갖 자책 다 하면서 나는 너무 해 이것도 몰라 그러고 지금도 눈물 날 것 같아 5,6월 모고때 4등급 받았는데 아직도 전혀 만족 안되고 (원래는 7~8등급이었어) 2등급까지 올려야된다는 생각때문에 다른 공부들은 잡히지도 않고 미치겠어 나같이 수학에 스트레스 받는 익들 있어? 혹시 극복하는 법 알아? 나 진짜 수학때문에 수능날까지 못 살아있을 것 같아